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한 특화사업 ‘홀몸 어르신 러브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상담가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들께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며, 상담을 통해 확인된 어려움은 복지 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최근 상담에서는 호흡기 장애로 산소통 없이는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의 상황을 확인해 연수구보건소의 방문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며 대상자의 복지 욕구 해결에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 또한, 정서적으로 고립되고 삶을 비관하던 어르신을 맞춤복지팀에 연계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관의 정서 지원 프로그램, 자조 모임 형성을 지원해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 회복에 도움을 줬다. 박인규 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관심이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가천대학교 운동재활융합연구소와 함께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 장애인을 위한 일상생활 독립능력 검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올해 7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운영하는 장애인 건강관리 ‘뉴스포츠교실’ 참여자 중 꾸준하게 참여 중인 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대상자는 일상생활에서 보행 장애를 가진 편마비 장애인들로 일상생활 독립능력 검사 항목은 신체 균형검사·보행검사, 근감소증 검사, 낙상 위험도 검사로 이루어져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자문의 이주강 교수(길병원 재활의학과)는 개인별 건강 상담 및 ‘뉴스포츠교실’ 운영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와 가천대 운동재활학과는 지난 7월 10일 운동재활학과 학생들의 재활사업 현장실습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는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 장애인의 기능평가를 위해 운동재활융합연구소의 보유 장비를 활용하여 장애인의 독립능력 검사 및 측정을 협력하여 실시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이 자립적인 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근력을 올려주는 손 자전거·레이싱트랙 운동, 인지력을 키워주는 징검다리 건너기, 균형 감각을 길러주는 뱀다리 건너기 … 어르신이 운동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기구 20여 종이 설치된 ‘어르신 놀이터’가 서울 전역에 확대된다. 서울시는 어르신이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어르신 놀이터’를 내년까지 자치구별 1개소씩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놀이터는 2022년 구로구에 첫 조성된 이후 현재 13개소 운영 중으로, 만족도가 95%에 이를 정도로 어르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기대수명이 늘면서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어르신의 체력과 수준에 맞춰 놀이·운동 등 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서울형 어르신놀이터’는 주로 근력 운동을 돕는 어린이 놀이터, 성인체육시설과 달리 어르신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균형·유연성, 관절 건강 강화 등을 지원하는 운동기구가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또 어르신,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 건축·시설물 등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전역에 무장애 설계가 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16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 실무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 특화교육인 ‘어서와 장애인 주택은 처음이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는 2009년도부터 ‘자립생활주택’을 시작으로, ‘지원주택’, ‘주거유지지원서비스’ 등 지역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주거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장애인 지원주택 △주거유지서비스 중심의 실무안내와 더불어 실제 주택 방문 및 서비스 이용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생생한 사례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매년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 운영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5월 처음으로 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실무자 대상으로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 교육을 시도했다. 지난 5월 실시된 교육은 장애인 지원주택과 주거유지지원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제 주택 방문과 이용 당사자의 경험을 나눠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높아 오늘 두 번째 교육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지난 15일, 의료취약계층인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전문 의료진을 초빙했다. 의료진은 센터를 직접 방문해 검진부터 교육까지 진행하며, 이용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치과 병원의 낯선 환경에 불안감을 느끼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의료진이 센터로 직접 찾아와 진행했다. 덕분에 이용자들은 매일 생활하는 익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받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법을 배웠다. 이러한 배려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로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병원에 가면 무서운데 선생님들이 직접 와서 검사해주니 훨씬 편하고 좋았다”며 “앞으로는 집에서도 칫솔질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센터는 검진 결과를 각 가정에 안내해 필요한 경우 신속히 전문적인 치과 진료를 받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구강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는 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주시는 올해 추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공주시는 농협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과 열린의사회, 지역 안경원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충남에서 가장 많은 7개 지역을 찾아 운영했다. 올해 왕진버스는 4월 15일 의당농협(290명)을 시작으로 5월 13일 사곡면(265명), 5월 15일 신풍면(300명), 6월 5일 탄천면(300명), 6월 26일 정안면(300명), 9월 16일 유구읍(410명), 9월 25일 이인면(290명)까지 총 7개 지역에서 운영됐으며, 약 2,100여 명의 주민이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병원과 약국이 멀리 있는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료, 검진, 상담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사업이다. 왕진버스가 도착하면 진료 장소는 작은 종합검진센터로 변해 의사·한의사의 진료와 상담, 혈압·혈당·이경 등 기초검사, 구강검사,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지원, 치아 관리 교육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한 자리에서 무료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과 부담 해소를 도모하고자 이달부터 ‘장애인 진단서 발급비 및 검사비 지원 사업’ 및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군민 및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우선, ‘태안군 장애인 진단서 발급비 및 검사비 지원 사업’은 그동안 저소득층에 국한됐던 사업 대상을 등록장애인 전체로 확대한 것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군 차원의 조치다. 지원 대상은 신규 등록장애인 및 재판정 장애인(의무적 재판정, 서비스 재판정, 직권 재판정)이며, 검사비 최대 10만 원 및 진단서 발급비 최대 4만 원(지적·자폐성·정신장애의 경우 해당, 그 외 장애 최대 1만 5천 원)이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신청기한은 장애정도 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재판정 대상자의 경우 장애정도 결정일 이전에도 신청 가능하다. ‘태안군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의 경우 배변·배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위생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월군은 지난 10월 14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사례관리 연계협력 기관이 함께하는『2025년 상반기 사례관리 연계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읍·면 담당자들을 비롯하여 영월의료원,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영월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월지역자활센터, 영월군장애인협회, 영월돌봄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관리 담당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사례관리 추진현황 등 사례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통해 공동사례관리 활성화 및 민·관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엄기평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정신적 문제, 중독 등 위기를 가진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대상자에 대한 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 영인면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5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아산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신속히 발굴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산교회는 협약 이전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을 돕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살피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김종호 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선한 역할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단장은 “그동안 추진단의 여러 행사에서 어르신들을 세심히 도와주신 아산교회 목사님께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경 면장은 “이번 협약은 영인면 복지공동체 확산에 있어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영인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서구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공동주택 경비 종사자와 시설물 책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 사각지대 신고 방법 △긴급복지지원제도 △신고 의무자의 현장 역할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명함을 배포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 9월에도 공인중개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을 통해 생활 밀착 업종 종사자들이 주민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복지 위기 징후를 가장 먼저 포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어제(15일) 오후 2시 시청 여성가족국장실에서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본부장 안정하)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위생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 여성가족국장과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여성·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소녀생각키트' 50박스를 전달했다. 꾸러미(키트)는 여성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소녀생각키트’는 ▲영양제 ▲유기농생리대 ▲여드름패치 ▲보온 물주머니 등 여성의 건강과 위생에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을 더 돌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10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위탁기관인 부산시설공단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16일) 오후 2시 노포동 화물자동차공영주차장에서 두리발 차량 10대를 공단에 전달한다. 이로써 부산에는 두리발 총 232대가 운행한다. '두리발'은 차량에 교통약자의 휠체어 승하차를 돕는 경사로(슬로프)와 리프트 등을 설치한 부산의 특별교통수단이다. 중증 보행 장애인과 요양등급을 받은 휠체어 이용 65세 이상 어르신 등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와 공단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8일간 17개 시도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두리발 16대와 복지매니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4월부터 통합배차 방식으로 총 2천850대의 교통약자(장애인,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통합배차 운영을 통해, 통합배차 이전(3월)과 이후(8월)의 콜택시 운행 실적이 ▲장애인콜은 일평균 3천 회에서 3천800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