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더위로부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장애인거주시설 및 단체 지원 확대로 무더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거주시설 및 장애인단체 7개소에 긴급냉방비로 최대 월 50만원을 2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며 냉방기기 설치지원을 위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총 55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폭염 취약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냉방시설 가동 상태, 안전관리 실태,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한 장애인 단체장은 “폭염이 길어져 냉방비를 걱정하던 차에 냉방비 지원으로 어려움을 덜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무실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인 ‘포항 북송리 북천수’와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의 지정구역 확대를 8일 예고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023년부터 두 천연기념물의 생육환경 개선과 보존·활용을 위해 자연유산구역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지정 예고는 그간의 노력에 따른 가시적 성과다. 포항 북구 흥해읍 북송리 북천수는 200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림으로,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 북천변을 따라 약 2.5km 길이로 조성된 숲이다.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숲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지명총람’에 조선 순조 때 흥해 군수 이득강이 장마철마다 발생하는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군민을 동원해 조성한 인공 숲이라는 기록이 있어 북천수 숲이 지역 풍수 형국을 완성하고 방재 역할을 수행한 역사적 가치가 큰 숲임을 보여준다.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은 1992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리에 위치한다. 해안과 인접한 경사지에 형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금산 희망의 언덕이 고령 및 중장년·청년 1인 가구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인 밑반찬 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희망의 언덕은 2002년 3월 설립 이후 ▲무료 급식 ▲주방·화장실 현대화(입식화) 지원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공연과 잔칫상을 함께 제공하는 효도잔치) ▲이동 칼갈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 7월 1일부터는 한국타이어의 지정 기탁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매주 20가정, 격주 40가정에 정성스러운 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기력 보충을 위한 삼계탕도 함께 제공됐다. 2025년 1월 기준, 충청남도 금산군의 전체 인구는 49,442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약 17,800명(36%)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23.61%)과 충남 평균(28.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금산군이명백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서울연구원 보고서(2022)에 따르면, 중장년 1인 가구의39.7%가 하루 한 끼 이상을 거르고 있으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 동일면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화재 예방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일면 복지기동대와 의용소방대가 참여해,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관이 협력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전기·화재 관련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합동 점검단은 관내 취약 가구를 방문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전선 파손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멀티탭 과열 및 문어발식 배선 등 화재 유발 요인을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소화기 사용법 ▲전기 안전 수칙 ▲자가 점검 요령 등 예방 중심의 생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원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초기 대응 요령 교육과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실효성 높은 점검 활동이 이뤄졌다. 동일면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을 지키는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복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7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1,600만 원의 기탁금이 전달됐다. 참석한 기탁자 및 기탁액은 △케이스틸(주)(대표 강현우) 500만 원 △광양문화원(원장 이형휘) 200만 원 △금실농원(대표 오길석) 200만 원 △미라클YT펌프(대표 원영태) 100만 원 △케이엠이엔씨(주)(대표 마지애) 100만 원 △수퍼루키어린이집(원장 황은진) 100만 원 △광양의봄어린이집(원장 피옥순) 100만 원이다.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포스코GYR테크, 포스코GYS테크, 포스코GY솔루션도 각각 100만 원씩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강현우 케이스틸(주) 대표는 “뜻깊은 기부 릴레이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형휘 광양문화원 원장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2명과 함께 ‘간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감자 빵 만들기에 나섰으며, 완성된 간식을 관내 소방서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 소방관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큰 힘이 된다.”라고 감동을 전했으며, 아동들은 “도움을 받는 대상에서 벗어나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가 돼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감사와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복지관 1층 여자샤워실을 여자화장실로 전면 개조하는 리뉴얼 사업이 2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 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기능보강사업은 2025년 동행복지재단 장애인복지관 리뉴얼 사업에 선정으로 시설 노후화로 인해 사용량이 적었던 여자샤워실을 쾌적하고 위생적인 여성 장애인 전용 화장실로 탈바꿈시키며 복지관 내 부족했던 화장실 공간을 확장하고, 여성 장애인의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리모델링된 화장실은 ▲넓고 청결한 공간 구성 ▲은은한 조명과 음악 시스템 ▲푹신한 등받이 ▲튼튼한 안전바 설치 등 이용자 중심의 세심한 배려가 반영되어, 실제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화장실을 사용해 본 이용자들은 “조명도 은은하고 기다리지 않아서 편하다”, “깨끗하고 음악도 흘러나와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은채 관장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를 통해 동행복지재단 장애인복지관 리뉴얼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동안 화장실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었을 여성 장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연산동 통장협의회(회장 윤경아)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주)는 지난 5일, 무더위와 폭우로 지친 취약계층을 응원하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건강 관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방 삼계탕 밀키트를 손수 준비해 포장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윤경아 회장은 “연이은 무더위와 폭우로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성주 위원장도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철 연산동장은 “매년 정성을 다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가정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과 건강한 육아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가치(같이) 있는 육아 공동체 소모임’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부모와 이웃 간의 소통을 통해 육아 경험을 나누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4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부모의 자녀 양육 참여를 독려하고 가정양육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정은 모집을 통해 선정되며, 사업 시작과 마무리 단계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평가회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고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부모 교육, 어머니 양육 상담, 아버지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도 포함된다. 신체활동, 요리, 숲 체험,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중심의 육아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8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도민들을 위한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도는 이달 1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전북형 긴급복지지원사업’의 소득 및 금융재산 기준을 완화해 즉시 시행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소득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75% 초과~85% 이하’에서 ‘85% 이하’로 통합·확대했다. 1인 가구 기준 금융재산 한도는 839만 2000원에서 1,039만 2000원으로 200만 원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정부 긴급복지 기준인 중위소득 75%를 초과해야 전북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일부 저소득층은 복지 혜택에서 배제됐었다. 실직이나 질병, 사고 등을 대비한 소액의 예금 때문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개선된 제도를 통해 연간 145가구 이상이 새롭게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총 1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비와 시군비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실직·가출, 중한 질병이나 부상, 화재 등의 재난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앞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이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건강보험료 지원 사실을 알지 못해 관련 신청을 하지 않아 의료지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신청 전 누락된 기간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지난 2024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제도에 대한 제도개선을 의견 표명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를 수용해 기존 농업인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를 농업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건보공단은 농촌 또는 준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임업·축산업 종사자에 대해 소득·재산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 건강보험 점수에 따라 건강보험료의 월 최대 28% 내에서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차등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하여 2022년 한 해에만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9만 세대가 신청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했고, 농업인이 뒤늦게 신청하더라도 신청일 전 5개월의 기간까지만 지원해 주자, 해당 농업인들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은 지난 7일 창녕 반다비 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이용자, 자원봉사자, 종사자 등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운동회를 개최했다. ‘모두가 함께 온(ON) 순간 : 온(ON) 마음’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생활시설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용자들이 서로 협력해 풍선탑 쌓기, 이인삼각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창녕군청소년수련관과 영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장애인들과 어울려 활동했다. 청소년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장애를 ‘다름’이 아닌 ‘같이함’으로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 문은희 원장은 “장애인과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