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평군은 26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제5기 시민정원사 수료식 및 양평정원 등록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 군 관계자, 시민정원사 수료생 47명, 신규 양평정원 정원주 및 가족 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제5기 교육과정을 통해 47명의 시민정원사가 배출됐으며, 신규 양평정원 6개소도 신규 발굴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정원을 가꾸고 개방해 주신 정원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들의 노력이 양평을 정원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정원사 교육은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매회 약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 제5기 교육은 3월부터 16주간 화요일반과 목요일반으로 나뉘어 총 64시간 동안 다양한 정원 관련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양평정원’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유지관리가 우수한 정원을 발굴하고 개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 심사를 포함한 두 차례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평군은 26일 양평시장 일대의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양평 제2배수펌프장 용량증설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경기도의회 박명숙 도의원,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양근리 양평시장 일대는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주거지와 상가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총 37동의 건물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약 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양평군은 해당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총 29억 원(특별교부세 10억 원, 재난기금 3억 원, 군비 16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약 8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사에서는 배수펌프의 배출 능력을 분당 170톤에서 260톤으로 증가시키고, 방류관도 기존 D1000mm에서 D1500mm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외벽 정비와 울타리 담장을 활용한 군정 안내 이미지 설치 등을 통해 시장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양평군의 이미지를 함께 홍보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옥승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주최·주관한 ‘베트남문화주간’이 다문화 이해를 넓히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택에 거주하는 베트남 가족과 유학생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부 호’(Vu Ho) 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베트남 커뮤니티는 전통악기 ‘따릉’공연 및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대사관에서 지원한 베트남 전통 복장 및 그림과 주한 베트남 관광청에서 제공한 관광지 사진 전시도 함께 운영해 다채로운 베트남의 매력을 알렸다. 부 호 대사는 “이번 행사가 평택에서 베트남의 생생하고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들과 평택시민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틀간 운영된 베트남 체험부스는 베트남 대표 음식 반미 샌드위치 및 연유 커피 시식, 전통 의상 ‘아오자이’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평택에서 베트남 문화를 직접 보고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밖에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만들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75주년 강릉지구 포병전투 전승행사'가 27일 오후 1시 30분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강릉지구 포병전공비에서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을 비롯한 제21보병사단장, 나라사랑포병연합회회원,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육군제21보병사단(사단장 남진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릉지구 포병전투 전승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강릉지구 포병전투에 임한 국군 최초의 포병대대인 제18포병대대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숭고한 뜻을 되새겨 시민 안보의식 향상을 위한 행사로 올해 75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3용사 묘 참배를 시작으로 개회사, 국민의례, 약사보고, 헌화 및 분향, 기념사, 포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3용사분들과 제18포병대대장병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항상 생각하며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재개관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고산유적지(해남읍 연동마을) 부근에 위치한 1.484㎡ 규모의 공립문학관으로 지난 2024년 6월부터 1년간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전시공간을 재구성하고, 관람객 편의에 맞춘 환경개선과 함께 신규 전시물을 제작 설치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재개관을 기념해 영·호남 문학 특별 교류전으로 「뜨거운 상징_육사와 남주」전시회가 열린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우리나라의 독립과 광복을 노래했던 경북 안동의 이육사 시인과 유신독재에 반대하며 민중의 평등과 자유를 주장했던 전남 해남의 김남주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을 한 공간에서 만나는 특별전이다. 이육사 시인의 육필 원고와 편지, 김남주 시인의 옥중서신, 번역 원고 등이 전시된다. 특별전 연계 행사로 7월 12일 오후 3시에 땅끝순례문학관 로비에서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와 김남주 시인의 부인 박광숙 여사의 토크쇼가 계획되어 있다. 이와함께 7월 4일 오후 2시에는 재개관식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년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충주시를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 씨엘오페라단이 오페라 갈라 콘서트 '씨엘 오페라 페스타 – 삶을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전통과 현대, 고전과 창작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오페라 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고전과 창작이 만나는 무대, 모두를 위한 오페라 '씨엘 오페라 페스타'는 고전 오페라의 정수를 담은 명곡들과 더불어 창작 오페라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펼친다. 