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광양, 모든 시민이 잘사는 포용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양시 장애인 행복카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 가구의 생활 안정과 장애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민선 8기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시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으며,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시는 3개년 계획에 따라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장애수당 수급자와 18세 미만 장애아동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오는 2026년에는 기존 대상자 외에 18세 이상 심한 장애인까지 포함되면서 전체 장애인의 약 44%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주민등록 확인 후 현장에서 연 1회, 10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이 담긴 ‘행복카드’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정인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7월 23일, 국립생태원과 재가 및 관내 장애인 가정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인 "우리동네 김치 대작전 시즌 4"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우리동네 김치 대작전"은 여름철 재가 장애인과 이용자들의 식생활 안정과 영양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폭염속 식생활 불안정과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김치, 레트로트 전복죽 및 야채죽, 과일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서천어린이집, 죽이야기 서천점 등 다양한 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후원품 및 후원금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국립생태원에서는 14명의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김장부터 포장, 배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치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장애인 A씨는 "최근 입맛이 없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도 여기까지 직접 방문해 주셔서 고맙다"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2023년부터 서천지역 장애인을 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목포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연탄쿠폰 사업’ 신청을 오는 8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연탄쿠폰 사업은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시행하며, 가구당 472,000원을 지원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거주하면서 가정난방용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주민등록등본상 만 65세 이상인 자·장애인·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구·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연탄보일러가 아닌 연탄난로를 사용하는 가구나 동절기 에너지 이용권(바우처) 수급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된 가구는 오는 10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연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탄쿠폰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이 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한 달간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연간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16,649명의 청년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 2,203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97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매년 신청이 필요하다. 다만,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4만 원을 제외한 차액 11만 원만 지급된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은 8월 4일 월례조회에서 6.25전쟁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적을 세운 故 박근학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인 조카 박순규 씨에게 전달하며, 그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특별히 뛰어난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故 박근학 병장은 6.25전쟁 당시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적이 인정되어 수훈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인해 실제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 훈장 전달은 국방부와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 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유가족인 조카 박순규 씨를 찾아 훈장을 전달했다. 홍천군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스마트하게 함께해HYO’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남중학교(교장 정영선) 및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안성윤)와의 협력 하에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고령층 간의 세대 간 소통과 상호 이해 증진, 그리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됐으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인천광역시지부 상이용사(월남전에 참전하거나 경찰·소방 등 공직 수행 중 상이를 입은 군경)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남중학교 1~3학년 재학생 23명은 총 2회에 걸친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상이용사 어르신들에게 직접 스마트기기 조작법 및 키오스크기기를 활용한 실습 교육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에 공감하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의미 있는 세대 간 교류도 함께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인천남중학교 3학년 학생은 "상이군경 어르신들께 직접 스마트 기기 교육 봉사 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지급률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군은 7월 21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요양시설과 꽃동네 등 고령자 및 거동불편 대상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접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 누구나 신청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행정망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요양원에 입소 중인 102세 남OO어르신(1923년생)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 시설을 방문해 신청을 돕기도 했다. 군은 이처럼 건강상 외출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에게 신청부터 지급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현장 서비스’를 적극 제공 중이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수해 복구와 병행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소비쿠폰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한 분까지 꼼꼼히 챙겨 지급률 100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노인 건강 증진 및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25년 새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은 기초연금을 받는 만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기간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로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8월말에 선정될 예정이며, 1회당 5만원 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예산 상황에 따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로 지급되며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서귀포시 소재 스포츠시설은 약 140여개로 시에서는 공공체육시설 중심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포츠시설을 보다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내 농어업인의 조속한 영농‧영어 활동 재개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청군에 45억 원, 합천군에 25억 원을 배정하여 호우 피해를 본 농어업인을 우선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호우 피해가 없는 농어업인도 신청 가능하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업경영을 위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연 1%(청년농어업인은 0.8%)의 저금리로 지원된다. 융자대상은 경남도내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며,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경남도에서 8월 말까지 대상자 확정하면 호우피해 농어업인 먼저 9월 초부터 대출실행을 할 수 있다. 융자 한도와 상환 조건은 ▵운영자금은 농어업인 5천만 원 및 법인·생산자단체 7천만 원,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농어업인 5천만 원 및 법인·생산자단체 3억 원,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담보 능력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위탁가정의 안정적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와 아동간 건강한 관계형성을 지원하고 위해 2025년 위탁가정을 위한 ‘양육나침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조부모, 친인척, 일반가정, 전문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위탁부모 44세대와 함께 보호받고 있는 아동 54명이 대상이 된다. 양육나침반은 복잡하고 어려운 위탁 양육 과정 속에서 위탁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와 관련 스마트폰 및 도박중독 관련 교육, 긍정양육 상담키트 제공, 맞춤형 위탁부모 상담, 양육코칭, 위기상황 대응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아동발달 단계별로 구성된 긍정양육 상담키트를 중심으로 위탁가정의 개별적인 양육환경과 필요에 맞춘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과 함께 진행되는 양육코칭은 아동의 연령별 특성에 맞는 양육기술을 익히고 위탁부모의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하며, 나아가 부모와 아동 간 긍정적 상호작용 개선을 목표로 한다,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수강생들과 교수진이 최근 배움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따뜻하게 되돌려주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회환원활동은 ‘건강한 스포츠 마사지 및 테이핑’ 과정에 참여한 교수와 수강생들이 중심이 되어, 부안군 동진면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스포츠 마사지 봉사를 진행한 것이다. 활동은 동진면 매잔경로당과 동전경로당에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 20여 명이 따뜻한 손길을 통해 건강과 위로를 선물받았다. 이날 활동에는 우석대학교 하태균교수와 수강생 6명 등 총 7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직접 배우고 익힌 전문적인 마사지와 테이핑 기법을 실천에 옮겼다. 수강생들은 “배운 것을 누군가에게 온전히 전해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의 미소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나눔홀동은 고령화가 심화되는 지역사회에서 ‘건강’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실천 활동은 학습의 사회적 확장성과 배움의 따뜻한 힘을 증명하는 소중한 시간이였으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시민대학의 진정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민들레 가족봉사단은 지난 2일 상서면 유정마을(이장 류귀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씨글라스 석고 방향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씨글라스는 오랜 시간 바닷물과 파도에 부딪혀 부드러워진 폐유리 조각으로 아름다운 색감과 질감을 가진 해양 자원이며, 민들레 가족봉사단은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줍깅을 통하여 얻은 씨글라스를 폐기물이 아닌 새로운 쓰임이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나눔행사에 함께 참여한 어르신들은 “귀한 자녀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주신 자원봉사센터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만든 방향제는 한여름의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청량제가 됐다”며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민들레 가족봉사단 관계자는 “고사포해수욕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주운 씨글라스가 어르신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되어 흐뭇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정서적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정흥귀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과 이웃을 동시에 생각하는 이런 봉사활동이야말로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