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2025년 ‘달달한 목요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인문학의 뿌리인 신화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6월 26일 오전 10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김헌 교수는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이자, 다수의 방송과 저서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인문학자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비롯한 다양한 신화 속에서 인문학의 근원을 탐색하고,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은 지역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동구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인문학의 매력을 쉽게 접하고 깊이 있는 사유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라디오 DJ 정윤지를 초청해, ‘영화음악으로 계절을 낭독하다’라는 주제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OST를 들으며 살롱 문화와 재즈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책놀이터 내 북적온마루 공간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구는 책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문화 체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바쁜 일상 속에서 예술이 주는 위로와 영감을 나누고,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집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 강의를 비롯해, 간단한 생활 레시피 공유, 도서관에서 자녀 키우기 노하우 등 생활 밀착형 문화 공유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5월 28일에는 책놀이터 북적북적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계절과일을 이용한 도시락 만들기와 인기 만화영화 ‘센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윤대라 작가의 ‘양생원과 비키니소다’ 전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역작가 전의 3번째 전시로 윤대라 작가는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이야기한다. 전시의 주제인 양생원과 비키니소다는 작가의 예술 속 캐릭터로 두 캐릭터의 상호작용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인간 안에 숨어 있는 가능성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이야기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말한다. 특히, 설치미술 작품을 통해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관람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작품이 구성됐다. 윤대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내면에 숨겨진 가능성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느끼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삶의 작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삼례문화예술촌에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명품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5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배우 위하준, 가수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정지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홍보대사들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했다. 8월 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섬발전촉진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홍보대사들은 올해 전남 완도에서 펼쳐질 '제6회 섬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행사기간에는 현장을 찾아 방문객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먼저, 섬의 날 행사가 열리는 전남 완도군 출신인 배우 위하준은 섬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가수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는 섬의 날 맞이 축하공연에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요리사 오세득과 정지선은 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해양치유 밥상'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 유성구)에서 '유기질 분석에 폭삭 반했수다: 2025 문화유산 분석설명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연구원은 2017년부터 매년 문화유산 분석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생물유체(옛사람 뼈, 동물 뼈)의 DNA 분석과 목재, 초본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원이 지난 3월 발간한 『유기질 문화유산 분석의 이해』 도서를 활용한 유기질 분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번 분석설명회에서는 연구원이 보유한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실제 발굴현장에서 확인된 다양한 유기물의 전처리부터 분석에 이르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분석설명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실습 중심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3일 동안 뼈, 목재, 종자 등 중요출토자료의 보관·연구에 대하여 소개하는 ‘중요출토자료의 이해’, 유기질 문화유산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 분석 사례를 알아보는 ‘탄소로 알아보는 문화유산 나이’, 안전한 유기질 분석 실습을 위한 ‘슬기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유산청은 '사찰음식'을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사찰음식'은 ‘불교의 정신을 담아 사찰에서 전승해 온 음식’으로, 승려들의 일상적인 수행식과 발우공양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식사법을 포괄한다. 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승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불교 사상에 기초하여 육류와 생선, 오신채(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없이 조리하는 채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찰음식'은 불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의 식문화와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왔다. 