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2차 자립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심의기구로, 의료기관, 학계, 사회복지기관, 수행기관, 공무원 등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립을 희망해 사업을 신청한 3명(재가장애인 1명, 시설장애인 2명)을 대상으로 자립조사 결과와 지원계획을 종합 검토했으며, 선정의 적정성과 타당성에 대해 심의 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민철 문화관광복지국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의사에 따른 주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립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수행기관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4~5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장기 및 수시 입・퇴원을 반복하는 의료급여수급자 102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장기입원자 실태조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반복되는 입·퇴원 및 숙식을 목적으로 하는 입원‧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입원 치료를 하는 대상자의 부적절한 이용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조사 과정에서 합리적 치료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적 필요도가 낮고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 12명을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로 선정해 의료와 비의료(돌봄, 식사, 이동), 냉난방 지원,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여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후 PC를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환경 개선에 활용한다. 남동구는 최근 한국IT복지진흥원과 ‘IT 자원 순환 및 디지털 복지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남동구는 행정업무용 노후 PC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 전산장비 약 250대(2025년 기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양여한다. 또한, 재정비과정을 통해 남동구 내 복지시설 등 정보 취약 시설에 본체, 모니터, 필수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PC 세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공공 자산을 무조건 폐기하는 대신,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자원 낭비를 막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복지와 친환경 자원 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역할을 바탕으로 주민 체감형 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동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3일 자활 참여주민과 관련 종사자 110여명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희망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경기도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 토마토 따기, 인절미‧빙수 만들기, 뗏목 타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섭 센터장은 “이 시간을 통해 참여주민들의 몸과 마음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자활·자립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자활사업을 위해 애쓴 자신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의 정서적,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동구 송림2동은 지난 13일 관내 어르신 약 30명을 대상으로 ‘슈퍼 시니어 건강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동구보건소 직원들이 도움을 주어 노년기 맞춤형 영양 관리, 낙상 및 골절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건강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여럿이 함께 배우고 동작도 배우니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희정 송림2동장은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동구 송현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홍연)는 청각장애인 및 난청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반짝반짝 초인등 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각장애 및 난청으로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어르신 들을 위하여 초인등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초인등은 외부인의 방문을 빛과 소리로 알려준다. 저소득 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에서 관내 장애인 및 노인 세대 20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김홍연 민간위원장은 “평소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이 많아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섭 송현1·2동장은 “항상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동에 소외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시온 숲속의 아침 뷰’ 민간임대아파트 보증금 환급을 위한 2차 현장 접수가 오는 18~19일 이틀간 춘천 봄나들거리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 진행된다. 앞서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월 17일 해당 사업장을 보증사고로 지정, 3개월간의 검토 끝에 5월 14일 최종 환급이행 결정을 내렸다. 이에 환급이행 1차 접수를 지난달 마쳤다. 2차 접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19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봄나들거리전통시장 고객쉼터(중앙로77번길 15)에서 할 수 있다. 우편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HUG 영남관리센터로 하면 된다. 춘천시는 우편 또는 HUG 영남관리센터로 방문 접수가 어려운 임차인들을 위해 춘천에 현장 접수장소를 마련했으며 HUG는 이곳에서 2차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HUG, 입주예정자, 은행 등과 수 차례 협의와 자문 회의를 통해 임차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접수를 포함해 향후 절차에도 피해자 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가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과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 및 갱신 심사제도를 대폭 개편한다. 경주시는 ‘경주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 표준 매뉴얼을 반영해 제도를 정비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심사기준의 이원화와 지정·갱신제 도입이 골자다. 지정 심사기준은 평균 80점 이상, 갱신 심사기준은 70점 이상을 받아야 원안 의결되며, 미달 시 사유를 명시해 부결된다. 심사항목도 대폭 세분화된다. △설치·운영자의 행정처분 이력 △휴·폐업 기록 △국민건강보험공단 평가등급 △서비스 계획 △직원 교육 및 복지제도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이 항목별로 평가된다. 특히 대표자의 제도 이해도와 기관 운영 철학 등을 확인하는 대면 면접도 최대 20점으로 점수 비율을 대폭 높였다. 시는 이번 개정으로 장기요양기관 지정 및 갱신 절차의 객관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법예고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일간이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4일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문무관(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경북지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경북지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북행복재단과 경주시가 공동 주관했다. 도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총 20개 기관에서 청소년 567명과 지도자 63명 등 총 630명이 참여해, 명랑운동회와 다양한 팀별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활기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체육대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간 소통 및 정보공유를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참가자들은 운동을 통한 체력 증진은 물론 질서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청소년문화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 및 심리적 치유를 위해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경복)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복지 지원이 필요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18명을 대상으로 남해와 산청 지역에서 현장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여행을 통해 대상자의 일상 탈피와 정서적 치유를 유도하고, 사례관리자와의 신뢰 형성을 통해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남해 갯벌체험과 산청 주요 명소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직접 느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이 아닌,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그간 일부에서 제기돼 온 ‘경주 APEC 숙소 부족’ 우려가 기우로 그칠 전망이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한국수력원자력(주) 동천 사택 200세대는 물론 침구류 등 숙박 필수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면서, 행사에 필요한 숙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약 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중 하루 최대 7,700실에 달하는 숙박 수요가 전망되는 가운데, 이미 민간 숙박시설과 공공시설 등으로 이를 충분히 수용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이번 사택 활용까지 더해지면서, 행사 지원 인력에 대한 별도 숙소 대책까지 완비하게 됐다. 무엇보다 한수원 동천 사택은 APEC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이 될 보문관광단지와 경주 도심 사이에 위치해, 지리적으로도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한수원이 제공할 동천 사택은 경주시 동천동 일원에 조성 중인 15개 동, 총 2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중구 신흥동은 다가오는 7~8월 혹서기에 대비해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익아파트, 홈유레카 오피스텔 등 17개소의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함으로써, 관리비 체납 등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나 고독사 위험 가구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신축 입주 공동주택에도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관련 정보를 몰라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폭넓은 홍보도 추진한다. 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굴되는 시스템 외에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추진하게 된 활동이다.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뿐 아니라, 전입 세대에게 유용한 정보를 안내하며 주민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복지위기가구 발생 시, 동(洞) 보건복지팀이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해 공적급여,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자 신흥동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통로 다각화의 필요성을 느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