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지난밤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10시 5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3개 협업 기능 부서를 중심으로 대응 인력을 투입해 실시간 비상 대응에 나섰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3일 기상청 강우전망을 토대로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전국 시·군에 선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4일 7시 기준 경주지역 당일 강수량은 감포읍 99㎜, 문무대왕면 78㎜, 외동읍 59㎜, 산내면 57㎜를 기록하는 등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심 일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외동읍 부영아파트~문산공단을 잇는 세월교가 침수돼 전면 통제됐으며, 삼릉 도초 잠수교와 외동읍 동방교 등도 월류 및 임시도로 유실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일부 시내도로 역시 일시적인 침수로 통제가 이뤄졌으며,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에 들어갔다.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경주시는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 등 예측정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전기 기술인협회 경북도 동호회는 임시창고 전기 연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미래에너지수소과 신재생에너지팀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간의 긴밀한 협력 아래 추진됐으며, 주거지와 생필품, 집기를 보관할 공간을 상실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긴급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기 연결 작업은▲8. 2.에 32세대를 대상으로 1차 완료했으며, ▲9. 6.에는 42세대에 대한 추가 작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활동은 영양군청 건설안전과와 농촌경제과 에너지팀의 협조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에 신속히 연계·지원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관계자는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전파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예상치 못한 재난 속에서 이 같은 봉사활동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는 지난 8월 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병대 김천시 전우회와 함께 물놀이 관리지역 8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연이은 폭염으로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순찰과 안전용품 점검, 물놀이 안전지킴이 근무 여부 확인 등의 수상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전개됐다. 또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 물놀이 전 준비운동 ▲ 구명조끼 착용 ▲ 안전요원 지시 따르기 ▲ 음주 후 수영 금지 등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진우 안전재난과장은 “피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해병대 김천시 전우회에 감사드리며, 김천시에서도 ‘수상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물놀이 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8월에 안전요원들을 상시로 배치하고 있으며, 주요 물놀이 지역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가 직지사천 고수부지 차량 침수 위험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차량 통제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차량등록 신청 방법을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해 ‘김천형 차량 침수 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지사천 고수부지로 출입하는 차량을 파악하기 위해 차량 소유자의 정보(연락처, 차량등록번호)를 전화로 신청받아 왔으나, 파악된 정보 중 부정확한 정보가 종종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8월 1일부터 ‘셀프 차량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 셀프 차량등록 방법은 총 두 가지로, 김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해 차량등록을 하거나, 고수부지 입구 좌우 알림판 및 현수막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된다. QR코드를 이용한 셀프 차량등록은 ①QR코드 스캔 ⇨ ②본인 인증 ⇨ ③고수부지 이용안내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 ⇨ ④연락처와 차량등록번호 입력 순서로 진행하면 되며, 간단한 절차로 누구나 쉽게 차량등록을 가능하게 했다. 김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등록 신청은 ①홈페이지 접속 ⇨ ②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5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체험실에서‘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방학 기간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기본 생활 태도와 사회 적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며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게 구성됐다. 2025년 여름 계절학교는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만들기, 탁구, 전통 놀이 체험 등 흥미를 고려한 학생 중심의 요리 활동, 여가 활동을 통해 기능적 기술의 발달을 도모하고 자립 생활 능력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학생들이 직접 만들기, 체험, 운동 등 다양한 경험으로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 방학에도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대해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여름 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올가을 파종할 맥류 보급종은 이번 달 11일까지, 감자 보급종은 22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2작물 3품종으로, 겉보리(큰알보리1호), 쌀보리(재안찰쌀보리), 호밀(곡우) 총 3,340kg이다. 공급가격은 20kg 1포 기준으로 겉보리는 36,700원, 쌀보리는 41,540원이다.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공급하며, 공급가격은 49,240원이다. 한편 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 2품종으로 총 2,500kg를 확보했으며, 공급가격은 미정으로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공급량이 확정되면 맥류는 9~10월 중, 감자는 11~12월 중에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농업 생산의 첫걸음인 우량종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들께서는 기한 내에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6개 읍면동 분회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경로회 분회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각 분회 경로회장과 임원들을 직접 찾아가 분회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에서 추진 중인 어르신 복지 정책을 안내하는 한편, 경로당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간담회는 각 읍면 분회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각 분회와 유연하게 조율할 예정이다. 김미희 사회복지과장은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오신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따뜻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전달이 아닌 진심 어린 경청과 공감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은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운영한 어린이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토기공방 – 나만의 토기 만들기』가 지난 8월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토기공방』은 지역 어린이들이 토기 제작을 직접 체험하며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성산동 고분군 출토 유물에 대해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전통 토기의 역사적 가치와 쓰임을 흥미롭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흙을 직접 만지고 빚는 과정을 통해 도예의 기초 원리를 체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회도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 당시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지난해와 재작년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이 올해도 다시 신청하여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는 『토기공방』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에게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한편, 성주군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가 점차 형성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추진 중인 대형 민간관광개발사업 2건이 최근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호미곶 골프·리조트 조성사업’과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이 각각 지난 달 10일과 24일 열린 위원회 심의에서 토지적성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두 사업 모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향후 인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이 두 사업으로 시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해양관광특구 지정 등 호미반도권 광역 관광개발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남구 장기면 두원리 일원 약 165만㎡ 부지에 조성되는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는 2028년까지 총 8,677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복합관광단지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제7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과 포항시 2030 도시기본계획에도 반영된 전략사업으로 약 500객실 규모의 호텔·콘도 숙박시설, 골프장, 펫파크, 스마트 레이싱, 딥다이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MOU 단체입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13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총 9차례에 걸쳐 53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친척 초청 방식의 근로자들도 개별 일정에 따라 추가 입국할 예정으로 올해 총 600여 명의 근로자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340명, 베트남 167명, 필리핀 26명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적합한 인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국 후 근로자들에게는 ▲마약검사 ▲근로자 안전 및 영농교육 ▲고용주 대상 교육 등이 실시됐으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인권 침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경북 최초로 의성군 보건소에서 마약검사를 직접 실시함으로써 계절근로자의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새의성농협, 금성농협, 서의성농협 등 3개소가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오는 8월 9일, 봉양온누리터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미디어를 결합한 여름방학 독서캠프 '책광고 꾸러기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몰입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책과 영상 콘텐츠를 융합한 체험형 독서활동으로 기획됐다. 특히 책을 읽은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광고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 아동들은 책 선정부터 광고 촬영, 영상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팀 단위로 직접 진행하며, 활동 중심의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표현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이 다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올해는 전국 46개 군을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 등 2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해 서면 및 대면 심사가 이루어졌다. 의성군은 2017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 기반 시설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1주기 재지정에 이어 이번 2주기 재지정에도 성공하여, 8년 연속 평생학습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사업 추진 △근거리 학습 접근성 강화 △평생학습 참여율 확대 △미래교육지구사업 기반의 학교 교육과 평생교육 연계·협력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학습문화 조성 노력 등이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올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