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는 1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청주시 지역아동센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계자, 지역아동센터 전문가, 시설장, 아동복지 분야 민간위원 등 총 9명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의 2025년 운영현황과 주요사업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와 함께 2026년 야간연장돌봄 및 프로그램 다양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우 복지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아이들이 더 풍성한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경미 위원장은 “아동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협력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 여건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어린이집·유치원(누리과정) 공동지원단가 급식비를 현행 2천원에서 유치원 평균 급식단가 수준인 3천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단가 인상은 영유아가 어떤 기관을 이용하더라도 동일한 수준에 기반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여건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동일한 누리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기관별 급식비 지원 수준이 달라 현장에서 운영상 부담이 발생해 왔다. 이에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2023년도 누리과정 급식비 공동지원에 합의하여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단가를 인상해 지원했으며, 2026년 3천원으로 인상해 기관 간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3~5세 급식비 재원은 지자체 30%, 도교육청 70% 비율로 분담한다.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급식비 지원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영유아가 안정적으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공동지원 대상 외 0~2세 급식비는 지자체 단독 부담으로 2026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광양시자원봉사나눔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愛 김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위생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배추 한 잎 한 잎에 정성을 담아 김장김치 242통을 마련했다. 이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광양시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광양시농아노인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20개소, 그룹홈 4개소 등 관내 복지시설을 비롯해 의료급여 및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전달됐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담가주신 김치 덕분에 올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김장 나눔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와 봉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 1층 바른누리관에서 ‘2025년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청소년복지실무위원들이 참석해 위기청소년 사례 개입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 사례에 대한 슈퍼비전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개입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청소년 안전망의 지속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연계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위기청소년 지원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위원들의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업무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실무자들의 회복과 재충전을 도모했다. 영천시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계로, 지역 내 위기(가능)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통합적 지원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다함께돌봄센터2호점은 12월 12일, 돌봄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뚝딱 뚝딱 협탁만들기’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참여 수업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목공 활동을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나무 조립, 사포질, 색칠 마감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했다. 아이들과 학부모는 협탁을 함께 만들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협력 경험, 작품이 완성될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서로를 격려하며 쌓아가는 정서적 유대감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공유했다. 이날 완성된 협탁은 가족별로 개성을 담아 꾸미는 시간이 마련되어, 작은 가구 하나에도 가족의 감성과 이야기가 담기는 특별한 경험이 연출됐다. 아이들은 “내가 만든 협탁을 집에 가져가서 예쁘게 꾸며 놓을 거예요”라며 기뻐했고 참여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무언가를 만든 시간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함께돌봄센터2호점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창작 활동은 아이의 감성 및 창의력 발달에 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AI 시대 ‘돌봄’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람 중심 제도 설계가 핵심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2025 경기국제포럼’의 개별세션 가운데 하나로 지난 11일 열린 돌봄세션에는 국내외 석학, 복지 관련 기관·단체 및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해 AI시대의 기술기반 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AI 시대 돌봄ㆍ복지의 전환: 기술을 넘어 사람으로(Tranformation of CareWelfare in AI Era: Beyond Technology to People)’라는 주제로 조지타운대학교 예술과학대학원 매리매든 네스퍼 겸임교수, 다니엘 호프만 미국 버지니아주 헌든시 행정책임자, 김정근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학과 부교수, 김홍수 서울대학교 건강ㆍ돌봄AI센터 센터장이 연사로 나와 인간 중심 복지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과 쟁점,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구현 시 윤리적 고려사항과 책임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좌장을 맡은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AI와 기술발전은 단순한 자동화로 끝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3년 청년의 문화생활 지원과 공연계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울청년문화패스’가 시행 4년 차를 맞아 그간의 높은 만족도와 효과성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문화생활 패턴 등을 반영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으로 개선된다. 그간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의 문화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며 청년 문화권 보장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이어져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2025년 서울청년문화패스 만족도 조사(이용자 1,200명 대상)에 따르면 89.0%가 삶의 질 향상에, 90.2%가 행복감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사업 만족도 또한 87.2%로 꾸준히 증가(2023년 77.9%, 2024년 85.8%)하고 있다. 청년들의 관람 분야 분석에서도 서울청년문화패스 이용자의 경우 기존 공연시장 관람과 달리 특정 장르에 쏠림 없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과 기호를 형성하고 있어, 문화동행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5년 장르별 예매 건수는 전시(41%), 연극(30%),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12월 12일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가 후원한 ‘소녀생각KIT’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관내 취약계층 여자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기탁된 키트에는 다양한 사이즈의 생리대, 파우치, 비타민 영양제, 여드름 패치, 성교육 책자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위생‧건강관리 물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여건으로 기본적인 위생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이를 계기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에 감사드리며,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생활안정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과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는 2026년에도 아동보호, 학대예방,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아동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12월 12일『2025년 영광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어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진행된 교육·문화·건강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 무대에는 ▲우리춤체조 ▲한국무용 ▲하모니카 ▲스포츠댄스 ▲실버태권도 ▲아코디언 ▲노래교실 ▲라인댄스 ▲에어로빅 ▲트롯장구 ▲우쿨렐레의 팀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시회장에서는 ▲한글교실 시화전 ▲서예교실 작품전 ▲민화교실 작품전이 함께 마련돼, 어르신들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관람하며 참여자와 가족, 지역 주민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무대에 서 보니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계속 배우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령군가족센터는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2월 10일 부모대상 소통교육을 시작으로, 12월 13~ 12월 14 경주시 일대에서 관내 가족 18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신라여행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의령군 다문화가족 복지증진사업과 센터내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이 연계하여 진행한 사업으로, 부모대상 소통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과 여행을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했다. 지난 12월 10일에 진행된 부모대상 소통교육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워 가정 내에서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터득할 수 있었다. 이어 12월 13일~14일에 진행된 1박 2일 가족여행에서는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의사소통하면서 경주시 일대를 탐방하며 가족들이 함께 역사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 가족들은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 월지 등 주요 문화유적을 견학하고, ‘역사’와 ‘가족 어울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나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관광도시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 방문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사천은 이제 ‘하루 이상 머무는 여행지’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민선 8기 사천호’를 이끌고 있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있다. 박 시장을 만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 배경과 성과, 그리고 향후 비전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숫자보다, 머무는 시간이 중요하다. 박동식 시장은 관광정책을 단순한 이벤트나 일회성 시설 확충이 아닌,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작업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이 하루 머물 수 없는 도시는 결국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하룻밤, 이틀을 머물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하나의 관광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한 것. 특히, 민선 8기 관광정책의 출발점으로 ‘관광의 양’이 아닌 ‘관광의 질’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전까지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