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저장강박으로 버려야 할 물건들을 쌓아두었던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청소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 대상자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집안 곳곳의 불필요한 짐들을 정리하지 못해 위생관리가 되지 않는 환경 속에서 건강을 위협받고 있었다. 대상자 혼자서는 많은 쓰레기를 정리할 수 없어 상담과 설득을 통한 동의를 바탕으로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받게 됐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집안 곳곳의 낡은 가구와 짐들을 폐기하여 쾌적한 공간으로 바꾸었다. 또한 낡은 가구와 쓰레기들을 폐기하는 비용을 지원하여 대상자의 경제적 어려움도 해소해주었다. 수혜대상자 김 모(61세) 씨는 “곳곳에 쌓여있던 물건들이 사라지니 쾌적하고 가벼워진 마음이 들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조재용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는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업생산성 유지 및 지역 공동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의 노동 부담 경감을 위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기간 동안 마을 단위로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이 겪는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로 인해 농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업 인력의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총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1개소당 부식비 및 인건비를 포함해 320만원을 지원한다.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의 소통의 장으로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19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신학기를 맞아 ‘희망 ON 데이’ 라는 주제로 창원 용호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연합거리상담을 진행했다. 가정 밖·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거리상담에는 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를 비롯해 도내 중장기·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경상남도 가족센터 등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신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안전망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거리를 배회하거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공적 보호체계로 연계하기 위한 현장지원 활동(패트롤 아웃리치)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쉽터바로알기OX퀴즈 △도전13.88호 △웹심리검사 등 프로그램과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이 진행됐으며, △리멤버팀의 버스킹 공연이 더해져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상남도와 청소년지원재단은 지난해 창원을 포함한 경남 전역에서 6회의 거리상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복지·동행·희망 1호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경남패스’ 가입자가 19일 기준 190,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으로 시작된 ‘k-패스’는 시행 초기 2만 8천여명으로 시작, 매월 가입자가 조금씩 증가했으나, 경남의 혜택을 더한 경남패스의 본격적인 홍보(2024년 11월) 이후 가입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경남패스 시행과 함께 95,000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도민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자 연령별로는 만75세 이상 노인층이 39%로 가장 가장 많고, 일반층(40~74세) 34%, 청년층(19~39세) 26% 순이다. 경남패스는 시내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한 달에 15회 이상(75세 어르신은 1회이상) 이용하면 이용요금의 20~10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100% 환급함으로써 대중교통 복지를 실현한 사업이다. 경남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한 다음 달에 환급액이 계좌로 입금되거나 카드 결제대금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서구는 도시개발사업 경서3구역 내 체비지 중 일반공개경쟁 입찰 후 2차례 유찰된 공공지원시설 용지 6필지(6,612.6㎡)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비지 수의계약 매수신청 기간은 내년 6월 25일 17시까지이며 매수신청인은 인천 서구청 도시계획과로 직접 방문하여 매수신청서를 제출하고 당일 계약보증금 10%를 납부해야 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체비지 수의매각 건은 별도의 현장설명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대상 필지의 규제 및 유의 사항을 철저히 확인한 후 매수에 임해야 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도시계획과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서구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이동 안전 및 주거환경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가구당 380만 원 범위 내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출입구 접근로 포장 및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가구이며, 선정기준 1순위는 중위소득의 50% 이하(4인가구 기준 304만원)인 자다. 단, 국가·지자체·공공·금융기관 등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8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 심사를 거쳐 최종 16가구가 선정된다. 서구 주택관리과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주거수준 향상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서구복지재단은 인천 기초단체 최초로 청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함 해소 및 위급 시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는 ‘세상을 잇는 빛 초인등(무선호출벨 LED 수신기 세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복지재단에 따르면 청각장애(심한장애)를 가진 서구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200세대에 ‘초인등’ 설치를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복지재단은 초인등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3월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천농아인협회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복지재단은 청각장애 추천자 중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2순위 독거 또는 가구원 2인 이상 청각장애 가구, 3순위 청각장애인 고령자 선발 등의 기준으로 심사한 뒤 청각장애 가구에 초인등을 방문·설치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초인등 사업은 화재 및 각종 비상 상황 알람을 인지 할 수 없어 큰 위험을 당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에게 진동, 시각적 알림 통해 소리를 듣지 않고도 인지하도록 돕는다. 이에 대해 강범석 서구복지재단 이사장(서구청장)은“청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독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초인등 설치 사업을 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3월 19일 14시 30분, 의성군립도서관에서 경북 최초로 시니어 세대를 위한 독서문화 진흥사업 ‘시니어북 리스타트’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니어북 리스타트’는 의성군의 고령화지수 47.48%에 맞춰, 고연령층 군민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사업으로 시니어 세대가 놓쳤던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찾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읽기 쉬운 그림책을 활용하여 책 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뇌 운동 및 인지 저하 예방을 목표로 구성됐다. 3월 19일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나는 한 때』를 활용한 큐브 만들기 활동으로 참여자들이 나만의 자서전을 큐브에 담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 있는 경험을 나누었다. 이춘자(다인면 77세)님은 “수년간 참여해 왔던 도서관의 인문학강연을 통해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됐고, 다시 책 읽기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는『옥춘당』, 『너무 울지 말아라』등 가족과 이별에 대한 그림책과 『셀마(행복이란)』, 『미스 럼피우스』등 내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7일 춘산면에서 홀로 거주하던 80대 할머니가 의성군 원격검침 시스템을 활용한 검침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2019년부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원격검침 방식을 도입해, 수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원격검침 시스템과 검침원의 빠른 대처 덕분에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검침원 최순연씨는 원격검침 모니터링을 통해 평소와 달리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수용가인 석00(37년생) 할머니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이를 위급상황으로 판단한 검침원은 신흥리 이장 김석룡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장님은 곧바로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보았고, 그곳에서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면사무소, 경찰, 119가 신속하게 출동하여 응급조치를 취했고, 현재 할머니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오는 3월 24일부터 약 1개월 동안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1,979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 집중 발굴을 위한 전수 사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방침 변경에 따라 통합돌봄서비스의 신청 대상 연령이 기존 75세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통합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을 알리고,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군은 특히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1,979명을 우선적으로 사전조사하여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지원사(146명)가 1:1로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신청 단계부터 의사소견서 발급, 통합판정조사 안내 등 서비스 제공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7일, 생활지원사 146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 사전조사 설명회를 열어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전조사를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어르신의 욕구에 맞춰 방문진료, 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에도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활동 계획을 등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도 밑반찬 지원, 이불 세탁 및 행복나눔 집수리 특화사업은 지속 추진하고, 신규사업으론 대구초등학교 재학생 23명에게 여름방학 간식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 마트를 이용할 간식 구매 쿠폰을 제공해 지역의 정과 즐거움을 선물 할 예정이다. 더불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가구 의료비(비급여) 2백만 원 지원 결정 했다. 독거노인 및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간식(빵) 나눔 사업 또한 추진 할 예정이다. 김유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신규사업이 노인 복지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아동 · 청소년과 균형 있는 복지서비스를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은 대구면장은 “협의체 위원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가 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금산군 누리어머니회(회장 임예순)는 지난 19일 복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10만 원 상당 라면, 김 등 생활필수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복수면희망나눔곳간에 보관된 후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누리어머니회는 회원들의 회비와 금산 알참시장 참여를 통한 수익금을 모아 지역 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위기청소년 가정 등을 위한 활동에도 나서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예순 회장은 “회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자 복수면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금산군 누리어머니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물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고 모두가 행복한 복수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