푸치니의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로시니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오펜바흐의 ‘인형의 노래’ 등 익숙한 아리아는 오페라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친숙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창작 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우리아빠', '은행나무 연가', '레스큐', '강수-붓으로 그린 사랑'은 충주의 지역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전통 국악타악과 현대적인 피아노 반주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에게 새로운 오페라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다.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올해로 제19회를 맞은 ‘2025년 공무원 음악제’에서 경남 창원예술학교에 근무하는 장주학 씨가 ‘스트라스부르 생 드니(strasbourg st. denis)’ 연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6일 세종시 내 공연장에서 ‘2025년 공무원 음악제’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무원 음악제는 독창과 합창, 연주 등 다양한 부문에 총 399개 조 955명이 신청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조, 90여 명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최종경연에는 단체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4개 조 더 늘면서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이라는 공무원 음악제 취지를 제대로 살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장주학 씨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공무원 음악제 참가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살기 좋은 대한민국에 걸맞은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중욱 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포의 자산을 재정비해 도시경쟁력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27일 전국 최대 규모와 밀도를 가진 신석기 주거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짚는 학술대회를 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6일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유물을 확인하는 현장 공개 행사에 이은 것으로, ‘김포 신안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 제고와 향후 보존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유산으로의 지정 필요성이 거론되는 만큼, 김포가 가진 전국적 자산의 의미를 공고히 하고 절차에 따라 국가유산 지정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는 김포시가 주최‧주관하고,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 한국신석기학회, 한국대중고고학회,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등 고고학 전문기관이 학술 지원을 맡아 진행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회사에서 “김포는 한반도 신석기문화를 선도한 중심지로, ‘김포 신안리 유적’을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김포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핵심 자산으로 삼겠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신안리 유적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두천시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있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숲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춘천숲체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숲 해설, 아로마 테라피, 자연 속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는 이용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교통약자를 고려한 전용버스 1대와 승합차 2대가 안전한 이동을 지원해, 이틀간 자연 속에서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김지욱 시설장은 “이번 캠프는 자연 속 체험 활동을 통해 이용자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이용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동두천시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가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과 자립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천음악창작소는 지난 26일 저녁 포천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가수 하림과 함께 떠나는 음악 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하림의 따뜻한 해설과 인문학적 감성이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하림은 대표곡인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위로의 말은 누가 해주나요’ 등 자작곡을 직접 연주하며, 음악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공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며 소풍을 온 듯한 기분이었다”, “하림 씨의 진심 어린 노래와 이야기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천음악창작소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술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리시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밝은누리터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구리시청 1층 로비에서 ‘우리가치 展: 함께 만든 굿즈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의 환경보호 활동 참여를 주제로, 병뚜껑, 커피박, 종이가방 등 버려진 자원을 활용한 재생 아트 작품 12점과 업사이클링 용품(탈취제, 바인딩 노트 등)을 선보였다. 또한, 커피박 탈취제 나눔, ‘가치지킴 포토존’운영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환경보호와 장애 인식 개선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중증장애인이 만든 예술 작품과 굿즈를 통해 환경보호에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원욱 밝은누리터 시설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장애인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기반을 다진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주시는 최근 양주희망도서관에서 열린 ‘달콤한 작가전 – 김리리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작가와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달콤한 작가전’은 양주희망도서관이 기획한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선호하는 작가를 초청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동문학 베스트셀러 '떡집 시리즈'의 김리리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작가는 창작 배경과 캐릭터 탄생 비화를 흥미롭게 전하며, 낭독, 퀴즈, 질의응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독서 흥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달콤한 작가전’의 첫 번째 행사로 최혜수 작가의 '마스와 미스의 특별한 침대'를 읽고 관련 창작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최은영·김겨울 작가, 11월에는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