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도서관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여강홀에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피아니스트 조영훈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도서관과 함께 한 해의 끝자락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송년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게임·영화음악과 자작 연주곡, 아르헨티나 음악가 피아졸라의 탱고와 캐럴 등 겨울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이루어진다. 독특하면서도 친숙한 음색의 반도네온과 피아노의 이중주로 서정과 리듬감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는 우연히 접한 탱고 음악에 매료되어 공학도의 길에서 연주자의 삶을 선택한 후 아르헨티나와 일본에서 정식으로 반도네온을 익혀 음악적 기반을 다졌으며, 전통 탱고를 비롯하여 현대적인 감각의 편곡과 애니메이션·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반도네온의 영역을 넓혀온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피아니스트 조영훈은 고상지와 함께 한 다수의 연주 활동으로 두 악기의 조화를 만들어온 음악가로, 섬세한 터치로 반도네온의 질감을 한층 풍부하게 살려낸다. 여주시 관계자는 "연말의 무게를 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2025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온 수강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재봉·캘리그라피 작품 전시를 비롯해 풍물, 퓨전난타, 노래교실, 색소폰, 고고장구, 라인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이 지난 한 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는 자리로 풍성하고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선학 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주신 수강생분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실력을 오늘 발표회를 통해 마음껏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사면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고, 성장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참여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에 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30일 장위자이레디언트 2단지 앞에서 열린 제1회 성북 커피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장위동 골목경제 회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축제는 ‘커피향을 따라 피어나는 지역경제, 성북 커피 축제 IN 장위’를 주제로 열렸으며, 커피·베이커리 판매부스와 체험 부스 등 4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관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생의 장을 형성했다. 현장에서는 로컬 마켓 부스를 통한 상권 홍보와 판매가 진행됐다. 개막식 이후에는 동덕여자대학교 풍물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인디밴드와 대학생 버스킹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원두 특징을 알아보고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는 ‘커피로 알아보는 나의 취향’, 커피자루를 활용한 ‘업사이클 케데헌 커피 방향제 만들기’, 커머셜과 스페셜티 등급을 비교하는 ‘커피의 등급을 맛보다’ 등이 진행됐다. 커피 키링·드립백 만들기, 커피 점토 만들기, 공정무역 놀이티 등 상시 체험도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가 11월 22일~30일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개최한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가을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 기간 내내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고령군의 대표 명소인 은행나무숲을 방문하여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먹거리 등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해설 및 체험 놀이가 있는 ▲숲체험학교가 무료로 운영됐으며, ▲은행나무숲 스탬프 투어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디지털 배움터 체험 교육 ▲우리집 가훈 쓰기 체험 ▲신활력플러스사업 시제품 플리마켓 등이 진행됐다. 주요 공연으로는 29일 오후 2시에 숲 속에서 가수 ‘하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은행나무숲을 가득 채웠다. 또 매주 토, 일 오전 10시, 오후 3시에 진행한 MC 조현기의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실시간으로 방문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받고, 은행나무숲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등 각자가 은행나무숲에서 만든 추억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포토존 등 이색적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눈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통영시가 주최한 ‘2025년 통영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가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평생학습프로그램들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통영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동아리, 딩동강좌,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이 참여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11개 팀이 시화, 수채화, 색연필화, 패브릭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공연에서는 8개 팀이 고고장구, 대금, 기타,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학습 성과를 나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의 학습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2026년에도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배움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1월 28일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통영시 최초로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통영을 하나로 버무리다’는 슬로건 아래 '2025 통영시 김장나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시민들의 소중한 기부로 조성된 ‘통영행복펀드’나눔사업비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됐다. 또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2025 통영시 김장나눔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읍면동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임원진과 통영시 관계자는 사전에 TF팀을 구성해 지역의 장수촌과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용남면 일대에서 재배된 배추, 고춧가루, 생강, 마늘 등 지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해 농가 소득에 기여했다. 특히, 배추 간수를 위한 소금은 트레샬 안데스 청염(대표 김문찬)에서 25kg 25포대(600만원 상당)를 후원받아 품질 좋은 김치를 담그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참여자 200여 명은 배추 이동팀, 배추 운반팀, 치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성군임업인한마음대회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29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잔디 △떫은감 △두릅 △대추 △고로쇠 △복분자 △오디 △표고버섯 8개 임산물 생산자 단체를 비롯해 임업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단체장 등도 함께했다. 초청가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대회는 개회식과 본 행사로 나눠 열렸다. 먼저 개회식에선 임업 발전 유공 표창, 대회사, 축사, 산림헌장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신발 양궁 등 체육행사와 품바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표고버섯 등 장성산 임산물 전시와 차 시음장 등도 운영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 해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신 임업인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임산물 상품화 지원, 유통 기반 조성, 작물 생산단지 구축 등 미래 임업 선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지난 11월 15일 소양 오성한옥마을 및 소양고택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제2회 별빛주막 : 소양점’이 약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별빛주막 : 소양점’은 야간경관·로컬 미식·공연·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완주형 감성 야간관광 축제로,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지역 대표 야간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 프로그램과 K컬처 기반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옥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와 감성적인 공간 구성은 방문객들에게 ‘머무르는 밤, 관광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미식존과 공연 관람존을 분리한 이분화 공간 운영을 통해 식음 체험의 만족도와 공연 집중도를 동시에 높인 점이 특징적이었다. 또한 △한식 푸드존 △흑곶감 막걸리 시음 △미식 프로그램 ‘한입의 완주’ △K컬처 주제 공예 체험 및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야간 미식관광 체험형 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1월 29일 롯데시네마 광복점에서 2025년 동구 희망교육지구 ‘쉼표, 가족 영화의 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를 함께 관람했으며, 영화 종료 후에는 간단한 만족도 설문조사와 학생 대상 기념 키링 배부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9일, 거창 동계종택에서 열린 '문화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동계 정온 선생의 삶과 철학을 직접 경험하고 경남 무형유산 일소리와 판소리를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사)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계 종택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다양한 전통 의례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종택에 도착해 종손과 종부께 인사를 시작으로, 경남 무형유산 거창 일소리와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사당 인사, 전통 입학례, 교재 엮기(오침안정법)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경남 무형유산이자 거창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인 ‘일소리 공연’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울려 퍼진 힘찬 노동요와 퍼포먼스는 참가자들에게 지역 고유의 공동체 문화와 삶의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동계 정온 선생 선양을 위한 창작 판소리’가 새롭게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동계 선생의 의리 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9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지역 청소년 단원 6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이정호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아프리칸 교향곡, 영화 미션 임파서블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성악가 테너 강항구와 소프라노 강유경 부녀의 특별 협연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의 섬세한 호흡과 따뜻한 무대 장악력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우러지며 특별한 음악적 울림을 선사했다. 박상규 단장은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의 기쁨을 넘어 아이들이 무안의 자랑으로 성장해 가는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뿐 아니라 정서적·사회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무대 위에서 당당히 빛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무안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양주시는 29일 시청 다산홀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2025년 도시인문학 특강의 세 번째 과정으로, 시민들이 과학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강에는 4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해 과학소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자로 나선 궤도는 ‘과학자가 연구 성과를 만드는 역할이라면,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대중이 과학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소통이 과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사회가 상식적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하며 과학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홍지선 부시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과학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술변화·미래사회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