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23일 ‘2025년 상반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1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지원청, 경찰서, 보건소, 청소년수련원, 고용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소백가정상담센터, 사회복지행정연구회 등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안건으로는 △신규 위원 위촉 △2025년 상반기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서 배동국 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석대홍 영주고용노동지청 영주고용센터 소장, 현수진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되며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새롭게 힘을 보태게 됐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비, 학업, 자립, 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지난 3월 신청한 13명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4개 민간투자사업 운영 과정에서 총 44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23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운영과 관련한 제3차 본협상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4년에 걸친 협상과 소송, 중재 과정을 버텨낸 공무원들의 끈질긴 적극 행정의 결과다.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낮은 구조 속에서 포항시는 하수처리장 사용료를 시 예산으로 부담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전담 TF를 꾸리고, 외부 전문가들과 협약의 허점을 하나하나 파고들었다. 협상, 중재, 비송 등 사업자들과의 접촉만 587회에 달했으며, 회계사·변호사·연구원 등과의 자문 회의도 149회에 이르렀다. 사업자들이 과도하게 청구한 운영비용, 손해배상금, 하수 사용료 등에 대해 포항시는 중재·소송을 불사하며 맞섰고, 113억 원의 지급 청구를 각하하거나 46억 원을 돌려받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시 자문회계사는 “시 자문요구가 과도하다”며 재계약을 거부했고 중재대리인은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며 중도에 2차례 사임했으며, 중재인은 법 위반 논란 끝에 기피 신청을 당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23일 북구 기북면 용기리 일원에서 ‘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그간의 성과를 나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으며, 총사업비 59억 원(국비 28억, 특별교부세 14억, 시비 17억)을 투입해 2020년부터 6년간 추진된 생활 SOC 확충 사업이다. 핵심 시설인 ‘기북면복지회관’은 20년 넘게 사용돼 온 노후 공중목욕탕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목욕탕 ▲건강관리실 ▲작은도서관 ▲소회의실 ▲이용실 등을 갖췄다. 새롭게 문을 연 복지회관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지회관에서는 앞으로 캘리그라피, 천연화장품 만들기, 뜨개질 등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작지만 실속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북시장 환경개선 ▲건강활력마당 조성 ▲뚝방길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마을 전반의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돼 기북면 전체가 균형 있게 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23일 경산시공인중개사협회 회의에서 협회 대표 2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자살 예방사업 관련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18년 경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공인중개사협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거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인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우편물 방치, 월세·가스요금·관리비 체납 등의 징후를 통해 위기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특히 1인 가구,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한편, 경산시는 보건복지부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지난해 총 4,489명을 발굴했으며, 이 중 전출·사망자를 제외한 4,398명에게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긴급지원, 민간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홍보를 계기로 관내 575개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내 홍보물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주민과 가장 밀접한 현장에 있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 '2025년 보건시책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보건행정, 건강증진, 치매 및 정신건강, 의약품 관리 등 다양한 보건시책사업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경산시는 감염병 예방관리, 치매극복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주요 보건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으며, 관련 평가에서도 다수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평가에서도 평가지표 11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 보건소로 선정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건강을 위한 보건행정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유치가 포함된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의 두 단계를 거쳐 진행됐으며, 성주군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2개 선정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성주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금수강산면 일원(지정면적 383,048㎡)에서 추진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이 투자유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 수립, 홍보 및 투자설명회 개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4년 8월 22일 성주호 주변이 공식 관광지로 지정·고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오랜 기간 산림보호구역 지정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왔던 성주호 일원은, 보호구역 해제와 관광지 지정이라는 연이은 성과를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자원, 숲 자원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4억원(국도비 15.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것으로, 청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신청, 주민설명회, 의견청취공고 등을 진행했으며 농식품부의 1차 서면평가, 2, 3차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청도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설계를 시작하여 화양읍 삼신리 일원에 지상 4층 규모의 기숙사 2개 동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농업근로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공동주방, 세탁실, 휴게 공간 등 생활편의시설과 더불어 커뮤니티 공간, 체육시설,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청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내국인 근로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가 부족해 농촌 고용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3일 (사)청도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장과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는 공감과 연대의 장이 펼쳐졌다. 식전 공연은 청도중고등학교 도움반 학생들로 구성된 ‘꿈나눔 중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됐으며, 2년 반 동안 준비한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격려금·장학금·감사패 전달을 비롯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내 장애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미숙 청도군장애인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다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 용궁노인대학 입학식이 23일 오전 11시, 용궁면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입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궁노인대학은 용궁면민의 행복한 노년기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설되어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맞이했다. 전재은 학장은 축사에서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지식을 쌓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도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으니 1년간 활기차고 즐겁게 공부하는 노인대학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격려사에서 “제3기를 맞이하는 용궁노인대학 입학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7개 노인대학을 운영 중으로, 금일 입학식이 개최된 용궁노인대학은 4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주 1회(2시간) 7개월간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은 각종 인문 교양강좌, 문예 창작, 건강관리를 비롯해 노래 교실과 현장 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23일, 지보면 소재 신풍미술관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4기 정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개팀, 22명으로 구성된 ’25년 4기 주니어보드 단원들은 지난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워크숍을 통해 정책기획 역량 강화는 물론 정책 표준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교육을 통해 조직 혁신과 정책발굴을 위한 기량을 다졌다. 이번 정기 프로그램에서는 팀별 사업과제를 중심으로 용역사 전문 교수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서를 작성 및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풍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문화와 정책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중인 미술작품 관람을 통해 뜨거운 머리는 식히고, 새로운 문화적 감각과 봄의 정취를 느끼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김학동 군수는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도출된 참신한 정책 제안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혁신 주니어보드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주니어보드 4기는 5월, 6월에 예정된 정기 프로그램을 거쳐 7월 말 최종 발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4월 23일 의성군 단촌면 일원에서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농지 복구 지원 및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산불로 인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한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교육장과 소속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해 현장 복구 지원을 통하여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앞서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하여 3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의성교육지원청과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모태화교육장은“산불 피해 복구 지원를 위해 적극적인 성금 모금과 자원봉사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에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전국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위해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의미 있는 기부가 이어졌다. 청송군을 위해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경북지부가 5,000만 원 ▲청송시니어클럽 참여자 및 직원 일동이 3,760만 5,000원을 모아 전달했다. 이어 ▲돌나라십계석국에서 3,000만 원 ▲(주)구마씨앤씨가 1,000만 원 ▲(주)청송노래산풍력발전 1,000만 원 ▲고추GAP사업단 회원 일동도 575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 회복에 힘을 보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성금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이러한 정성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가 되고 있으며, 기탁된 성금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