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4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2020년 개정·시행된'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제8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의2에 근거하여 3년마다 실시되며, 이번 실태조사는 2021년 처음 조사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됐다. 2021년에는 고용, 교육, 사법·행정절차·참정권, 의료, 복지시설 등 영역별 차별 실태를 조사한 반면, 이번 실태조사는 무인정보단말기와 응용 소프트웨어 설치·운영 실태에 관한 정보접근성 보장 현황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는 장애인을 장애인 아닌 사람과 동등하게 무인정보단말기에 접근ㆍ이용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전면 시행(‘26.1.28.)을 앞두고, 장애인의 정보접근권에 관한 차별 실태를 파악하려는 취지이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장벽 없는(배리어프리) 무인정보단말기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의 인지도가 낮고, 편의 기능 미비·부족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 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의 보급이 저조*하고, 자영업자 등 배리어프리 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휴면봉사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신규 봉사자를 육성하기 위한 '2025마음나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마음나눔은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가정이나 직장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재능 나눔 봉사로, 직접 만든 물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에게 전달함으로써 온정을 나누고 누구나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해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의 정례사업으로 진행되는 '마음나눔'은 사랑의 목도리뜨기, 친환경 수세미뜨기, 샤워타월뜨기 등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활동들로 진행해 왔다. 올해는 양말목 공예품인 안마봉 만들기를 통해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창호 센터장은 “마음나눔 사업을 통해 여러 가지 요인으로 봉사를 쉬고 있는 자원봉사자 활동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봉사자의 손을 통해 만들어진 물품은 지역의 여러 계층에게 골고루 나눌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마음나눔 사업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휴면봉사자 및 신규 봉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관내 장애·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하계 계절학교 ‘Cool!Cool!한 여름방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영동군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진행됐으며,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스트레칭 체조, 론볼, 보치아 등의 전문 스포츠 활동을 통한 기초 체력 향상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참여 학생들 간 친밀감 향상, 또래 친구들과의 협동과 규칙 준수 등의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병행됐다. 영동군 내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된 숲체험 행사, 과일나라 테마파크의 요리 교실, 꿈담예술촌의 전통공예체험, 미르공방의 미술 교실 및 재능기부로 진행된 정보화 교육, 난타 체험, 놀이문화연구회 어울림 소속 강사와 함께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아동들이 또래와의 상호작용, 협동 활동, 역할 나누기 등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 및 의사소통, 문제해결 능력, 주의 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시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기준을 오는 8월 15일부터 완화한다. 이번 조치로 더 많은 가정이 도시철도 요금 면제,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꿈나무사랑카드’는 2007년 7월 도입된 이후, 대전시가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요금 면제를 시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자녀 우대업체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자녀 가정의 부담을 덜어왔다. 이번 기준 완화는 2024년 12월 개정·공포된 '대전광역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발급 대상은 ①대전시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가정 중 ②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의 부모로 확대된다.(기존 기준 : 모든 자녀 18세 이하) 현재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건수는 42,785건이며, 참여 중인 다자녀 우대업체는 633곳에 달한다. 시는 이번 기준 완화로 신규 수혜 가구 5,000여 가구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드는 가까운 하나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8월 6일,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정원주)와 동광종합토건(주)(회장 이신근)의 후원을 통해 가평군 거주 국가유공자 2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보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광종합토건(주)은 경기북부보훈지청과 대한주택건설협회의 추천을 통해 21년째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왔고 올해는 가평군 상면과 설악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두 분의 노후주택을 보수했다. 주택 보수 지원을 받은 두 어르신들은“집이 많이 노후되어 안전에 대한 걱정도 있었고, 몸이 불편해진 탓에 집안 곳곳 손 볼 곳들이 있었는데, 이제 모든 걱정을 놓을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신근 동광종합토건(주)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또한 “오랜 기간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해주고 계신 동광종합토건(주)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25년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소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담캠프’는 학대피해아동 가족 11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족 간의 이해와 유대감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완주군 일대의 워터파크 등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단위 물놀이 활동을 통한 유대감 증진 ▲도자기 만들기 체험 ▲가족 팀 회의 및 소통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부모-자녀 