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전《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9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시기에도 꺾이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정신적·문화적 힘을 삼청(三淸)을 통해 새롭게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 삼청(三淸), 시대를 흐르는 맑음의 서사 세 가지 맑음을 뜻하는 ‘삼청(三淸)’은 군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을 나타내는 식물인 매화·대나무·난초를 의미한다.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올곧은 의지와 마음을 표현한 매화·대나무·난초 작품 35건 100점을 4부로 나누어 선보인다. 전쟁과 변란, 일제강점기 등 역사의 고비마다 자신의 신념과 나라의 정신을 지키고자 했던 절의지사들의 절개와 우국의 정신을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부, ‘《삼청첩》, 조선의 자존을 지킨 시대의 보물’ 《삼청첩》은 왕실 출신의 문인화가 탄은 이정의 그림과 시를 함께 엮은 시화첩으로 한국 회화사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작품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향교(전교 도인석)는 오는 2025년 9월 25일 오전 10시, 대구향교 대성전에서『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한다. 석전대제는 유교의 성인 공자를 비롯한 오성(五聖:공자, 안자, 증자, 맹자, 자사자), 송조 2현, 그리고 우리나라 18현을 추향(追享)하는 국가적 의례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에 봉행되며, 유교 전통을 계승하고 성현의 가르침을 기리는 가장 장엄한 제례다. 석전대제는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의 유덕을 기리고 예를 올리는 대표적인 유교 전통 제례로, 600년 이상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와 가치를 지닌 국가적 행사이다. 석전대제는 고증된 예법에 따라 엄정히 거행된다. 전폐(奠幣)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분헌례-음복례–망료례의 순서로 진행되며, 제관들은 공자와 성현의 위 앞에 정성스러운 제향을 올린다. 제례는 공경과 정숙을 근본으로 하여, 유교 전통이 지향하는 도덕적 이상을 현재에 되살리는 의미를 지닌다. 대구향교는 조선 태조7년(1398년) 창건 이래 600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 9월4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사에 자리한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진천역 국립대구과학관 홍보관 리뉴얼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과학을 더 친근하게 소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립대구과학관의 상징색인 라이트한 그린과, 과학관 캐릭터인 ‘조이(JOY)’를 활용해 공간 전반에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홍보관 벽면과 바닥에는 과학을 주제로 한 그래픽을, 역사 내 기둥에는 과학관 캐릭터를 활용한 래핑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도록 디자인된 모습이다. 또한, 홍보관 내 모니터를 통해서는‘2025년 제5회 과학영상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국립대구과학관의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 안내 리플렛이 상시 배치돼 있어 국립대구과학관에 대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홍보관 리뉴얼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국립대구과학관에도 관심을 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시립예술단 2025 회원 감사 음악회 ‘숲속 콘서트’ 공연이 9월 30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회관 및 시립예술단 회원 대상으로 한 이번 감사 음악회는 지난해 12월 개최됐던 고객 감사 음악회의 연장선으로, 앞으로도 매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 무용단, 극단이 펼쳐 보인다. 시립국악단에서는 청아한 멋의 피리독주 ‘청성곡’, 대금과 가야금 ‘한오백년’, 대금과 무용 ‘날개’, 한국무용 ‘교방살풀이’ 그리고 가을밤 공기를 흔들어 놓을 ‘사물놀이’를 준비한다. 시립무용단 수석 단원의 남녀 듀엣 공연과 시립극단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또한 감상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등불을 밝힌 따뜻한 분위기 가운데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관객과의 소통이 있는 자리로 문화예술회관과 시립예술단을 지지하고 관심 가져준 회원들에게 답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시립예술단, 그리고 순수예술 장르를 아끼고 사랑하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9회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우수작가로 선정된 이현아, 조경재 작가의 단체전이 갤러리MOON101에서 9월 18일~9월 30일 전시 개최된다.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9월 18일 개막과 동시에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도 함께 개막했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사진비엔날레의 부대 전시인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은 매회 우수작가를 선정해 차기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에 초대했다. 이번 우수작가전은 2023년 제9회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당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현아, 조경재 작가의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이현아 작가의 ‘아리아’는 ‘수어’를 매개로 소통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공존의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9회 우수작인 ‘이드(id)’는 여성 내면의 본능들을 ‘마네킹’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조경재 작가의 ‘8AM Street X Homefront’는 현실과 가상이 겹치고 충돌하는 지점을 표현한 작품으로, 사진과 AI의 결합을 시각적으로 탐구한 작품이다.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의 첫 전시인 제9회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우수작가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사회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및 결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9월 22일부터 관내 무료 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문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무료급식소 12개소,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자 발견 시에는 보건소-의료기관 간 연계를 통해 치료 및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환자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6월부터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노인인구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등 시설에 대해 선제적 방문 검진을 실시하는 ‘결핵 사각지대 검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는 기존 검진 사각지대에 대한 결핵 검진 강화를 위해 지자체 단위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선제적 사례로, 환자 조기 발견을 통해 