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에서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신개념 공유공간 ‘나누면’이 각별한 애정과 관심 속에 성장해 가고 있다. 시는 나누면 개소 이후 총 17,953명이 방문하며 일평균 120명이 이용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장소별 이용량은 10월 기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본관(1호점) 11,788명, 충주보건소 복합복지관 분관(2호점) 6,165명이다. 나누면은 누구나 직접 방문, 택배, 앱 등을 통해 기부한 라면을 무료로 즐기면서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유공간이다. 시는 나누면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총 42명의 취약계층을 발굴했고, 이 중 5가정은 사례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 중이며 2가정은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등과 연계 지원하는 등 복지안전망으로서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각계각층의 후원도 활발하다. 개인과 단체 및 공공·유관 기관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며 59건, 18,101봉의 라면을 후원받았다. 특히, 충주시청과 충주의료원의 ‘기부 이어달리기’ 동참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산군은 9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5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단수·단전, 건강보험료 및 공과금 체납, 실직 등 39종의 위기 정보를 분석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고립·은둔형 위기가구를 중점 대상으로 선제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4차 발굴 기간(2024. 1. 20.∼9. 12) 동안 총 2116명을 발굴하여 △기초생활수급자 117건 △긴급복지 66건 △차상위 37건 △기타 공공자원 연계 521건 △민간서비스 제공 1304건 등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한 바 있다. 이번 5차 발굴 대상은 약 500여명 규모로 예상되며, 경기침체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위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가구를 중심으로 선제적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굴된 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연계뿐 아니라, 통합사례관리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지속적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한파와 난방비 부담,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 상황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며 “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영동군민장학회가 2025년부터 추진한'영동군 고교 해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순항에 들어섰다. 영동군민장학회는 올해 관내 5개 고등학교에 총 3억 600만 원을 지원하여, 학생과 인솔 교사 306명(학생 288명, 인솔 교사 18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해외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했다. 지난 4월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의 일본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영동고등학교, 영동미래고등학교, 황간고등학교 등 세 학교가 일본으로 떠난다. 이번 일정에는 총 241명(학생 221명, 인솔자 20명)이 참여하며, 학생들과 인솔 교사에게 100만 원씩 장학회에서 경비를 지원한다. 영동고등학교는 1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일원을 방문한다. 학생 120명과 인솔자 9명은 일본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같은 기간 영동미래고등학교(학생 80명, 인솔자 8명)와 황간고등학교(학생 21명, 교사 3명) 역시 오사카와 교토를 중심으로 일본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낀다. 교토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통합돌봄제도 안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제도적 기반부터 서비스 기반 확충, 지자체별 준비사항까지 전방위적 점검을 통해 통합돌봄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 12월 30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선도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2026년 법 시행에 맞춰 개정을 추진 중이며, 내년 1월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25년 1월에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지난 4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돌봄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의 1·2차 회의를 통해 경남형 틈새돌봄(안)을 마련하고, 9월에는 틈새돌봄서비스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며, 병원동행 등 9종의 기본 돌봄서비스를 전 시군에 확대하는 근거를 확보했다. 또한, 도는 18개 시군의 준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올해 2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전남체육회관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남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는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단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경기 관련 단체장,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수들의 훈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전국장애인체전 참가계획 보고, 선수단기 수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체육성금 기탁 순으로 이어졌다. 전남도, 전남도의회,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체육진흥성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전남 선수단은 도민의 기대와 희망을 안고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대표”라며 “그동안 흘려온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고, 도민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 선수단은 30개 종목에 선수 403명과 임원 등 301명 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북구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북구 지역 초·고교생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올바른 장애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포용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구는 11일과 12일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중구가 10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는 '울산광역시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비상설위원회로, 회의 개최 시 위원을 위촉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자동으로 해산된다. 이번에 구성된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는 중구의회 의원, 울산교육청·울산경찰청 관계자, 교수, 다문화가족 대표 등 13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 결과를 살펴보고, 내년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은 △다문화 아동·청소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 주기별 지원 △상호 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가족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 4대 중점과제, 2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문화가정 아동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중구가 10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채주희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 인권 전문 강사가 ‘장애인도 세금을 내는 국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 점검 △장애인 차별 경험 이해 △다양성 존중 및 고려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서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 구조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부터 장애에 대한 인식을 재점검하고 장애인들의 행정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리플예술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20년 창단한 리플예술단은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음악 연주 단체다. 리플예술단은 예술감독이자 지휘자인 김설희 대표와 전문 예술인들의 지도 아래 ‘울산장미축제’,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울산 장애인사랑예술제’등 다양한 축제 및 연주회에 참여해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리플예술단은 천재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반짝반짝 작은별 변주곡',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아노 소나타 9번'을 오케스트라 협연 형태로 편곡해 선보일 계획이다. 추가로 김설희 지휘자가 해설을 맡아 리플예술단과 각 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0월 21일(화)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는 20일 ‘2025년도 천안시 자활기관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중심의 자활지원 서비스 체계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천안시자활기관협의체는 공공과 민간 자원의 효율적 연계와 활용을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활사업 추진기관의 장, 사회복지시설, 자활기업 및 사회적기업 대표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직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위촉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2026년도 천안시 자활근로 민간위탁사업’ 수탁기관 선정심의가 진행됐다. 협의체는 심의를 통해 천안지역자활센터를 천안시 자활근로 민간위탁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자활근로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조건부 수급자 등 205명을 대상으로 외식 프랜차이즈형 자활사업단 등 13개 자활사업단 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앞으로 천안시자활기관협의체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자활지원계획 수립, 자활근로사업 민간위탁기관 선정 등 주요 현안을 협의하며 천안시 자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17일 반송동에 위치한 우리동네ESG센터 3호점에서 60대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마음카페(하트케어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조성된 우리동네ESG센터 3호점 내 마음카페는 그동안 어르신 직업상담, 환경교육, 치매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와 해운대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혈압·당뇨 검사와 심리상담 등 전문적인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건강상담을 통해 평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민성, 공공위원장 전영복)는 20일 지역 내 미용업소의 협조를 받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커트, 염색 등 미용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외모를 가꾸어 드리며 지역사회 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민성 위원장은 “이번 미용봉사에 참여해 주신 비비뷰티살롱미용실과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에서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오늘 미용봉사를 받으면서 오랜만에 미용실에 가는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복 중앙동장은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미용봉사를 해드리는 것은 그 분들에게 관심을 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마을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