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긍정적인 경험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 전후로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유사 프로그램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소담캠프는 단순한 휴식이나 체험 활동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회복과 가족 기능의 회복이라는 실질적 목적을 지닌 통합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원과 예방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와 사단법인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는 7일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경기도 원폭피해 80주년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장, 이규열 한국원폭피해자협회장, 정경자 도의원, 도내 원폭피해자 및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식, 원폭피해자 인터뷰 영상 발표, 합창단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추모식은 도비를 처음으로 지원해 개최됐으며, 경기도지사 부인 정우영 여사도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살아남은 피해자와 후손들의 고통과 상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같이했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와 8월 9일 나가사키의 원자폭탄 피해를 입은 그 현장에서 우리 국민도 피해를 입었고, 우리나라로 돌아온 생존자와 그 후손은 지금도 후유증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긴 세월을 살아오고 있다. 이에 도는 2022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내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에게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지원금은 월 7만 원이며, 경기도에 살고 있는 원폭 피해 생존자는 127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9월 12일까지 여름철 폭염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4차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행복e음 빅데이터 시스템과 18개 기관의 위기정보를 활용해 단전·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다양한 위기지표에 기반한 총 1,500명의 위기가구를 선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유선·내방·가정방문 방식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정책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복합위기정보 보유자 ▲복지멤버십 미신청 취약계층 등 중앙발굴 대상 562명과 ▲여름철 단전·단수·단가스 체납가구 ▲폭염으로 피해 우려가 있는 가구 등 지자체 발굴 대상 93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구는 조사 결과에 따라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차상위 지원 등 공적급여 연계를 비롯해 민간서비스와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 위기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 원인이 고용, 금융, 정신건강 등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민금융진흥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고령자 이용시설인 경로당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경로당 140개소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1,400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2024년'부산광역시 사상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재난관리기금 총 6,720천원을 투입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로당에 배부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고령층이 많은 경로당은 화재 시 대피에 어려움이 큰 시설인 만큼, 이번 방연마스크 보급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망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생활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및 재난안전 취약계층 소방물품 보급사업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연이어 추진 중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은 KRX 국민행복재단에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진행하는 발달장애인의 일, 이웃, 삶을 위한 금융교육,‘프로젝트 1(일)2(이웃)3(삶)’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KRX 국민행복재단이 피치마켓과 함께 주관하며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느린학습자 콘텐츠 개발 및 전문교육기관인 피치마켓에서 발달장애인의 수준에 맞게 별도 제작한 교재를 제공하며 느린학습자 전문강사가 파견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례열린도서관은 사상구 소재 한마음직업재활원과 협력하여 오는 9월 4일부터 10월까지 일 활동을 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일의 의미와 급여 관리 ▲슬기로운 소비생활 ▲디지털금융 범죄 예방 ▲사회적 매너 ▲슬기로운 경제생활 등의 내용으로 『프로젝트 1(일)2(이웃)3(삶)』교육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젝트 1(일)2(이웃)3(삶) 금융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금융 역량을 갖춰 원활한 금융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 8월 7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 제5조 2항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미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포털 소속 전문 강사가 장애의 정의와 유형, 장애인 차별 금지 및 편의 제공 등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6일 장애인가족 비장애 형제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 특강‘소중한 나 탐색하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특강은 장애인가족의 비장애 형제들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초등학생 비장애 형제 8명이 참가해 △재난 대처 안전 체험 △디저트 쿠킹 클래스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 아동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즐긴 물놀이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보호자는 “방학 동안 지치고 힘들어하던 아이가 다양한 체험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가족 내 비장애 형제에 대한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애련 센터장은 “이번 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