중증화 예방 및 지역사회 결핵 확산 방지 등 우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결핵 취약지역 및 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방문 검진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결핵 검진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3년 기준, 대구시 법정감염병 사망자의 82%(100명 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교통법규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구경찰청·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6개 대학에서 약 7,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교수요원들이 직접 강의를 담당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교통안전 규칙 ▲안전한 운전 및 보행 수칙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등 안전이용 방법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이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안전 사례를 소개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교통법규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교육은 9월 22일 오후 1시, 영남이공대 전자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의 시·청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구시와 계명문화대가 공동 제작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용 동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통법규와 문화에 대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자율주행, 전동화, AI, 소프트웨어 등 혁신 기술이 접목되면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여기에 환경규제 강화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환경도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모빌리티 소재·부품 및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SDV*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실증·인증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지원체계 마련 등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대구시는 모터 소부장 앵커-협력기업 간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산업 집적과 핵심 기술 국산화 등 모터특화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작년보다 이틀 늘어난 7일간으로 전체적인 교통 흐름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되나, 항공·열차·고속·시외버스 이용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평상시에 비해 일일 항공 6회, 열차 30회, 시외버스 14회, 고속버스 38회 등 1일 총 88회를 증회해 운행한다. ※ 자료 출처 : 공항공사, 코레일, SR,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 연휴 전에는 각 구·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남부순환도로(주)와 협력해 주요 관문과 간선도로의 노면 상태 및 시설물을 사전 점검·정비했으며, 주요 여객터미널 6곳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시와 9개 구·군은 교통종합상황실(10개반 316명)을 운영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며, 시민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등 지·정체 예상 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교통신호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게임, 웹툰, 캐릭터, 영상미디어,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5 대구콘텐츠페어’가 개최된다. 올해 4회를 맞는 ‘대구콘텐츠페어’는 K-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지역 콘텐츠 산업 저변 확산과 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대표 콘텐츠 전시회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한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게임·웹툰·출판 등 155개사의 부스를 포함한 410개 규모 부스 ▲인디게임 투자유치 발표회 및 수출상담회 ▲‘테일즈런너’ 20주년 기념 게임대회 ▲웹툰작가 초청 특강 및 북 토크쇼 ▲캐릭터·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관련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얻고,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기관 간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메이저 게임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코그(대표 이종원)를 비롯한 인디게임사 약 40개사가 참가하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22일 오전 11시,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상인회, 자원봉사자, 새마을지회 등 250여 명이 참여해 동성로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과 더불어 생활 속 환경정비 실천 의지를 다졌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전역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행사이다. 대구시는 이번 주간을 맞아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개막행사를 열고, 행사에 이어 상인회,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동성로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 줍기,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구시 전역의 구·군에서도 개막행사에 발맞춰 자체 환경정화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또한, 이번 주간 동안 9개 구·군, 자원봉사센터, 국민운동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간선도로,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농촌폐기물 취약지 등을 집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9월 22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에서 산하기관장들은 더 각별히 조직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고 직원들과 소통도 강화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산하기관 직원도 사실상 공무원으로 인식한다”며, “그 눈높이에 맞게 업무추진 시 공적인 가치와 소명의식을 가져주길 당부드리고, 산하기관장들도 직원교육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연휴와 관련해서는 “이번 명절은 최장 10일의 연휴가 이어진다”면서, “산하기관은 대시민 서비스 기관으로서 연휴기간 중 시민안전 및 민생안정과 관련된 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또한, 오늘부터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대구형 소비진작 이벤트’와 관련해서는 “특히 대구의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전국에서 제일 어려운 상황이다”며, “산하기관에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해 주시고, 간담회 및 모임 시에도 가급적 골목상권을 많이 이용하는 등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