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9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열린 김민석 기타 독주회 ‘기타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타치는 교사’로 알려진 김민석은 교사로 재직 중이면서도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예술을 통한 소통에 힘써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직접 작곡한 곡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기타 하나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은 팝, 보사노바, 블루스, 재즈, 전통 민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로 구성돼, 각국의 음악적 색채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김민석 외에도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유정, 아티스트 뤼쉬올, 아주밴드 등이 함께 참여해 색다른 분위기의 협연을 완성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기뻤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은 “팝부터 민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기타 연주곡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 영주시 선비세상 한음악당이 기증 악기를 활용한 전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8일 주요 기증자를 초청해 오픈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2024년에 이루어진 악기 기증 공모를 기반으로, 다양한 악기를 보다 전문적이고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조명과 안내 요소를 정비해 관람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오픈식에는 김원택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최대섭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영주지회 부지회장, 백은종 명인(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 이수자) 등 주요 기증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시 취지를 공유하고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기념 인사와 리뉴얼된 전시 공간 안내,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한음악당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 공간이 단순한 관람 장소를 넘어 시민과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는 농업인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돕기 위해 오는 8월 29일까지 ‘농업기계 조작·정비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기계 조작 능력과 정비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관내 농업인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9월 1일에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이 열리고, 2~3일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북부분소에서 이론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이 이어진다. 실습 과정에서는 농용굴착기와 트랙터 조작법, 상·하차 실습, 경정비 기술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배우게 된다. 교육을 마친 농업인에게는 영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용굴착기와 트랙터를 임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이수자에게는 농업인 안전보험(5%)과 농기계종합보험(3%)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보험료 감면을 받으려면 보험 가입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농작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하망도서관은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창작·자기표현 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성인 대상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9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수필 쓰기, 보드게임, 영어 독서·말하기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와 배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필 쓰기’는 수필의 기본을 배우고 직접 작성하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운영되며 만 50세 이상이 대상이다. △‘보드게임’은 치매 예방과 여가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만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영어 독서·말하기’는 동화책을 활용해 독서와 회화를 함께 배우는 강좌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지를 둔 성인으로, 강좌별 대상 연령, 운영 기간, 신청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는 8월 12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국민 추천과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1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성과검증을 거쳐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국민심사와 지난 8일에 열린 영주시 적극행정위원회 전문가 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도 있는 토론 끝에 일자리경제과 노미영 주무관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 주무관은 원도심 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영주시 원도심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과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유통지원과 오원일 주무관이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을 통해 사과 주산지의 자체 생산물 취급 규모를 늘리고, 예산 절감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표창 수여와 함께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다양한 인사 우대가 주어진다. 시는 이들의 우수사례를 시 홈페이지와 내부망에 게시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강당에서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되는 범정부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태별 조치사항과 실·과·소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연습 기간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와 위기대응 매뉴얼 숙달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연습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 AI 기반 사이버 테러, GPS 교란 등 다양한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에 중점을 두며, 이에 따른 대응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각종 도발과 테러 등 안보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능동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은 8월 11일 화촌면 장평리 일원에서 군의회, 홍천축산농협, 조사료작업단, 축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장비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새로 선보이는 조사료 생산장비는 대형트랙터(252마력)에 트랙터 전방부착형베일러와 수확장비인 하베스터를 전·후방으로 장착하여 작물수확와 베일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트랙터로 이동하기 때문에 기존 자주식베일러보다 이동속도가 빠르고 상품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날 시연되는 장비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비 5억5천만원에 예산을 들여 구입했으며, 청년 농작업대행단에 장기임대 되어 조사료 생산과 대행 작업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조사료 생산 기계화율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사룟값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위해 기존 3개 농협에서 임대 운영하던 조사료 생산장비(자주식베일러, 랩피복기) 8대를 홍천축산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조사료 생산의 편리성과 농작업 기계화율 향상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자율방재단은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가평군 조종면의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홍천군자율방재단은 7월 25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가평군 조종면 일원에서 침수 주택 내 토사물 제거, 도로 토사처리 등 피해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복구에 최우선을 두고 복구작업을 펼쳤다. 박종수 홍천군자율방재단장은 “피해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이 되는 순간이었고 앞으로도 현장에 언제든 투입될 수 있도록 재난 대비 역량을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은 8월 11일 오후 2시 홍천읍 꽃뫼공원 일원에서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요령 준수, 안전신문고, 홍천군민안전보험 등을 알리기 위한 제326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천군청, 한국농어촌공사,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행동 요령 준수 홍보물을 배포하고 무더위 기상상황 확인,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야외활동시 신체노출 최소화, 무더위 시 시원한 장소 휴식, 충분한 수분 섭취, 가족 또는 이웃의 안전 살피기 6대 행동 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군민들이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기를 바란다”라며, “홍천군민이 온열질환 분류표에 정한 온열질환으로 진단 확정을 받은 경우에는 홍천군민안전보험으로 온열질환 진단비를 청구(10만 원 한도)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은 말레이시아 농업부 장관 Mohamad Sabu 등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8월 11일 홍천군 소재 할랄 도축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참석 후 한국산 한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홍천군을 방문한 것으로, 도축장을 직접 견학하고 한우의 품질 및 도축 과정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가졌다. 한우는 유명한 한국의 수입품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이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할랄 도축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동물의 존엄성과 안전한 육류 생산에 대한 한국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두 나라 간 농업 및 축산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홍천군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와의 협력 및 동물복지와 안전한 육류 생산에 대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2025 홍천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홍천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강원특별자치도와 홍천군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 900가구의 13세 이상 모든 가구원이며, 인구, 교육, 노동, 소득·소비, 주거·교통, 여가 등 총 48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방식은 군에서 채용한 조사요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조사를 병행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수집된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2026년 4월에 공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반영과 복지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2025 홍천군 사회조사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은 홍천비행장(G-419)과 투호사격장, 매봉산종합훈련장 인근 소음 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135명에 대한 군소음 피해 보상금 총 28,943,730원을 8월 11일 자로 지급했다. 군(軍)소음피해 보상금 지원은'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용비행장 및 군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장하고 군사 활동의 안정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대상 기간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며 보상 지역은 홍천읍 태학리와 남면 화전리, 시동리 지역으로 국방부가 고시한 소음대책 지역이 해당한다. 보상금 청구 소멸시효는 공고 기간이 끝난 날 또는 통보받은 날부터 5년간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지난 1~2월 2025년 군 소음피해 보상금을 접수했고, 5월 지역소음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자와 보상금액을 결정했다. 결정된 지급 대상과 금액은 135명, 2천 8백여만 원이다. 한편,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