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교과수업 참여율이 낮은 고2·고3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중·고등학생의 학력 증진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특히 수업 참여도가 낮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강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8일간 정읍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수험생들에게 수요가 높은 사회탐구 과목인 ‘생활과 윤리’와 과학탐구 과목인 ‘생명과학’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심화학습과 실전 대비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과목별 20명씩 총 40명이며, 대상은 지역 내 인문계 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이다. 기존 지역으뜸인재 교과수업 참여 학생은 별도 신청 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입시 대비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 학습의 기반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시봉(대전사업가연합회 시민봉사단, 단장 이대무) 회원 30여 명과 함께 관내 저소득 장애아 가정을 방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이달 16일 전했다. 해당 가정은 둔산3동 위기가구발굴단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장애아동을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서 지원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동 복지팀은 둔산3동 자원봉사회(회장 김혜숙)로부터 대청소 봉사를 지원받았으며, 대시봉으로부터는 도배·장판 시공과 가구(장롱, 책상 등) 구입 및 설치비용 1천만 원 상당의 후원을 받았다. 또한 대시봉 회원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해,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이대무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아동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미경 둔산3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뜻깊은 봉사를 해주신 대시봉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둔산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6일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제45호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진탐진로타리클럽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한 민관협력 주거복지 사업이다. 입주식에는 이병철 부군수, 정중섭 강진군의회 부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강진탐진로타리클럽 이영석 회장 및 회원들,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입주 가정은 작년에 암으로 남편을 잃고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다문화 출신의 어머니로, 본인 역시 건강상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책임지며 자녀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머물던 집은 비좁고 노후화된 상태로, 자녀들이 사춘기를 겪으며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특히, 지난해 겨울에는 낡은 전기설비로 인해 화재까지 발생해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번 사업은 총 9천만 원 규모로, 강진군이 2천만 원, 강진탐진로타리클럽이 1천만 원, 지역 연계 모금 1천만 원, 허자은 아너 기부자 1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23년 12월 고령사회에 진입한 김해시는 2025년 5월 말 기준 전체 내국인 인구 53만2,333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8만2,941명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인구 지속 증가로 요양·돌봄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장기요양기관 수는 2023년 말 241개소에서 5월 말 기준 266개소로 약 9.4% 증가했다. 김해시는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2023년 1월 장기요양팀을 신설하고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역량 있는 제공기관 지정을 위해 장기요양 지정 심사위원회를 매월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실제 기관 운영에 필요한 노무관리,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장기요양기관 4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고 6~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어르신 복지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경로당 식사 제공 단계적 확대 추진에 따라 관내 경로당 581개소에 정부양곡을 지원한다. 읍면지역 경로당에는 최대 11포(20kg), 동지역 경로당에는 최대 10포씩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또 이달 6억3,6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523개소에 6인용 접이식 식탁과 의자 848세트를 보급하는 ‘행복식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퇴행성 관절염, 무릎 손상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여가 활동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폭염과 혹한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냉난방기 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는 22대(예산 3,800만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을 대폭 늘려 52대(1억400만원)를 이달 중 보급한다. 홍태용 시장은 “어르신들의 소통과 쉼터의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 다양한 지원을 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 예우와 생활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충혼탑 정비 △무공수훈자 전공비 환경 개선 △현충시설 리플릿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대표 현충시설인 삼방동 충혼탑을 정비하고 있다. 충혼탑은 김해시를 대표하는 추모 공간으로, 고령 참배객의 편의를 위해 경사로를 확장하고 노후 포장 구간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제단, 입간판,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맞은편에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31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 중이다. 또 삼계체육공원 내 ‘무공수훈자 전공비’에 대한 환경 개선 작업도 마무리했다. 전공비 본체의 오염을 제거하고 진입로 바닥을 새롭게 포장했으며 안내 입간판 정비와 함께 주변 재선충 소나무를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환경을 정돈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했다.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성취를 응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안이 최근 요청안대로 협의 완료됐다. 