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이달 1일부터 폭염 종료 시까지 도내 건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이 길어지는 가운데,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두 번째로 짧은 장마와 함께 6월 기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우기 및 폭염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한 도내 건축공사현장 103곳을 대상으로, 실제 이행 여부를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현장별 폭염 대응계획 수립여부 △그늘막, 휴게시설 설치 및 음용수 제공여부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여부 등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 탄력적인 근로 시간 조정 유도, 야외작업 중지 권고 등 다양한 후속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폭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재난 중 하나”라며 “현장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창군은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하기 위한 터널공사를 후평리에서 계장리 일원에 추진 중으로 7월 10일, 현장에서 무사 완공과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시공사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발주처 관계자, 시공사 및 감리단, 그리고 마을 대표와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안전한 공사 완공을 다짐했다. 이번 후평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약 26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터널 585m와 접속도로 900m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접속도로 배수로 설치 공사 및 터널 종점 갱구부의 사면 보강 공사가 진행 중으로 본격적인 터널 굴착 공사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건설사업관리단장은 “이번 공사에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단 한 건의 재해도 없이 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공사 기간 내내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안전기원제는 공사 기간 내내 무사고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농업인 재활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낙상사고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낙상예방 운동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낙상예방 운동교실은 6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풍각보건지소(화요일, 목요일)와 금천보건지소에서 각각 주 2회, 2개 반씩 총 32회 운영됐으며, 관내 주민들의 근력 강화와 균형감각 향상에 중점을 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통해서 낙상의 원인과 위험 요소를 이해하고, 낙상 예방을 위한 균형, 근력, 유연성, 반사신경 등을 강화하는 운동법을 습득했다. 근육량 및 비만율 등 신체 균형도 측정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참여자들의 신체를 분석했다.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호응도 매우 높았고,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수용 보건행정과장은 “낙상은 어르신에게 큰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수는 청도어린이도서관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오(五)독(讀)오독 북마카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마카세’는 책(Book)과 일본어 ‘오마카세(おまかせ, 맡긴다)’의 합성어로, 청도어린이도서관이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코스를 참여자가 경험하는 새로운 형식의 독서 프로그램이다. 『오독오독 북마카세』는 ‘다섯가지 독서를 만나는 오감만족 도서관’을 모토로, 책을 보고, 걷고, 쉬고, 만나고, 듣는 총 6가지 테마의 독서문화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1코스) 영어뮤지컬 '브레멘음악대' ▲(2코스) 어린이 역사탐방 '미션! 김해탐정단' ▲(3코스) 야외도서관 '에코 파크 북' ▲(4코스) 이호선 초청특강 '소통의 새로고침' ▲(5코스) 콘서트 '도서관 디스코파티 with 뉴튼'을 차례로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혼자 읽는 독서를 넘어,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독서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도서관이 정성껏 준비한 ‘책으로 차려낸 문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양군이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양양군 사회조사’ 조사요원 19명을 모집한다. 양양군은 사회구조 변화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2017년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사회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조사는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회조사 요원 모집인원은 조사원 12명을 비롯해 조사관리자 3명, 입력·내검원 4명으로 모두 19명이다. 신청자격은 양양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군민으로, 조사에 전념할 수 있고, 응답자와 소통 등 조사업무 수행이 원활한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사회조사 또는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구에는 채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방법은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양양군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29일 개별 통보된다. 조사방법은 관내 750 표본가구 내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여, △인구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등 부문에서 공통 37개 항목과, △전통시장 이용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양군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루머로 인해 지역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관광업 중심의 지역경제가 실질적인 피해를 입는 상황과 관련해 허위정보 유포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양양을 대상으로 한 동일한 문장 구조의 게시물이 반복적으로 게시되고, 조회수와 추천 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등 조직적인 유포 정황이 포착됐다. 이러한 사실은 주민과 상인들이 군청에 “사실과 다른 소문 때문에 손님이 줄어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신고하면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게시글 작성자들은 대부분 일정 기간 후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계정을 폐쇄하고 잠적했으며, 일부 언론은 사실 확인 없이 이를 그대로 인용 보도해 피해를 더욱 키웠다. 