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사업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진행된 1차 신청에 이어서 9월 5일(금)부터 어르신스포츠상품권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신청은 어르신스포츠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10월 중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어르신께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 앱(비플페이)을 통해 제로페이 상품권 10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올해 연말까지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며, 영주실내수영장을 포함해 헬스, 수영, 스크린골프, 당구 등 약 50여 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설 목록은 신청 홈페이지와 제로페이 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체육진흥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과 사용을 도와드릴 예정’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동구는 올해 연말 예정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을 앞두고, 행정지원·문화관광·환경정비 등 3대 분야 34개 세부과제를 담은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동구 관내 IM빌딩과 협성빌딩에 해수부 임시청사가 마련되고, 약 8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동구는 해수부 임시청사 이전이 원활히 진행되고 직원과 가족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전담 TF를 구성하고, 임시청사 리모델링, 직장어린이집 조성 등 편의시설 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 행정지원 동구는 해수부 직원들의 임시청사 입주 초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 민원창구 운영, 청사 주변 주차장 제공 등 맞춤형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부동산 매매·전월세 중개수수료 할인, 건강검진 협약 체결 등 생활 밀착형 지원책도 포함됐다. 문화관광 또한 동구는 해수부 직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해 북항재개발 구역, 이바구길, 168계단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가족 단위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문화공연 관람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김묘왕)가 지난 8월 30일 지역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이색 체험활동 프로그램인‘도전! 빵 굽고 뛰어라!' 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문화 활동 증진, 학업 스트레스 해소 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뚜쥬루 빵돌가마마을과 바운스 슈퍼파크 천안센터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천안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에서 제과제빵 전문가와 함께하는 제빵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소세지빵을 만들며 베이커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바운스 슈퍼파크 천안센터로 이동하여 VR 체험과 익스트림 체육활동을 즐겼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협동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꿈꿨던 제빵사 직업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VR과 익스트림 스포츠도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케이블카에 정현석 신임 대표이사가 9월 1일부로 공식 취임했다. 정현석 신임 대표이사는 2019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 기획실장을 시작으로 케이블카 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20년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임진각평화곤돌라 운영본부장을 거쳐 이번에 하동케이블카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대기업 및 해외 주재원으로서 18년간의 경험과 케이블카 업계에서 쌓아온 6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석 대표는 “하동케이블카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나아가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펼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하동케이블카가 가진 아름다운 금오산과 남해안의 파노라마 뷰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하동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꾸준히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관광자원으로, 이번 정현석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한층 더 발전된 서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은 지난 3월 옥종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참상과 극복 과정을 담은 에피소드집 『얄궂게도 봄』을 9월 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집은 군민과 소방·공무원·군인·자원봉사자가 한마음으로 위기에 맞서 싸운 이야기를 담아, 하동 공동체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기록했다. 『얄궂게도 봄』은 산불 발생부터 진화, 복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5개 장과 1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딸기 농가, 청계사, 축산농가 등 현장에서 불길을 마주한 주민들의 증언, 900년 은행나무 소실과 밤나무 농가의 상실, 자원봉사단체와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연대가 생생하게 담겼다. 책 속에는 불길보다 빠르게 움직인 군민들의 손길과 서로를 위로하며 일상을 회복해 나간 공동체의 힘이 기록됐다. 새벽을 깨운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새마을부녀회의 ‘마법 같은 한 끼’, 불길 앞에서 등짐펌프를 메고 싸운 산불진화대, 24시간 어르신 돌봄에 나선 주간보호센터의 헌신 등은 하동군민의 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하동군수는 발간사에서“『얄궂게도 봄』은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군민의 용기와 연대, 그리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이 하동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이벤트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함께 맞물려 추진하면서, 지역 경제와 군민 생활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어업인 수당을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나아가 2025년 연말까지 하동사랑상품권을 최대 3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하동군 전체 면 지역 하나로마트로 확대해 군민들의 실질적인 혜택 체감도를 높였다. ◇‘통큰 20% 할인’ 파격 이벤트,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 하동군은 9월 1일부터 12월 연말까지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구매 시 10% 즉시 할인과 사용 시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초 4월 하동산불 관련 특별지원으로 7월부터 9월까지 10%의 선할인과 10%의 캐시백을 시행 예정이었으나, 7월 호우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추가예산 지원으로 연말까지 20%의 할인 혜택이 계속되게 된 것이다. 