고려시대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조계진각국사어록(曹溪眞覺國師語錄)』,『목은시고(牧隱詩藁)』와 같은 문헌에서 채식만두와 산갓김치 등 사찰의 음식과 관련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묵재일기(默齋日記)』, 『산중일기(山中日記)』의 기록을 통해 사찰이 두부, 메주 등 장류와 저장 음식의 주요 공급처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사대부가와 곡식을 교환하는 등 음식을 통해 민간과 교류해 온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사찰음식'은 불교 전래 이후 발전해오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함께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모두미술공간(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서 장애예술인 예술장터 ‘이음아트포트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음아트포트’는 2023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를 활성화하고 장애예술인이 문화예술 유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이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9조의2 등에 따라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이번 예술장터에서는 장애예술인 50인의 미술작품 100점을 전시하고 우선구매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작품정보를 제공해 창작물 구매를 뒷받침한다. 전시 외에도 행사 기간에 장애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와 ‘이음아트플랫폼(장애예술인 창작물 유통 지원 온라인공간)’, ‘예술활동증명제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주시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5. 15.)’ 첫 해를 기념하여 5월 17일 오후 7시, 여주향교에서 ‘여주향교, 달빛 풍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향교 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음악회는 ‘창작판소리 콘서트 세종이도가(世宗李祹歌)’라는 부제로 올해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지정 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여주시 대표 인물인 세종대왕 이야기를 조선 왕조 실록을 바탕으로 한 창작공연이다. 경복궁에서 행복한 즉위식을 한 세종대왕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창작한 연주곡인 ‘세종이도’, 훈민정음 해례본의 제작원리를 창작판소리와 훈민정음 서문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힙합랩으로 즐긴다. 세종과 소헌왕후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나 그대에게’, 창작 판소리 ‘세종이도의 꿈, 생생지락’ 등 창작한 가무악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가 선사될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3월부터 여주시민들이 모여 옛 선비들이 몸과 마음의 수양을 위해 시조를 가사로 노래 불렀던 시조창인 ‘청산리 벽계수야’를 배우고 익혀서 무대를 장식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6월 3일 오후 4시, 세종국악당에서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 기념 축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인 ‘푸른 도나우 강’과 ‘봄의 소리(왈츠)’를 시작으로 베드리치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블타바’, 한태수의 ‘아름다운 나라’(소프라노 이혜련), 베토벤 ‘교향곡 6번 1악장’,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 ‘시네마 파라다이스’와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의 삽입곡 ‘Moon River’, 슈베르트 ‘교향곡 5번 1악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광원년의 해를 기념하며 여주시가 관광도시로서 힘차게 도약하는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공연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여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규 단장은 “이번 공연은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밝고 희망찬 선율의 곡들로 구성하여 여주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콘서트로 기획했으며 또한, 영화 OST 등을 연주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가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다. 군은 양귀비‧유채 등 봄꽃으로 꾸민 대규모 정원과 함께 교통·관광지 연계 혜택,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축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해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한층 풍성한 봄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대표관광축제’ 3년 연속 선정… 꽃으로 물드는 자라섬 올해로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11만㎡ 규모의 축제장에는 양귀비·유채·페튜니아·하늘바라기·수레국화 등 다양한 봄꽃이 식재돼 화려한 정원 풍경을 선보인다. 꽃 축제장 입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퇴장은 오후 9시까지이다. 가평군민과 만 5세 이하는 무료, 관외 관광객은 7,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현장에서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연계 교통·관광지 혜택 강화…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 나서 올해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열린 제29회 황매산 철쭉제(5.1~11)가 11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잦은 우천 속에서도 축제기간동안 15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황매산을 찾아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에서 봄의 절정을 즐겼다. 올해 황매산의 철쭉은 4월 중순까지 이어진 꽃샘추위로 개화가 지난해보다 늦어졌지만, 냉해 피해는 입지 않아 해발 800m 드넓은 황매평전에 분홍빛 철쭉이 꽃망울을 많이 터트렸다. 작년 철쭉제 땐 철쭉개화율이 저조하여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는 특히 최근 몇 년사이 가장 좋은 철쭉 개화상태를 선보였다. 붉게 물든 철쭉꽃이 능선을 가득 채우며, 환상적인 봄 품경을 연출했고, SNS를 통한 입소문도 이어져 축제가 끝나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나눔카트투어, 도슨트투어뿐 아니라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이벤트,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황매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황매산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먹거리부스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꿈다락 문화예술학교'생활거점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생활거점형’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향후 3년간 매년 국비 1억 원, 총 3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예술을 매개로 지역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세대 간 연결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단은 읍면 마을회관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문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서 재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체 회복과 문화 자립을 위한 토대 구축에도 힘쓸 방침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대상 드럼라인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