이로써 시는 도내 최초로 해당 사업의 사회보장협의 절차를 마무리한 지자체가 됐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관련 조례 개정 등의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미래를 향한 첫걸음, 김해시가 함께 축하합니다” 이 사업은 김해에 거주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이하 고졸 검정고시) 최종 합격자가 대상이다. 1인당 30만원 상당의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첫 축하금은 내년 12월 중 지급 예정으로 예산은 8,000만원이다. 내년도에 지원을 받으려면 ▲2026년도 고졸 검정고시 최종 합격자 ▲응시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김해시에 거주 중일 것 ▲당해연도 신청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과목 합격자는 제외된다. 고졸 검정고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의 욕구를 반영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4월 말 기준 김해의 외국인주민은 3만 1,114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5.5%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12위, 도내에서는 1위다. 이 가운데 외국인근로자는 1만 3,274명으로 전국 5위에 해당한다. 시는 이들의 빠른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자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생활법률, 산업안전, 기초질서 등 다양한 교육과 공동체 자국행사, 이미용서비스,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체를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진영, 한림 등 4개 사업장에서 진행 중으로 사업체와 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들도 월 2회 외국인거리와 수릉원 주변 환경정화, 서포터즈단 활동으로 지역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근로자 이외 주민은 관내 외국인이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적응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기술교육, 요리교실, 환경교육을 비롯해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본격적인 혹서기에 대비해 노숙인, 주거취약계층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폭염, 온열질환으로부터 노숙인, 주거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응급사항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2주간 진행된다. 김해시의 경우 노숙인이 연간 40~50명 정도 수시로 발생하고 있으며 노숙인 시설과 긴급복지 지원 연계, 그리고 임시숙박소 이용, 귀향여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거취약계층은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쪽방, 움막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이들로 주거상태를 점검해 혹서기 보호대책을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주거취약계층 담당자가 각 가구를 방문해 실제 거주 상황과 주거환경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상기후로 극단적인 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짐에 따라 실태조사 후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주 1회 이상 유선 연락과 가정방문으로 대상 가구의 안전을 확인한다. 또 LH 공공임대주택, 사례관리 등 필요한 복지제도를 연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저소득층 민생 안정을 위해 더 어려운 시민을 위한 돌봄을 강화하고 특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안부 확인 시스템 등으로 고독사를 예방한다. 시는 올해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1인 가구·고령자·중장년 고립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고독사 예방사업의 하나로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도입해 고립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 후 주 1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안부와 감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읍면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 연계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읍면동 위기가구 발굴체계로 선정되며 올 12월까지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AI는 대상자의 음성을 분석해 우울, 불안 등 정서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어 기존의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정서적 돌봄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고립가구의 사회적 연결을 확대하고 위기 징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3회에 걸쳐 내외·북부·삼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와 다빈도 외래이용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상반기는 내외, 북부, 삼안·활천 권역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진영, 장유, 부원·동상·회현 권역으로 확대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의료급여제도의 이용 절차, 일수 산정과 연장승인 제도, 선택의료급여기관 제도, 건강생활유지비, 보조기기 등 각종 지원제도, 중복투약자 관리와 산정특례 등록방법 등 수급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한다. 아울러 복지급여 부정수급 사례를 함께 소개해 올바른 제도 이용을 유도한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 제도로 현재 김해시에는 1만 5,000여 명이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정운호 생활보장과장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의료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자해·타해 등 심각한 도전행동이나 사회적응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낮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평일 낮시간 동안 이용자 한 명당 전담 돌봄 인력을 1대1로 배치해 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는 돌봄 지원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이나 일상생활 자립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우선 선정된다. 이용자는 하루 최대 8시간 동안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문화·여가 활동, 사회적응 훈련 등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비스는 이용자의 실제 삶에 밀착된 형태로 제공되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상시 가능하고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부터 시범사업으로 ▲24시간 개별 1대1 지원 ▲주간 개별 1대1 지원 ▲주간 그룹형 1대1 지원 등의 유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김해시는 2024년 8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