평상시 100만 원 기준으로 선할인 10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4일 산업단지 지원센터 열렸다. 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은 단지 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근로 중 의사소통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해 개설됐다. 지역학습관으로 운영됐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일반학습관으로 지정받아 거점 운영기관인 강원대학교로부터 강사료와 사무용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근로가 끝난 후 수업을 듣는 데 어려움이 없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돼 중도 포기자가 많이 없었다. 수료자는 0∼1단계(월, 목) 12명과 2단계(수, 금) 8명으로 총 20명이다.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한 부분이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5단계까지 수료하면 체류자격 및 국적취득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속초해양산업단지 한국어 교육프로그램도 속초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부터 많은 학습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양산업단지는 앞으로 5단계까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산군은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택중 부군수가 군정 정상화를 알리는 첫 행보로 주요 현안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한 달 넘게 수해 복구에 전념하면서 다소 주춤했던 주요 사업 추진을 다시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의미를 지니며, 군정의 일상 회복과 미래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최 군수와 김 부군수는 △봉대미산 도시숲 복합문화 공간 조성사업 △예산역전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전통주 체험장 조성사업 △봉수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조성사업 △예당호 무빙보트 등 수상레저시설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등 총 17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현장에서 각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최재구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집중호우 과정에서 드러난 배수 불량 및 사면 붕괴 등 취약점을 철저히 보완해 유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군정 정상화와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군 쌍책면 주민자치회 정화섭 회장이 4일 남해군 유배문학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정화섭 회장은 2018년 3월부터 약 7년간 주민자치회를 이끌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자치 참여와 화합에 힘썼다. 그는 매달 합천박물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도록 했고, 지난해 말 ‘사랑나눔·희망가득 일일찻집’을 열어 모금한 성금 88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특히 정 회장은 쌍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2월 쌍책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2025년 지역역량강화 추진계획과 향후 들어서게 될 쌍책면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정 회장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도 동참해 주민들에게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애국심 고취에 기여했다. 정화섭 주민자치회장은 “쌍책면 발전을 위해 저와 주민자치회원들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 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은 지난 3일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국회를 방문해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성주군 지역현안에 대한 국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동서3축(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사 건립비 지원 ▲성주참외 대규모 거점 스마트APC 구축사업 ▲대황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제고와 농업 기반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성주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성주군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논의가 이루어진 만큼,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들의 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소속 박정환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제43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9월 4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나눔홀에서 개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소통·리더십 교육과, 챗GPTㆍ빅데이터 등 디지털 교육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 우수 사례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우수 교육프로그램 발굴과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 21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면평가를 거쳐 강의경연 분야 7개 팀, 교육과정 개발 분야 4개 팀 등 총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박정환 주무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사례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효과적 방안을 제시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AI 및 과학기술 기반 행정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순택 전북인재개발원장은 “AI와 과학기술을 접목한 혁신 행정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핵심 자원”이라며,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도 특별사법경찰과는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 대형마트와 축산물 판매업소 등 6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 단속과 함께 원산지 표시제 교육을 병행해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단속 품목은 추석 선물 수요가 많은 사과·배 등 과일류, 소·돼지·닭고기 등 축산물, 고사리 등 산채류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거래내역 비치·보관 여부 ▲수입 농·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및 혼합 판매 등이다. 특히 원산지를 거짓 표시할 경우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미표시 행위에는 최대 1천만 원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강력한 처분이 내려진다. 도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원산지 표시 위반을 중대한 위법행위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번 단속을 통해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