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9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41개교 학생대표와 지도교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부 중학교 연합학생회 제1회 정례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합학생회의 공식 출범과 함께 학생 자치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 주도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연합학생회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모인 자치조직으로,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청과 소통하며 학생 복지 증진을 통해 ‘앎을 삶에서 실천하는 학생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활동한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연합학생회 조직 체계를 구성하고 ‘개발과 보존에 대한 공공의제 해결’을 주제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연합학생회는 ▲중·동구 교육위원회, ▲수성구 교육위원회, ▲학생생활문화향상위원회, ▲참여인권위원회, ▲동아리활성화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각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학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5월 30일과 31일 2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북구·달성군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4~5세 유아 동반 가족 대상 어린이·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유아 가족 문화·예술체험은 대구시교육청과 북구, 달성군이 함께 추진 중인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유아의 인성·정서 발달을 위해 마련됐다.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민담을 19세기 초 그림형제(야콥과 빌헬름 그림)가 1812년에 출판한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무대연출, 오케스트레이션 등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공연 체험은 일자별로 ▲5월 30일 오후 7시, 북구 유아 500가족 1,000여 명, ▲5월 31일 오후 3시, 달성군 유아 500가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눠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교육청은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사회 전체의 소중한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족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5월 31일에 오전 10시부터 대구과학고 대강당에서 고등학생과 교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수리력 향상을 위해 ‘수학 대중화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황형주 교수가 ‘인공지능(AI)과 수학의 만남’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이 수학적 원리로 이루어진 연구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인공지능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학이 근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황형주 교수는 2022년 최석정상*을 수상했고, 단편적인 사례 중심의 기존 기계학습 연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수학을 이용하여 인공지능(AI)의 작동원리를 규명하고 반도체와 의‧생명 분야 등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학적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강연 이후에는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해 안내하는 진로 모색의 시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개별 교과로 배운 수학, 과학, 기술 등이 인공지능과 융합되어 시너지를 발휘하는 사례를 배움으로써 융합적 사고 역량이 향상될 것이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5월 17일을 시작으로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온(溫)통맘과 함께 떠나는 우리동네 행복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투어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예술 자산을 활용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가정을 포함한 참여 가족들이 함께 탐방하며 가족간 친밀감과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대구근대골목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회차별 10가족씩 총 4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가족은 부모 또는 보호자 1명과 학생 1명이 참여한다. 주요 활동은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대구 근대역사와 문화예술을 따라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이상화·서상돈 고택, ▲(구)제일교회 및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동산의료선교박물관(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등을 차례로 둘러본다. 투어 중에는 ▲저금통 만들기, ▲고택에서 시낭송하기, ▲전통놀이, ▲한복 중 2가지의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가족사진 찍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는다. 이어, 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4억 7,700만 원의 성과급을 확보했음을 밝혔다. 이번 결과는 교육부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한 디지털 기반 연수 실적을 4개 영역, 20개 지표에 따라 평가한 것으로, 지난 1~2월에 실시된 AI 디지털교과서(AIDT) 실물 연수에서 교원들의 연수 만족도와 교원역량 향상도 지표가 별도로 측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TF’를 구성하고 각 지원청과 직속기관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 및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한 점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교원 연수 만족도 조사에서 93.1%가‘만족’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확보한 성과금은 교원의 디지털 기반 연수와 AI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남구는 주소 사용의 편리성 증대를 위해 관내 노후 건물번호판 1,642개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후 건물번호판은 내구연한(10년)이 경과 된 건물번호판을 말하며 탈착, 변색, 시트 벗겨짐 등 훼손으로 인해 주소정보 확인이 불가하여 우편물이나 택배물 수취 등 사용이 불편하고 건물 미관을 훼손한다.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봉덕1동, 2024년에는 봉덕3동을 정비했고, 올해는 대명2동을 정비했으며 매년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새롭게 교체한 건물번호판은 주소체계기반 위치 및 공간정보 QR코드를 삽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를 조회할 수 있고, 경찰(112)과 소방(119)에 긴급 구조요청 문자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으로 그간 주소사용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29일 한국장학재단과 지역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 멘토링 사업 등 남구 관내 대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 남구에는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학교, 영남대학교 및 영남이공대학교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들이 자리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뿐 아니라 고등교육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남구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꿈자람 마을학교 등 인력이 부족한 교육문화시설에 근로장학생 선발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져 주민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는 물론 많은 대학생에게 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대구시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특화 건강마을인 ‘건강동네 심(心)터’를 성내3동에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건강동네 심(心)터’는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최대 80% 예방이 가능한 심뇌혈관질환의 특성을 반영해, 젊은 인구가 많이 유입되는 성내3동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이 지역은 혈압수치 인지율이 낮아 사전 예방 중심의 건강사업이 필요한 곳으로 분석됐다. 중구보건소는 지역 내 식당, 의료기관, 약국 등을 ‘건강동네 심(心)터 인증 업소’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건강 정보 제공, 상담, 예방 홍보 활동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며, 건강관리 거점 역할을 한다. 또한, 보건소는 주민 참여형 건강 캠페인과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조기 인식 및 자가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지역 특성과 주민 생활에 맞는 건강사업 추진으로 체감도 높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건강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중구는 성내2동 신명고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구역 53면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주택과 상점이 밀집한 지역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구는 지난 3월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진행한 뒤 현장점검을 거쳐 총 53면의 주차 구획을 확보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조성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질적인 주차 편의 정책으로, 지역의 생활 불편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구도심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이면도로의 주차 질서를 정립하기 위해 현재 동인동 등 7개 동에서 총 1,433면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내2동은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시민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문서·그림에 대한 수리·복원을 지원하는‘2025년 시민참여 수리·복원’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6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구간송미술관의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민이 보유한 개인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손상된 문서 및 그림을 복원하여 소유자에게 되돌려주는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민의 사연이 담긴 손상된 문서와 그림으로, 청춘의 기록이 담긴 연애편지, 함께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담긴 이산가족 회신자료 등 대구시민 개인의 삶과 기록이 담긴 자료들이다. 공모 신청은 대구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리·복원 대상 10여 점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자료에 대해서는 클리닝, 구김 완화, 찢김 및 결손부 보강 등 전문적인 수리·복원 절차를 거치며, 안전한 보존을 위한 맞춤형 보관 상자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수리·복원 이후에도 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해원통상(대표 김종욱)으로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해원통상은 달서구에 소재한 화학섬유직물 직조업을 전문하고 있는 회사로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해원통상에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달서구 취약계층을 위해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9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여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고 금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구청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직원들이 ‘금연 결심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금연 문구가 담긴 홍보물과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실천 의지를 높였다. 달서구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신종담배 사용이 확산되면서 흡연율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을 반영해, 젊은 세대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서구 보건소에서는 상시 금연클리닉 운영을 비롯해 찾아가는 금연교실, 맞춤형 금연상담 등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신종담배의 위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여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