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은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효행 장려금 지급을 위해 오는 6월 16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효행 장려금 지급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지난 2월 군의회에서 '홍천군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하고 1차 추가 경정예산 3억 4,600만 원의 예산 확보를 통해, 7월부터 효행 장려금을 지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피부양자와 부양자가 3년 이상 함께 주민등록 두고 실제 거주하며, 80세 이상의 직계존속(부모 등)을 부양하는 20세 이상인 주민으로 지원금은 피부양자 1인당 매월 5만 원이다. 효행 장려금 신청·접수는 6월 16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신청인은 본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주소 이력 포함), 통장 사본을 지참하면 된다. 효행 장려금 지급 자격을 갖춘 피부양자가 여럿이면 대표 피부양자를 선정하여 부양자 선정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00세 시대, 효를 행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피부양자의 노고를 살필 수 있는 첫걸음인 효행 장려금을 지급하게 되어서 기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가정위탁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가정위탁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됐으며, 위탁부모들이 아동 양육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정위탁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 △위탁아동에게 적합한 양육환경 제공을 위한 역할 인식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 대상 경제교육 △양육유형 이해 △아동 자립 지원 방법 등이 포함됐다. 가정위탁보호는 보호자로부터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안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보호대상아동을 보호‧양육하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위탁 양육함으로써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위탁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위탁제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실제 양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연중 예비 위탁가정을 모집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전문위탁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헌덕)는 지난 11일, 경주시 웨딩파티엘에서 ‘2025년 경주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정이 오가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경로잔치는 행복예술공연단의 흥겨운 민요 메들리와 김항대 회원의 색소폰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기념식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 어르신들의 삶과 헌신을 기리는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헌덕 지회장은 △역경을 딛고 장수하신 어르신에게 ‘장수상’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온 부부에게 ‘동행부부상’ △회원 간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회원에게 ‘모험회원상’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각각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는 시각장애인 노인의 집 운영, 재활 증진사업, 정보화 및 점자 교육,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소)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6월 27일까지 ‘가족돌봄청(소)년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은 질병, 장애, 고령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직접 간호하거나 간병하거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세부터 34세까지의 청소년 및 청년을 말한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가 본인이 가족돌봄청(소)년에 해당하는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이번 집중 발굴기간 동안 군·구, 요양·돌봄기관, 교육청,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과의 민관 협력 체계를 적극 활용해 대상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개소한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을 전담 발굴하고, 밀착 사례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담 인력이 아픈 가족에게는 돌봄·의료서비스를, 당사자인 청(소)년에게는 장학금, 금융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며, 심리지원,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제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단일형(1개 기관 참여) 6개 기관, 컨소시엄형(여러 기관이 공동 참여) 2개 팀이 선정됐으며, 단일형에는 기관당 500만 원, 컨소시엄형에는 2,4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다. 단일형은 참여기관의 자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융합된 형태로서, 청솔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남동구에서 복지 대상자가 가장 많은 서창2동을 중심으로 ‘서창2동 돌봄공동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및 중장년 30명을 대상으로 돌봄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문화 체험활동과 방역소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봉혜림원은 재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자, 민간위원장 이문순)는 10일 천사복지센터 김기정 센터장과 함께 금암2리 경로당에서 ‘아직도 청춘! 염색해 드림’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염색 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 및 커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동이면 내 경로당 1~2곳에서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김기정 천사복지센터장(전 유정미용실 원장)은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염색과 커트는 물론, 어르신들과의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문순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사복지센터는‘아직도 청춘! 염색해 드림’ 사업을 2019년부터 매년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11일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또래상담 지도자(솔리언)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또래상담자 활동에 대한 주요 추진 사업 안내와 학교 간 사례 공유, 향후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진행했다. 김미희 센터장은 “솔리언또래상담 프로그램은 또래상담자를 통한 청소년 문제를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하는 청소년들과 지도자 모두가 의미있고 즐거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하반기에 또래상담자들이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 청소년들이 오는 8월 30일 개최 예정인 청소년 축제 ‘시루의 여름밤’ 운영위원회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태백시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11일 태백 빵사모(빵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김욱상)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50가구를 대상으로 채소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를 위해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네오팜(대표 백정만)에서 수경재배한 로메인, 버터헤드 등 6종의 채소(200만 원 상당)를 빵사모에 후원하며 마련됐다. 김욱상 대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형만 관장은 “이번 나눔에 함께 해준 빵사모와 네오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후원해 주신 채소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서는 지난 11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진)가 주관하고, 성북구 명예사회복지사인 구석구석발굴단과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추진됐다. 청년층의 복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다양한 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청년들이 많이 머무는 안암역 근처인 로뎀나무교회를 거점으로 하여 이동하는 청년들에게 청년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하고 주변에 어려운 청년이 있으면 적극 알려달라는 주민 서포터즈 활동도 안내했다. 이날 약 200명을 대상으로 청년 사업 홍보를 추진했고 80여명에게 서포터즈 활동도 함께 안내했다. 유상진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복지 정보가 필요한 청년들과의 접점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암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적인 청년 지원 활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동면은 민관협력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이웃살핌 봉사단’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사단은 주민 밀착형 탐방과 생활 관찰을 통해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행정기관과 즉시 협업하여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복지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마을에서의 정서적 지지 및 지역사회 돌봄 체계와의 연결까지 확대하고 있다. 최근 지적장애가 있는 주민이 길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이웃과 마을이장이 병원 응급실에 직접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하고, 복지팀에 연락하여 의료비 지원을 연계한 사례부터, 4자녀를 홀로 키우는 모자가정을 다양한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서비스를 연계한 사례, 홀로 집에 남겨진 배우자를 위해 마을 주민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살피는 등 이웃살핌 봉사단들이 몸소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은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일원 면장은 “찾아가는 이웃살핌 봉사단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메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공동체를 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 온양1동이 지난 12일 진행된 마을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창구 행사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유정순 온양1동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위기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 염치읍은 지난 12일 염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염치읍 고독사 예방 협의체’의 출범식을 겸한 첫 회의를 개최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염치읍 고독사 예방 협의체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출범했다. 협의체는 염치읍 복지이·통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시설 관계자 등 다양한 민간 자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회의를 통해 고위험 가구 발굴, 위기 가정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독사 관련 동향 및 사례 공유 ▲2025년 추진 방향 및 활동 계획 수립 ▲지역 내 자원 연계 방안 ▲역할 분담 및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심용근 염치읍 고독사 예방 협의체 위원장(염치읍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혼자 사는 주민 누구도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