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용노동부는 6월 23일부터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고위험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지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6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자율 개선 기간'을 운영했고, 앞으로 산업안전감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 6월 13일 대전지방법원은 근로자가 폭염 상황에서 일하다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원·하청의 안전보건책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원청의 경영책임자(대표이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각각 징역형 등을 선고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대비가 미흡한 사항은 개선 조치해 나가되, 냉방·통풍장치, 주기적 휴식 부여 등을 중심으로 집중 감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에 추경예산 150억 원을 편성했고, 국회 통과되는 대로 50인 미만 사업장의 폭염 취약 근로자에게 이동식 에어컨 등 온열질환 예방장비를 조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폭염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수립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지역실정에 맞게 수립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여름철 위기가구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컨설팅단은 행정안전부 추진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 운영 상황, 현장 담당공무원 의견 등을 기반으로 지자체별 기본계획 외에도 개별 복지사업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해 현장 복지서비스가 더욱 체감도 높게 집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별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위기가구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동의보감 음식 체험실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2기 참여자 17명을 대상으로 전통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청년들이 떡갈비와 한방삼계탕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전통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청년들은 완성한 음식을 포장해 가족과 나누었으며, 일부는 "집에서도 다시 만들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성구는 이번 체험이 청년들에게 문화적 경험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자립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우리 고유의 가치를 느끼고,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립과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9세~39세의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직무탐색·실무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수성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동장, 찾아가는복지팀장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수성 복지학교’를 실시했다. 복지학교는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사회보장증진 교육 사업으로 2018년도 복지아카데미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운영해 왔다. 교육에 앞서 지산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대석)가 추진 중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산2동지역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의 회의 식비를 절감한 예산으로 주민 후원사업을 추진한 사례와 동 특색을 반영한 ‘지산十美’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타동 협의체 위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날 교육은 이웃끼리 서로의 집을 개방하여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사랑방 역할을 하는 신개념 도서관인 ‘똑똑 도서관’ 김승수 관장을 초청해 ‘우리 함께 자라기, 우리 함께 잘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사회적 고립, 은둔형 외톨이, 고독사 등 공공서비스만으로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시는 6월 23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여름김장 나눔 대봉사’ 행사를 열고,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1,000박스를 정성스럽게 담가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여름철에 처음으로 기획한 대규모 김치 나눔 행사로,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김치는 1세대당 3kg씩 담겨 총 1,00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정명국 대전시의회 의원, 박경수 대전사랑운동센터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원한 열무김치와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나누며 이웃을 향한 온정을 전했고, 참여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손을 움직이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 한 박스가 이웃들에게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2025년 하계 대학생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와 초·중생 멘티를 모집한다. 여름방학 시기에 지역 선후배인 멘토 대학생과 멘티 초·중학생이 학습지도, 체험활동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나선 것. 멘토는 영암에서 중학교 이상 졸업하고, 부모 또는 본인이 3년 이상 영암군민인 동시에 현재 주소지가 영암인 대학생이 7/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멘티는 영암 초등5~중학생으로 7/1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멘토·멘티 모두 영암군과 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멘토는 배정받은 초등5~중학생 멘티 2~3명과 활동계획을 세운 뒤 학습지도, 기타 활동 등 30시간을 함께 한다. 영암군의 하계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은 7/28일 결연식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담양군은 군민의 다문화 감수성과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해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공감톡톡 : 나를 위한 멋진 하루’ 원데이클래스를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진행된 ‘라탄 트레이 만들기’를 시작으로 △사운드배스 △라탄 드림캐처 만들기 △논알콜 칵테일 체험 △다도·다식 만들기 △키즈요가 △티코스터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체험형 강좌로 구성됐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이해교실’도 함께 진행돼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와 지역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금동 노후주거지 일원에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이 될 ‘도랑마을 활력센터’ 조성사업을 2025년 6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 2023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금동 노후주거지 우리동네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1층에 도시락·반찬가게 ‘도슭찬’, 2층에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마을 경제 활성화와 복지 인프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반찬 지원 서비스, 귀성인 대상 숙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마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업 부지 변경이라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여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여름철 폭염 시기를 앞두고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총 498개소의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3개소),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노인복지 관련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별 특성과 여름철 기후 위협에 맞춰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 먼저,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2025년 하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총 55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대비 상태 ▲감염병 및 급식위생 관리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 ▲화재 등 비상시 피난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6월 16일까지 모든 시설의 자체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지자체에서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여름철 폭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제주가치돌봄창구’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제주가치돌봄창구’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복지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기획된 밀착형 현장 서비스다. 제주시는 지난 6월 2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돌봄 서비스 신청 및 상담, 복지 정보 안내, 현장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제주가치돌봄 5대 9종 서비스를 어르신들의 개별 상황에 맞춘 상담부터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경로당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설명해 주니 어르신들이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매우 좋아하신다”며, “전화통화가 어렵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분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6월 15일까지 총 1,509명이 1,816건의 제주가치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무연분묘 일제정비사업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6월부터 현장실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유 토지 내 연고자 없이 장기간 관리되지 않아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하는 무연분묘를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무연분묘 일제정비사업 신청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읍면 지역 107기·동 지역 47기 총 154기의 무연분묘 개장 허가 신청이 이뤄졌다. 제주시는 접수된 분묘에 대해 7월까지 현장 확인과 토지주 면담 등을 실시해 무연분묘 개장공고 대상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 분묘가 확정되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일간지 2개 매체와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총 2회에 걸쳐 개장 공고를 실시한다. 두 번째 공고는 첫 번째 공고일로부터 40일이 지난 후 실시하며, 공고 기간 내에 분묘의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11월 초 신청인에게 개장 허가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신청인은 개장 허가증을 교부받아 무연분묘를 개장한 후 화장 및 봉안시설(양지공원 및 읍ㆍ면 봉안시설)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올해 1분기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업체 129개소 중 67개소를 대상으로 6월 27일까지 상반기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사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점검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 경과, 장애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업체 중 장려금 수급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장려금 지원 대상 근로자의 근로 여부, 근로조건 준수 여부, 4대 보험 가입 여부, 타 기관 고용장려금 중복 수령 여부, 기타 운영상 미비점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지침에 따라 1년간 장려금 지급 중지 또는 지원금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1분기까지 총 129개 업체에 14억 7,400만 원을 지원해 520명의 장애인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