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이 경상북도 내 인구 5만 명 이하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아픈아이 병원동행서비스’를 시행하며, 육아 친화형 행정의 선도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4세이상(2021년생) ~ 12세이하(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한‘아픈아이 병원동행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부모(일하는 한부모 포함)가 업무나 긴급 사정으로 아이를 직접 병원에 데려갈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여, 전문 돌봄 선생님이 아이와 병원 등을 동행하는 아이돌봄 복지 사업으로, 전문인력이 병원진료 동행부터 약 수령, 귀가까지 함께함으로써 가정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공공서비스이다. 군은 이번 서비스가 단순한 응급 지원이 아닌, 부모가 안심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의 일환이며, 특히 맞벌이 가정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동행서비스는 무료(병원비 및 약제비는 자부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당일 신청-당일 서비스가 원칙으로,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8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군 울진읍은 거동이 불편해 읍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상담 후 가정방문을 요청할 수 있으며, 마을이장이 대상자를 발굴한 경우 마을회관 등 지정장소에서 현장 접수 및 울진사랑카드를 전달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을 안내방송, 이장 출무회의 및 경로당 홍보를 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윤미경 울진읍장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누락 되지 않도록 신청하여 적기에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영주)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 나들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의 정서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연 속에서 진행된 다양한 체험활동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체험활동은 나무 블록을 이용한 창의 활동 힐링 카프라 체험, 가족의 상징을 담은 가족 문패 만들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수(水) 치유 체험, 자연 속 휴식을 즐기는 해먹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간 협력과 공감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부모님과 함께 문패를 만들고 수치유센터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며“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가족 나들이는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부모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정서지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복지 리더 양성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가족 해체, 관계 단절 등으로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및 1인 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수진 서울시 고립예방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은둔 및 거부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 1인 가구를 위한 지역 밀착형 민관협력 사업, 사회적 고립 가구 예방 및 발굴 사업 등 현장 중심의 구체적 사례와 대응 방안을 폭넓게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정서적 공감 능력과 실천 감수성 향상은 물론, 주민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도형 복지 실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선군은 31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시니어클럽, (유)정선돌봄서비스센터, 온누리재가방문요양센터, 삼육재가복지센터와 ‘고독사 예방 및 고립위가구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며, 특히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주요협약 내용은 ▲시니어클럽 참여자 고립위기가구 발굴·통보 ▲요양보호 사 출장시 고립위기가구 발굴.통보 ▲고립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업 등이다. 정선군은 고립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협약을 통해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강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돌봄체계 구축, 각 유관 기관·관련 업체에서 통보받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협약기관에 복지정보를 제공한다. 김혜경 (유)정선돌봄서비스센터장은 “최근 1인가구 증가 등 사회적 고립가구가 증가돼 주민들 사이의 관계망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 됐다”며 협약기관이 앞장서서 고립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밝혔다. 최승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가 학자금대출 이자로 부담을 느끼거나 대출 상환 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저신용으로 소액 대출마저 어려운 청년을 위한 맞춤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신청 가능 나이도 최대 42세까지 확대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고 이를 상환하고 있는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매년 2회(상‧하반기)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는다. 상반기에는 전년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하반기에는 해당연도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15,123명의 서울 거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31일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 선정평가 결과, 로뎀(대전시 대덕구 소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고령화 및 중증화 등에 따라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로뎀은 이용자 30인 이하 중증 장애인거주시설로서, 사업계획 적정성, 운영역량 및 환경, 추진 의지 등이 우수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이용자가 장애 정도가 심하여 의료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높아 이번 시범사업 대상시설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선정지역(참여기관)에 간호사 및 돌봄 인력 추가 배치 인건비, 시설 리모델링 및 의료장비 등을 지원(국비 558백만 원, 국비 50%)한다. 앞으로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의료집중형 장애인 거주시설 모델(안)’과 선정평가위원 검토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서를 수정ㆍ보완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력ㆍ시설ㆍ장비 기준에 맞도록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5년 1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무원연금공단이 공동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대상 재취업 기술교육이 큰 관심 속에 본격화됐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연금공단이 퇴직공무원의 소득공백기 해소와 안정적인 경력 전환을 돕기 위해 지난달 25일 한국폴리텍대학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재취업 기술교육을 적극 추진하며 진행됐다. 퇴직 후 연금을 받기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공백기’는 많은 퇴직공무원에게 경제적 불안을 초래하는 현실적인 문제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해당 교육은 100~12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7개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모집 정원 200명에 1,172명이 지원해 평균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성남캠퍼스 ‘SNS 콘텐츠 제작’ 과정의 경우 11.6의 경쟁률을 보이며 퇴직공무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생활용접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취업과 연계된 기술·자격 취득 과정을 확대 개설할 예정이다. #. 경찰서 수사과에서 33년간 근무하고 퇴직한 이명용(61·남) 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옹진군 자월면은 지난 30일, 관내 건강취약계층 10가구을 대상으로 ‘튼튼 영양 채우기’방문 건강상담 및 영양 균형식 전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튼튼 영양 채우기 사업’은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균형잡힌 영양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고단백 영양식을 전달하고, 건강상태 점검 및 안부 확인을 병행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수술 후 회복기, 치아 질안 등으로 식사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 중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한 1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영양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끼니를 제때 챙기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영양식을 가져다주니 큰 도움이 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혁철 자월면장은 “무더운 날씨로 식욕이 떨어지는 요즘,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를 걱정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월면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실효성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30일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예방키트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이번 폭염예방대비 사업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기탁한 총 1,200만 원 상당의 폭염예방키트 200세트를 활용해,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수행한다. 아이스팩, 은박보온포, 쿨패치, 식염포도당 등으로 구성된 키트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농업인 등 폭염에 취약한 200가구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조마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 2곳과 인근 경로당을 김천시 임재춘 복지기획과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상호 기획조정실장이 직접 방문해 폭염예방키트를 전달하고 폭염 행동 요령 안내 및 건강 상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폭염 시 유의 사항을 설명하고, 무더위 쉼터로서의 운영 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박상호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조정실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폭염은 이제 일상적인 재난이 됐으며, 특히 취약계층은 더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시원한 쉼터 버스가 폭염을 뚫고 익산 시민을 직접 찾아간다. 익산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춘 이동식 무더위 쉼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미니버스 3대를 활용해 한낮 무더위에 취약한 환경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이동식 쉼터를 제공한다. 주로 노약자, 취약계층, 야외 근로자 등 온열질환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을 찾아가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 차량 안에는 냉방시설이 가동되며, 생수를 제공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이날 오산면에서 시범 운영이 이뤄졌으며, 목천동 양묘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이 버스를 이용해 무더위를 식혔다. 정헌율 시장과 익산시 자율방재단 등도 목천동을 찾아 쉼터 현장을 살피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쉼터 버스 외에도 드론 예찰, 재난 문자 발송, 무더위 쉼터 추가 개방 등 여름철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지역 무더위 쉼터 중 냉방시설이 고장난 것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남구는 폭염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돌봄센터 생활지원사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남구는 지속적인 폭염속에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남구의 3개 노인돌봄센터 생활지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생활지원사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인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련 부서에 연계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이다. 복지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앱 사용법 및 발굴 요령 등을 공유하여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홍보 기간에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주거취약가구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공적지원을 제공하고, 민간자원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