근거 없는 허위정보 확산으로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지역의 서핑샵, 음식점, 숙박업소 등 주요 관광업종이 폐업 위기에 몰리는 등 상권 전반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양군은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허위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군은 6월 1일 기준 주택 및 건축물 등에 대해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만 8,220건, 총 218억 5,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산세는 실질적으로 재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되고, 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로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지방세입계좌, 농협 가상계좌,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금융기관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 납부자 등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납부금액, 납부기한, 과세대상 등에 큰 글씨를 적용하여 고지서를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합천군 재무과에서는 군민들이 세금 부과에 대해 이해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세금 납부 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재산세에 대한 상세문의는 재무과 과표담당이나 재산소재지 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군은 10일 정양레포츠공원에 방문객들의 열사병 및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스마트그늘막을 설치했다. 설치된 스마트그늘막은 주변 온도와 바람 세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태양광 전원을 사용해 유지관리비가 적다. 또한, 야간에는 내장된 LED 조명을 통해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고, 그늘막 아래에는 벤치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다. 그늘막은 물놀이장이 있는 공간 3곳과 황강과 함벽루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3곳 등 총 6곳에 설치됐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양레포츠공원 내 물놀이터와 바닥분수는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8월 중 ‘합천 바캉스 어린이 물놀이장’도 추가로 설치해 20일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무더위를 피해 정양레포츠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미래 무형유산(합천밤마리 오광대) 조사‧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합천밤마리 오광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승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술적·정책적 기반을 바탕으로 무형유산 등록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를 후대에 계승하고자 추진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밤마리오광대에 대한 심층 조사와 문화적 가치 규명, 학술세미나 개최,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위한 자료 작성, 영상 및 사진 기록 제작, 책자 발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합천밤마리 오광대의 가치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전승기반을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10일, 제3회 여름역사강좌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첫 강의에는 인문학과 미술에 관심 있는 지역민 7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서양미술의 흐름을 통해 서양사를 이해하는 인문학 교육 과정으로, 계명대학교 김경미 교수가 강의를 맡아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부터 르네상스와 바로크, 19세기 미술, 20세기 이후의 현대미술까지의 전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오는 7월 27일에는 미술관 투어도 예정되어 있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강의는 8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총 5회 운영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박물관에서 무더운 여름 속 지적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을 위해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한들자율상권 상인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친절 서비스 및 클린 상권, 점포 운영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 교육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의 매출 감소와 고객 이탈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디지털 마케팅, 고객 응대, 위생·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 30분, 조합원 및 상인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감성 서비스와 친절 교육(1회차) △문화와 스토리텔링 기반 상권 발전 방안(2회차) △‘전통시장이 변해야 경제가 산다’ 경제 흐름 동향(3회차) △고객 응대 기본과 인사법(4회차) △시장 상인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5회차) △실용적인 보이스 트레이닝(6회차) △커뮤니케이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교육은 ‘인구탐정단’이라는 창작 뮤지컬 공연으로, 청소년들이 인구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와 음악, 관객의 참여 요소를 결합했다. 뮤지컬 내용은 매년 열리던 학교 체육대회가 올해는 취소되자 학생들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탐정처럼 문제를 파헤친다는 스토리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인구감소의 현실을 접하고, 공동체와 포용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족의 가치 ▲다양성 존중 ▲고정관념 없는 성역할 이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 등 인구 관련 주제를 접하며, 스스로 사고의 폭을 넓히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뮤지컬은 창원 지역의 청년 뮤지컬 극단과 협업하여 기획됐다는 점이다. 창원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문화·교육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몰입감 있는 교육 효과까지 동시에 거두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