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음악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로비음악회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14일 오전 11시, '라보라 솔리스트 앙상블'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로비에서 열린다. ‘Labora’는 라틴어로 ‘노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연 단체다. 이번 로비음악회에서는 남과 여, 듀오 리사이틀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정주영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이혜린과 테너 김동현이 무대에 올라 오페라 속 대표적인 듀엣 아리아를 선보인다. 두 성악가는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남녀 간 사랑과 이별, 갈등과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 레퍼토리로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라보엠'과 '나비부인' 등 오페라 팬들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이 엄선돼, 아름답고도 드라마틱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공연 중간중간에는 총감독 마혜선의 작품 해설이 더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이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2025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한마당’ 행사가 한창 준비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안동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작품을 접하며 공예에 대한 친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앞마당(안동시 석주로 245)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예 체험과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어린이들(초등 6학년생까지)이 가족과 함께금속․목공․섬유․한지․도자기공예 분야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 솜씨를 겨룰 수 있다. 또한, 매주 다른 분야의 우수 참가자는 수상의 기회도 얻게 된다. ‘2025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한마당’은 안동의 공예 문화를 경험하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 수 있는 기회다. 참여자들은 직접 손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며 공예의 창조적인 과정과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안동 공예작가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체험 활동을 제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2025 가족과 함께하는 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명절 기간 중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4일 안동탈춤축제장에서 ‘안동의 선물은 청렴, 마음으로 나누는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한문 게시, 청렴주의보 발령, 시청 청사 로비에 청렴 메시지를 담은 배너 설치 등 청렴 의식 제고와 부패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안동시는 추석명절 기간 중 공직기강 해이 사례 발생을 예방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명절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기지만, 공직자에게는 청렴을 되새겨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85개 단지를 직접 방문하며 이재민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권기창 시장을 포함한 안동시청 직원들은 수시로 산불 피해 지역을 점검하며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의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안동시는 과장담당제 지정․운영 및 수시 현장 안전 점검 실시 등 이재민들의 생활 불편 최소화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거 안정은 물론 피해 주택 복구 단계별 민원과 현안을 해결하는 등 공백없는 밀착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명절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과 주거 안정을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거주 이재민은 7개 면 926세대 총 1,568명(2025. 10. 2. 기준)에 달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균 나이 85세, 경북 칠곡군의 할머니 래퍼들이 힙합 서바이벌 무대에 선다. 한글을 배우며 랩을 시작한‘수니와칠공주’가 Mnet '쇼미더머니12' 오디션에 지원서를 내며 세대의 벽을 넘어선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여덟 명 할머니들이 모여 결성됐다. 이후 방송과 공연, 광고 무대에 오르며 주요 외신으로부터‘K-할머니’로 불릴 만큼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칠곡군 쩜오골목축제에서 열린 전국 최초의 할머니 래퍼그룹 배틀대회 ‘쇼미더 할머니’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번 도전의 계기는 경로당 TV였다.‘쇼미더머니12’참가자 모집 광고를 보던 중 김태희(81) 할머니가“우리도 나가보자”고 말했고, 그 자리에서 지원이 결정됐다. 무더위로 한동안 멈췄던 랩 연습이 다시 시작되며 오디션을 향한 준비가 본격화됐다. 이필선(88) 할머니는“무대에 서면 긴장할까 봐 우황청심원을 챙겨야 하나 고민했다”며 웃었다. 도전곡은 할머니들이 직접 쓴 시를 랩으로 엮은 메들리‘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은 10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주간행사인 세계유산 고분음악회 ‘더 캔들 인 고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2주년을 기념하고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연계행사로 개최됐다. 음악회는 최근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더 캔들’팀의 피아노 5중주가 연주됐으며, 1,500년 전 강성했던 대가야를 상징하는 1,500개의 촛불이 공연장과 관람객의 주변을 감싸 황홀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전석 사전예약으로 운영됐으며, 전석 매진되어 세계유산도시 고령군에 대한 관내외 대중들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긴 연휴의 마지막 아직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연계행사는 남아있다. 9월 19일 개막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의 마지막 주말인 10월 11일과 12일에는 ▲팀 크라운 버블쇼(11일 1회), ▲페이스페인팅, ▲고분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영원의 나라(가야금공연, 12일 2회)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고령 지산동 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예술 행사인‘고령 가얏고 음악제’가 지난 10월 2일 저녁 7시부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제에는 6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했다. ‘고령 가얏고 음악제’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의 대표 음악제로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화합, 문화융성을 실현하는 화합축제의 장이다. 이번 공연은 단비, 이효진, 추혁진, 김용임 등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미스터트롯3 출신인 추혁진과, 트로트계의 디바 김용임의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고령군은 “이번 음악제가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군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문화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도 지정의료기관이 있는 군보건소와 다산보건지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어르신들은 그 외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할 경우 기관별 접종 가능한 날짜가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이어 10월 21일부터는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14세~64세 군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심한 장애인(3급 이상),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2인, 세 자녀 이상 가정 2인(막내가 13세 미만)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접종이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맞고자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 고령군 ‘문화路 대가ya’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주관하며, 고령군과 협력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이다. 특히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경북 12개 지역에서 열린다. 특히 10월은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는 달,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문화路 대가ya’를 주제로 꾸며진다. '공연 일정' 10월 11일(토) 14:00~16:00 고령군 화암1리 마을회관 10월 18일(토) 14:00~16:00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광장 10월 31일(금) 18:00~20:00 고령군 대가야역사공원 광장 '공연 & 프로그램' 한글 공연은 『마법글자 한글! 뮤직&매직밴드를 만나다』로, 음악 연주와 마술 퍼포먼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 산북면의 문경큰사람마을이 지난 9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문경큰사람마을은 폐교를 활용한 농촌 재생과 공동체 회복 모델을 선보이며 창의적인 디자인과 지역 자원의 특색을 살린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농산어촌의 고유자원과 지역 특성을 살린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렸으며, 문경큰사람마을은 ‘사람과 시간이 머무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 사회와의 소통, 체험 중심의 공간 리모델링, 주민 참여형 운영 등 지속 가능한 농촌 상생형 디자인을 구현해 주목받았다. 채현식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따뜻한 공간, 시간이 머무는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체 단련을 통한 건강증진과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11월 6일까지 10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셔틀콕콕’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셔틀콕콕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생활스포츠지도자격을 갖춘 전문강사의 지도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기초부터 활용까지 배울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단순한 운동을 넘어 또래 청소년들과의 교류, 협력, 소통을 경험하며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 둔 후 운동을 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배드민턴을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고,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과 경기를 하며 땀을 흘리니까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