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6월 10일,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례관리대상자의 문제를 경감하기 위한 슈퍼비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신질환이 있는 청소년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대상자에 대한 사례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준희 부센터장과 부산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보경 센터장을 외부 전문가로 초빙해 자문을 구했다. 최근 대상자는 중등도 우울에피소드가 확인되어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추가로 의심되는 사항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가구원 중에 역량있는 가구원은 가족 내 자원으로 잘 활용하고,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에 대한 정서적인 지지를 하도록 했다. 오늘 회의에는 부산진구드림스타트, 부산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 청춘소설, 양정초등학교, 양정1동 주민센터 담당자도 참석했다. 현재 개입하고 있는 기관에서 충분히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는 대상자가 각 기관의 서비스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노력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부산진구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전문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병우)이 주관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11일 기쁨의교회복지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북도 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북노인맞춤돌봄 광역기관, 경북광역치매센터, 포항 남·북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노인복지 유관 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표창 및 시상 ▲노인학대예방 피켓 퍼포먼스 ▲노인학대 예방 사례 공유가 진행됐다. 특히 전우현 감꽃요양병원장이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치매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와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포항시는 지역 내에 위치한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활용해 노인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 편준 복지국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돌봄을 위한 다양한 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관내 홀로 생활하는 중장년 남성 6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나만의 행복밥상’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주민참여형 마을돌봄 안전망 구축)에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가 공모에 선정되어 작년 ‘사랑의 영양죽 나눔’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혼자 거주하며 식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남성들에게 요리하는 즐거움과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립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되어 총 6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중물 위원이 직접 강사가 되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선정,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내가 만든 음식을 서로 맛보며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보고 주변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혼자 밥 먹는 게 외롭기만 했는데, 이제는 내가 나를 위해 밥상을 차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진숙 민간위원장은 “혼밥과 고립감에 노출되기 쉬운 중장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 풍덕동은 6월부터 고독사 고위험 1인가구 8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식품 전달과 정기 안부확인 서비스를 결합한‘건강안심 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령·핵가족화 및 가족해체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를 예방하고 돌봄공백을 해소하고자 주민참여예산으로 결정된 사업이다. 돌봄이 필요하나 가족 및 친지 등 왕래가 없고 AI, IoT기기 설치 불가 및 기타 돌봄 서비스 연계거부 대상자 등 고독사 고위험가구 8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방문매니저가 주2회 정기방문하여 건강식품과 복지안내문 등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한다. 건강식품을 오랫동안 수령하지 않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등의 위기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 여부를 확인해 대처한다. 풍덕동은 이 사업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관계망으로 확대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 중 수혜가구를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참여하는 ‘이웃살피기 소통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이번 사업이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의 일상생활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9일, 중앙동 마중물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를 실시했다. 세탁을 담당한 '흰여울세탁'은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11가구를 대상으로 32채의 이불을 직접 수거·세탁 후 다시 전달하는 전 과정을 원스톱 방문형 서비스로 진행하여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흰여울세탁'은 순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지난 4월에는 황전면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2개월에 걸쳐 취약계층 322세대 693채의 이불세탁을 완료했으며, 일반세탁 뿐 아니라 도내 동부권 소방 방화복 및 해룡, 율촌산단 근로자작업복 등 특수·전문 세탁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순천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자활참여자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꼭 필요한 돌봄을 제공한 상호 돌봄의 의미 있는 실천으로 앞으로도 순천시와 협력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순천시에서 자활근로사업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창군은 11일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통합돌봄사업 이해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거창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황찬우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남상어울림마을다목적센터를 방문해 유수상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부터 거창군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설명과 모범사례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은 2020년부터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라는 원칙 아래 주거, 보건의료, 일상돌봄, 서비스 연계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개 분야 18개 사업을 운영하며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2024년에는 보건복지부 선정 ‘돌봄 유공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현재 4개 권역 통합돌봄센터를 거점으로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마을활동가 양성 △퇴원환자 연계간병 ‘가치돌봄’ △만성질환자 병원이동권보장 ‘돌봄택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든든한 우리집’ △저장강박증 집정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6월 1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 『2025 남양주시 모두의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참가하여 5년 이상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직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남양주시가 주관하고 여러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고용 연계 행사로, 경기북부 지역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 기회를 지원하는 자리였다.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제대군인들에게 직무역량 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민간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전직 성공을 위한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제대군인은 풍부한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으로, 지역 산업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민간 취업으로 전환하려는 제대군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남양주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3일 6일간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선보인다. 근대5종 경기는 육상, 사격, 수영, 펜싱, 승마로 5개 종목의 경기를 이루어졌으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승마 경기의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장애물 경기로 대체 됐다. 해남군은 이러한 스포츠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여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신축, 이번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실내에서 근대5종 장애물 경기가 치러진다.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중고 및 대학부, 일반부 선수와 임원 650여명이 참가해 레이저런(육상+사격), 수영, 펜싱, 장애물 경기 등 근대5종 경기가 진행된다. 해남군은 실내 장애물 전용경기장 개설로 많은 근대5종 팀의 전지훈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근대5종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을 비롯하여 많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민선8기 도정에서 추진한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자립지원 정책의 현황과 그 변화과정을 진단하고, 향후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 『제주특별자치도 민선8기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자립지원 정책현황과 시사점』브리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연구에서는 정부의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복지시설‘시설퇴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지원 정책의 법적·제도적 변화와 지원서비스를 면밀히 살펴보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대한 자립지원 현황을 전달체계, 관련 지원서비스, 그리고 민선8기 도정의 추가 서비스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복지시설 자립준비청년 실질적 자립지원 강화 -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아동일시보호시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자립지원시설 등 아동복지시설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상생활교육, 진로탐색, 경제교육, 주거지원, 취업연계, 정서지원, 사례관리지원 등 다양한 자립지원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 민선8기 도정에서는 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회장 배영호)는 6월 9일 저소득 주민을 위해 여름 김치 480상자(1,2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실천했다. ‘여름 김치 나누기 사업’은 무더운 여름철에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식탁을 채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고, 2019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나눔 활동이다. 수성구는 저소득 가정 480세대에 여름 김치를 전달하면서, 각 가정의 안부를 살피며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는 등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 힘겹게 하루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온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10일 범물동 용지아파트에 위치한 장애인단체 ‘한사랑의집’에 설치된 노후 승강기 교체를 완료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승강기 교체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원, 김석표 범물복지관 관장, 김영이 한사랑의 집 회장,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하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기념했다. 한사랑의집(회장 김영이)은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로, 건물 내 승강기 노후화로 인해 이동 약자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안전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최신형 승강기를 설치 지원했으며, 이번 승강기 교체를 통해 이용자들의 시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남도사랑 무안군봉사단이 주관해 그린 나눔 프로젝트 ‘커피박에 희망을 심다’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커피숍과 협력해 매주 수거한 커피박(커피 추출 후 남은 부산물)을 재활용해 반려화분을 제작하고, 이를 관내 독거어르신 150명에게 전달하는 환경·복지 융합형 봉사활동이다. 봉사단은 화분을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식물 관리법을 설명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정서적 교감 돌봄 활동을 함께하며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신옥미 단장은 “작은 커피박이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위안이 되고, 환경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