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산군 공공도서관은 오는 9월 관내 주간보호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책놀이와 인형극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활동을 제공하는 ‘행복마실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마실 어르신 책놀이’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예산군 공공도서관이 추진해온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독서 약자를 위한 능동적인 문화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8월 19일 오전 9시부터 29일까지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행사 - 참가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사교육비와 자녀 수에 따른 양육비 부담이 꼽힌 가운데, 서울시는 다자녀가구를 위한 ‘서울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수 제한 없이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1년간 무상 지원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학습과 멘토링을 무상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이다. 2021년 9천여 명이던 회원 수는 현재 3만 5천 명으로 늘어났으며,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생 사교육비는 약 29조 원으로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또한 소득 상위 20%의 월평균 교육비(41만 5천 원)는 소득 하위 20%(1만 2천 원)의 34.6배로, 교육비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녀가 1명인 가구의 양육비 부담은 소득 대비 평균 17.7% 수준인 반면, 3자녀 이상 가구는 47.8%까지 증가하는 등 자녀 수에 따른 양육비가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3년도부터 한국에서의 초등교과 과정의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엄빠학교'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은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경험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양육자가 국어, 수학, 과학 등 초등 교과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교생활을 직접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교과목 이해 ▴숙제 지도 방법 ▴진로·진학 정보 ▴학교생활 적응법 등 자녀교육에 필수적인 내용을 지원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다문화 엄빠학교'는 2023년 도봉구 가족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4개 자치구(금천구‧도봉구‧동대문구‧영등포구) 가족센터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3년간 총 153명(실인원 기준)의 다문화가정 양육자가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379회기 운영 및 98명이 참여했다. 특히, ’25년 상반기 참여자 만족도(5점 만점)는 평균 4.7점으로, ’23년(4.57점), ’24년(4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일반 한식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월 8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 819억 원에 이른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 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 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 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 원(1.94%), 31억 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에 이어 사용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편의점과 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이다. 편의점은 203억 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 원(7.05%)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8일과 9일 1박 2일간 가평군 팝콘하우스 펜션에서 자립준비청년 12명을 대상으로 심리치유 프로그램 ‘힐링캠프 인(in) 가평’을 개최했다. ‘힐링캠프 in 가평’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연 속에서 쉼과 치유를 경험하고, 관련활동과 또래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심리적 안정 도모와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심리전문가와 함께 ▲강박 유형 진단 ▲셀프해석 대화법 ▲1:1 심리상담 ▲근육 이완법 등 심리 회복 활동에 참여하고, 야간에는 ▲‘모닥 불멍’(모닥불 명상) ▲‘별멍’(별 보기 명상), 다음날 아침에는 ▲아침 산책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년 A씨는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었고,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준 경험이 큰 위로가 됐다”며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음에 와닿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돌봄 프로그램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고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하여 특수교육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 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지원을 통하여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수학교 하계방학 중 돌봄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관내에서 경제교육,체육, 원예, 미술, 공예, 음악, 정보화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프로그램을 마치는 수료식에서는 한 주간 운영됐던 참여 과정을 청소년들이 사진을 통해 발표해 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돌봄에 참여했던 보호자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방학을 앞두고 돌봄에 대해 부담스러웠던 마음이 일부 해소됐으며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부분에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방학 중 장애청소년들의 돌봄이 가중되는 장애인 가정에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역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13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자”고 말했다. 9일 화성행궁광장에서 ‘당신의 빛, 우리라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연대의 장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진정한 광복이 오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피해 할머니의 말씀을 잊지 말고, 할머니들을 기리자”고 당부했다. 수원평화나비가 주최하고, 수원평화나비를 비롯한 24개 단체로 이뤄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수원 지역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준 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수원무) 의원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8월 14일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는 1991년 8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9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의 항일운동 유적지 역사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창원삼진독립의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지역 출신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되새겨보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 4·3삼진의거 발상지인 성구사 ▲ 삼진독립의거 발원지 ▲ 팔의사 묘역 ▲ 변상태 선생 기적비 ▲ 애국지사 사당 ▲ 열사 죽헌 이교재 순국 기적비 ▲ 팔의사 창의탑 등 총 7개소 현충시설을 방문하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특히 애국지사 사당에서는 창원지역 항일투쟁과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께 추모와 존경을 표하고, 그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에 감사하며 넋을 기렸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창원지역 항일운동의 상징인 4·3삼진의거를 널리 알리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해 창원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8일 iM금융그룹에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경북사랑 봉사캠프’ 활동을 펼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iM가족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이 참여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여름나기 물품 및 컵과일 포장, 무료급식 배식 지원, 문화공연 등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또한, iM금융그룹은 관내 4개 사회복지시설에 기관별 맞춤형 후원금을 전달하며, 영천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과 대학생들이 함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과 소통을 강화하고, 변함없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iM금융그룹의 뜻깊은 봉사활동과 사회 공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7일 장애인 거주시설 ‘다함께 하는 길’(옥성면)에서 입소자 부모와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립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데 필요한 주거·돌봄·일자리 등 실질적인 지원 정보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지원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시설 입소자와 가족들에게 자립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 자립지원단(형곡동)에서 수행하고 있다. 기존의 시설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다. 현재 7명의 장애인이 주거와 돌봄, 취업 지원 등을 받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둔 7일 덕진면 출신 독립운동가 이명범 애국지사의 유족을 찾아 위문했다. 이 애국지사 손자인 이윤행 씨의 덕진면 냉천동마을 집을 방문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위문품을 전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뜻을 널리 알릴 것을 약속했다. 故 이명범 애국지사는 1932년 6월 덕진면 영보리에서 청년회원 70여 명과 소작권 이동 방지를 주도했다. 운암리와 백계리의 지주 집에 들어가 소작권 이전의 부당함을 꾸짖고 응징한 후, ‘소작쟁이 만세’ ‘노동가’ 등을 부르며 시위행진하다 체포돼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22년 그 공훈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과 함께 이영범 애국지사같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그 유족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로 광복 80주년을 맞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범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하고, ‘청소년 나라사랑 캠페인’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자 20명이 바람개비를 제작해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 입구에 태극기공원을 꾸미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도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도민과 함께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애국지사 유족과 광복회 회원, 기관·단체장,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국가의 주인임을 되새기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6개 예술단체가 협업해 ‘잊지 말자, 오늘’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근현대사의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전남인의 민족정신과 민중의 저력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광양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등 항일독립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 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립국악단의 기획공연 ‘백범 김구’, 전남도청 갤러리에서의 광복 8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