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4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4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합창곡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연주회는 박찬일 지휘, 조윤지 반주 속에서 가을밤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들로 꾸며졌다. ‘가을밤’으로 시작한 첫 번째 무대에서는 ‘꿈의 날개’, ‘산노을’, ‘나는 반딧불’이 펼쳐지며 따뜻한 화음으로 가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진 두 번째 무대에서는 ‘Lux Aeterna’(영원한 빛), ‘Hoj, Hura, Hoj’(체코 민속 노래) 등 합창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나는 문제없어’, ‘나는 나비’, ‘알 수 없는 인생’을 밴드와 함께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와 남성성악앙상블 ‘B.O.S.’는 공연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튠어라운드’는 색소폰과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서정적인 재즈를 선보였고, ‘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오는 11월 21일 다사광장에서 크리스마스 경관조명의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단순한 점등을 넘어, 다사광장의 새로운 모습을 더욱 부각시키는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다사광장은 최근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이번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설치는 다사광장이 더욱 풍성한 매력을 갖추기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작년보다 확장된 규모로 광장에서부터 보행자도로까지 이어진다. 광장에는 10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벨벳 장식의 선물상자 포토존 등 다채로운 조형물이, 거리를 따라서는 스트링 조명이 설치돼 다사광장 일대를 따뜻하고 화려한 연말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점등식은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며, 행사에서는 금관앙상블, 군립합창단,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관조명은 이날을 시작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되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매일 오후 5시 30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 구암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변단체 회원 50여 명이 지난 11월 16일 우호교류도시인 안동시 임동면에서 사과 따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구암동과 임동면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두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이 됐다. 봉사자들은 사과 농가를 방문해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다. 강희호 구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구암동과 임동면 간의 유대가 더욱 강화됐다”며,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두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연주 구암동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협력과 우호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암동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외에도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임동면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두 도시 간 상호 협력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월 14일,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의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인식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마약류 정의 및 종류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 △마약류 범죄 연루 예방법 등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교육에서 관련 리플렛을 배부했으며, 향후에는 학교 및 청소년 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예방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올바른 습관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에게 마약류 예방 교육은 필수적으로 자리 잡을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연계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대구학생국악단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1회 대구학생문화센터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창작곡 공모전’ 입상작 2곡이 처음 무대에 오른다. ▲임교민 작곡 해금 협주곡 ‘지천명(知天命)’, ▲양승환 작곡 ‘풍류유희(風流遊戱)’가 초연되며, 공연 후 대구지역 학교에 배포돼 국악 수업과 예술동아리 활동 교재로 쓰인다. 공모전은 청소년이 연주하기 적합한 국악 창작곡을 발굴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며 전통음악을 체험하고, 창작곡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휘자 이영섭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공모전 입상작 외에도 박범훈 ‘신모듬 3악장’, 이준호 편곡 ‘민요연곡’ 등 총 7곡으로 꾸며진다. 가야금 오나윤, 해금 신예윤 등 협연자 12명이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권원희 관장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이 국악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펼치는 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총 3회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주제는 ▲가정과 함께하는 긍정적 행동지원, ▲생애주기별 부모 성교육이며, 학부모가 자녀의 발달 특성을 파악하고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힌다. 1회차에서는 아동발달연구소 대표가 ‘도전적 행동 중재 이해와 가정 내 긍정적 행동지원 실천 방법’을 강의했다. 학부모들은 실제 사례로 자녀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긍정적 행동 강화 전략을 배웠다. 2회차에서는 사람이니깐 성교육 대표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부모 성교육을 진행한다. 발달 수준별 대화법과 일상 속 성교육 실천법을 다룬다. 3회차는 초등 고학년, 중학생 학부모 대상 생애주기별 성교육으로 진행된다. 발달 단계별 성 가치관 형성 과정과 부모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 행동을 부정적으로만 보던 시선이 바뀌었고, 가정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도움이 됐다”고 전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초록봉사단은 11월 15일 서구 비산7동 일대 낙후 골목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서구 지역 5개 중학교(경일중, 경운중, 중리중, 청라중, 평리중) 연합 ‘초록봉사단’ 학생 33명과 대학생 봉사자 30명 등 6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회색빛 담벼락을 주민 친화적 이미지와 희망 메시지로 채워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주배경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 친화적 벽화를 그렸으며,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작은 그림 한 장이 마을 분위기를 바꾸는 힘이 됐다”며 봉사의 보람을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록봉사단은 매년 ▲노인복지관 재능나눔, ▲지역축제 체험부스 운영, ▲환경정화활동,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화를 배워 복지시설 공연과 거리 공연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청소년 인성과 공동체 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7일 오후 3시 평리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그린스마트스쿨(현 공간재구조화사업) 평리초등학교 개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이재화 부의장, 관할 구청 및 지역 교육 관계자, 학부모 대표, 학생들이 참석해 평리초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서구 평리동에 소재한 평리초등학교는 1967년 개교 이후 5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교사 A·B·C 3개 동을 전면 개축했다. 총 151억 원을 투입해 약 5,43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이번 사업은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일환으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됐다. 새 학교 공간은 사용자 중심의 공간혁신과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교육환경을 갖춘 ‘스마트 허브형 구조’로 완성됐다. 현대적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한 시설은 학생 주도형 학습과 창의적 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2층 통합형 도서실은 스마트도서실, 컴퓨터실, 야외 독서마당과 연계해 전시·강연·독서·휴식이 어우러진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학교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학교 4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우수학교를 선정하여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관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된다. 이번 평가는 학교급식의 위생ㆍ안전관리, 식단 운영, 학생 만족도, 음식물쓰레기 감축 노력 등 전반적인 급식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됐다. 평가 결과, ▲고산초, ▲화동초, ▲대서중, ▲대구과학기술고 등 총 4개 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2025 학교급식 우수학교’ 현판을 수여하고, 급식기구 등 급식 운영 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상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학교의 우수사례는 직무연수 등을 통해 전체 학교로 공유 및 확산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급식 우수학교 선정을 통해 급식의 질 향상과 함께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모든 학교가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수도 누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각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수도배관 수리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누수로 인해 수도 요금이 증가하고 주거환경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의 현장 확인을 통해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추진됐다. 협의체는 전문업체와 연계해 배관 점검, 누수 지점 확인, 노후 부품 교체 등 전반적인 수리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수도 누수로 인해 수도 요금도 부담이 됐지만 겨울철 수도 동파가 가장 걱정이었다. 이렇게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영선 위원장은 “협의체는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늘 함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따뜻한 군위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작은 누수라도 취약가구에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발굴하여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깊어가는 가을,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의 한 사과 농가에 16명의 군위군 행정동우회 회원들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지난 13일, 이들은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붉게 익은 사과를 수확하는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하며 땀을 흘렸다.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회원들은 잠시도 쉬지 않고 힘을 보탰다. 나무에 매달린 탐스러운 사과들을 조심스럽게 따고, 상자에 담으며 농가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자 노력했다. 서툰 손길이었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보람과 나눔의 기쁨이 가득했다. 김윤진 회장은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 ”며 “군위군 행정동우회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6월‘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활동을 하자’는 마음으로 창립된 군위군 행정동우회는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역 공익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그들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또 한 번 보여주는 활동이었다. 군위군 행정동우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군위군 관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상담센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아웃리치사업 ‘수다벅스’ 체험활동을 펼쳤다. 양일간 이어진 수다벅스는‘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하는 수다벅스’라는 주제로 한국의 일상 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한과, 자개공예, 한지공방 부스를 운영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