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군은 복지정책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세 개의 주요 복지시설을 잇따라 개관하며, 아동‧청소년, 가족, 어르신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에 문을 연 ▲울진군가족센터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2호점은 각각의 대상과 기능에 특화된 시설로, 울진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열린 복지의 실현,‘울진군가족센터’개관 지난 7월 22일에 정식으로 개관한 ‘울진군가족센터’는 가족 단위의 복지 실현을 목표로, 지역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됐다. 지상 4층 건물에는 다양한 기능이 입체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1층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교육주방, 2층은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 소통공간, 3층은 가족센터와 언어발달교육실, 4층은 자원봉사센터와 교육장이 들어서 있으며,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을 위한 복합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공간,‘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 연이은 7월 23일에는 ‘남울진아동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다자녀 가정은 국가 유공자’ 울진군이 인구소멸시대에 던진 담대한 대안이다. 지방소멸과 저출산이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울진군은 가정을 지켜내는 것이 곧 지역을 지키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저출산 대책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바로 8월 7일 지급이 시작된 전국 최대 다자녀유공수당이 그것이다. 다자녀유공수당은 2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1~12세 자녀를 지원대상으로 하며, 부모의 소득과 재산 상황에 상관없이 ▲첫째는 월 5만 원 ▲둘째 이상은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한 달간의 신청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수당은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 기반의‘다자녀유공 카드’로 지급되며, 연령·거주요건을 충족할 경우 올해 연말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 첫날인 7월 1일, 510가정이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으며 1차 마감인 7월 25일까지 총 1,047가정 1,871명의 아동이 지원대상자로 확정되어 8월 7일 지급 된다. 그리고 7월 26일 이후 신청자는 9월 7일 지급될 예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5일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를 대상으로‘아동학대 예방’ 부모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아동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양육자의 올바른 대화법과 바람직한 양육 행동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아이를 대할 때 내가 사용하는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존중하는 태도가 곧 학대 예방의 시작이라는 말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모 교육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폭염 대응책을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을 지원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김찬진 청장은 지난달 30일 무더위에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과 상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기화식 냉풍기를 설치하는 등 시장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와 관련하여 전통시장의 열악한 냉방 환경을 개선하고,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의 주요 통행로에 기화식 냉풍기 13대를 비치했고 추가 설치도 적극 검토 중이다. 기화식 냉풍기는 물을 이용한 자연 증발 방식으로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 장비로, 전기요금 부담이 적고 넓은 공간에도 효율적으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할 수 있어 전통시장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김찬진 청장은 지난달 11일 현대시장을 찾아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상인과 방문객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폭염 대응 물품과 냉장 장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청천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 가정에 싱크대 교체, 타일 보수, 수전 설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문 기술을 보유한 이정식 철마자율방범대 대표와 제일 라이온스클럽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능기부 형태로 봉사활동이 이뤄지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노후되고 파손된 싱크대로 교체 ▲파손된 주방 타일 보수 ▲노후된 수도꼭지(수전) 교체 등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썼다. 매년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이정식 대표는 “제가 가진 기술이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큰 보람이다”며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계속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어르신은 “싱크대가 오래돼 물이 새고 불편했는데, 새것으로 바꿔주시고 고장 난 곳도 다 고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재능을 나눔으로 펼쳐 홀몸 어르신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미추홀구 도화2·3동은 지난 5일 최근 폭염 속 냉방기기 없이 지내고 있는 치매·와병 어르신 가정을 위해 ㈜전국24시콜화물(대표 윤수명)과 함께 에어컨을 무상 설치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찾아가는 소비 쿠폰 서비스’ 추진 과정에서 실내 냉방이 어려운 취약 가정을 발굴하면서 시작됐다. 대상 어르신은 욕창 및 치매 증상으로 와병 중인 상태였으며, 장기간 에어컨 없이 생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국24시콜화물은 현장의 긴급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해당 가정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후원하고 설치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윤수명 대표는 “화물운송 업계도 사회적 책임을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라며, “누구도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 없이 고통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폭염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용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행호)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1인 1생수 무료 나눔 냉장고’ 사업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한 병과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냉장고는 웰빙공원 정자에 설치됐으며, 하루 약 500병의 생수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채워 넣고 정리·청결관리까지 자원봉사로 수행한다. 특히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의 자부담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생수 후원으로 운영돼 더욱 의미가 깊다. 무더위에 노출된 어르신, 야외 노동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가져갈 수 있는 열린 나눔으로, ‘작지만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행호 위원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누군가에겐 하루의 건강과 안정을 지켜주는 소중한 나눔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갈증을 먼저 살피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국형 용당1동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후원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이 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 만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오천경로당에서 특화사업 ‘어르신이 행복한 만덕 – 나를 위한 행복 충전!’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특화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만덕동 관내 1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신바람 노래 체조’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마음열기 △신바람 웃음・노래 체조 △명상과 정리 운동 △건강복지 상담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이웃 간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성춘 민간위원장은 “이번 경로당 건강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이번 건강 프로그램이 경로당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건강과 행복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사회서비스원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돌봄서비스인 '경남형 AI 온하나 케어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8월 7일,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NHN의 자회사인 와플랫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5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상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하나 케어’는 ‘따뜻함(온, 溫)’과 ‘통합(하나)’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와플랫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독사 예방 ▵건강 모니터링 ▵복약 알림 ▵인지기능 훈련 ▵여가 콘텐츠 제공 등 ICT 기반의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일 정기 알림으로 생활 반응을 확인하고, 24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AI 케어알림을 발송하며, 무응답 시 유선전화를 통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수행기관 공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경상남도) 사업 홍보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적 지원 ▵(경남사회서비스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회적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생활 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 주거 설비를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2회차)에도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가구에 대해 세면대 수전 교체 등 주거환경 정비를 도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공단 시설관리팀 기술인력이 참여하고, 사업비는 공단의 사회공헌 성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김석우 이사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구민 모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공단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 기관과의 상생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 2회차 활동을 포함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남동우체국과 협력해 치매 환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남동구는 최근 인천남동우체국과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협약을 통해 남동구는 ‘남동 두루살핌’ 사업과 ‘돌봄 등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동 두루살핌’사업은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치매 환자의 인적 사항을 인천남동우체국 집배원에게 신속히 전파해 조기 발견과 안전한 복귀를 지원한다. 우체국 배송망을 활용한 실시간 대응체계로, 실종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돌봄 등기’ 사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 중 위기가구로 확인된 치매 환자에게 복지 등기우편을 발송하고, 배달 시 집배원이 관찰 및 면담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체크리스트에 의거 작성·전송하도록 한다.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동구는 향후 집배원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고성군약사회(회장 최미영)로부터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구충제 300개를 후원받았다고 8월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고성군 약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뜻이 모여 마련됐으며, 구충제는 고성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배부되어 기초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영 고성군약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충제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꼭 필요했던 약을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관리를 하고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 주부, 가족, 노인, 단체, 고성군민들은 문의해 주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