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송호)는 4월 21일 지좌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좌동 슬로건 홍보 깃발 게시 퍼포먼스'를 가졌다. 올해 초 제4기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위원회는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지좌동 슬로건 공모전을 열었다. 그 결과 지난 2월 최우수 문구로 ‘행복한 지좌동 우리 손으로’가 확정됐고, 현재 주민참여 슬로건으로서 지좌동 행정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한 동(洞) 슬로건 깃발 게시 퍼포먼스로, 시민이 많이 드나드는 동 청사 입구에 깃발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지좌동의 모습을 대외에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김송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본 이념인 주민 참여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성큼 다가온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함께 염원하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항상 시정과 지역사회의 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 부곡화성타운경로당(회장 박정삼)은 지난 22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박정삼 회장은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주민분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전하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의 뜻을 모았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경로당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 이재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두호동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2025년 청소년 유관기관 및 1388청소년지원단 연합 아웃리치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1388’을 운영했다. ‘아웃리치’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가출·비행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포항시청소년쉼터연합회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두호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AI상담 키오스크 체험 ▲청소년전화 1388 안내 ▲편의점, 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을 방문해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연계 홍보 활동 등이 이뤄졌다. 특히 AI상담 키오스크는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키오스크를 통해 고민을 입력하면 AI가 상황에 맞는 조언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불안 등 간이 심리검사를 진행해 결과와 상담 내용을 QR코드로 저장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AI상담 키오스크는 포항꿈트리센터에서 상시 이용 가능하며, 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대해초등학교와 항구초등학교에서 ‘마음보듬학교’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두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 정서지원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음보듬학교’는 학교를 중심으로 심리검사, 스트레스 예방 교육, 고민상담소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신규 학교를 선정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해초와 항구초가 새롭게 지정됐으며, 기존에 운영 중인 구룡포초, 구정초, 장기초, 포항영흥초에도 청소년 고민상담소와 사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최제민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또래 관계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전문적인 심리 지원 서비스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 청소년상담전화 1388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2일, 19일, 20일 포항시 장기면 일대에서 ‘제4회 포항 장기유배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쪽 끝에서 새 길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장기면의 고유 공간과 유배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배문화를 미래 자산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3일간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된 문화제에는 약 1,900명이 방문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 ‘맑은 시대에 자유로운 백성’은 다산 정약용의 시구에서 제목을 따와 유배문학을 오늘의 삶과 연결짓는 인문학적 무대로 꾸며졌다. 이상준 포항문화원 부원장은 장기 유배문학의 학술적 의의를 조명했고, 남양주시청 김형섭 팀장은 다산의 유배 생활과 문학 세계를 중심으로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시인 김명기는 아계 이산해의 문학에 담긴 감성과 미학을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다산이 장기에서 민생의 고통을 체감하며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의 저작을 집필한 배경과 함께 그의 기성잡시 27수가 문학·철학적 가치가 있는 문헌임을 강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22일 선정됐다. 문화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포항 지역 특화형 전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미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미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총 68건 신청 중 17건만 선정됐다. 포항문화재단은 국가산업단지 지역 특화형 전시 분야 ‘숨쉬는 기계’로 이름을 올렸다. ‘숨쉬는 기계’는 철강과 과학기술로 성장한 포항의 도시 정체성을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키네틱 아트 등 기술 기반 예술로 재해석한 융합전시다. 기술과 인간, 도시 사이의 관계를 예술적으로 탐색하며, 도시가 품은 이야기를 창의적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진우 총괄기획자와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인공지능으로 창작된 노진아의 ‘로봇 1의 초상’을 비롯해 AI 기반의 신교명, 키네틱 아트의 한승구, 지역 설치미술가 안효찬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해 전시의 풍성함을 더한다. 전시는 오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25일 장기면 산서리 경로당과 4월 21일 오천읍 구정1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이웃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 사업이다.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주민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주도적 참여 ▲주민 치매 이해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치매 예방 강화 ▲인지 건강 환경개선 등 5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실질적인 운영 방안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 확대와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노인 인구와 치매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인식 개선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치매보듬마을로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과 운영회의를 열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사전·사후 평가 지표와 1분기 실적을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 수집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안과 시스템 매뉴얼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오늘 건강’ 앱과 연동해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대상자별 맞춤 건강미션을 부여하고,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실무자 교육과 운영회의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돼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이용권 유통 질서를 바로잡으며, 바우처 부정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구보건소 정신건강팀 등 점검반이 직접 기관을 찾아 ▲운영 현황 ▲서비스 제공 과정 ▲바우처 사용의 적정성 등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실제로 대화 기반 심리상담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남구 지역 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4곳이다. 각 기관은 사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체크리스트를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보건소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을 병행해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의 질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읍면동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은 마음건강 서비스의 실태를 확인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대구포항향우회(회장 김석종)가 지난 19일 고향 포항을 찾아 장기면 신창 해수욕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구룡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변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어 구룡포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회원들은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구매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석종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향 포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대구포항향우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포항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고향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올해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2일 오전에는 대잠사거리와 우현사거리 등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기후변화주간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는 포항시 공무원과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약 120명이 참여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지구의 날(4.22)’ 55주년을 기념해 포항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건물과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형산큰다리·연일대교,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이 오후 8시부터 10분간 경관조명을 소등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역시 소등 행사와 함께 하루 동안 경관조명을 초록색으로 점등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와 포항환경학교는 25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지역 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감리 업무 수행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공계획서에 따른 감리업무 수행 현황,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지도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지반침하나 싱크홀 등 지하공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하안전평가 협의 내용의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한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강수에 대비해 수방자재 비치 현황과 붕괴 위험에 대한 대응체계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건설 현장의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해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가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