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복지’를 내건 스마트 복지관을 휘경·이문 생활권에 처음 선보였다. 동대문구는 16일 서울시 101번째 복지관인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운영 법인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Smart한 복지, Eco한 공간, 미래를 여는 Start’를 주제로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복지관 1~2층에는 ‘스마트 복지관’의 방향을 보여주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AR(증강현실) 기관체험, AI 환경 그림책 만들기, 드로잉 로봇 체험 등 디지털 기반 체험 부스가 마련됐고, 라면 트리 기부 이벤트도 함께 열려 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복지관은 외대역동로 51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4762.22㎡·1144평)로 조성됐다. 수영장과 스마트짐(운동시설), 카페, ‘누리밥상’(식당), 대강당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시설을 단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광역도 단위 ‘우수기관(나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평가 결과 충북도는 총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는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충북도가 구축한 신속한 협업체계와 현장 중심 행정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도는 사업 초기 짧은 준비기간과 시·군 현장의 혼선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지사, 부지사, 실·국장 등이 직접 전통시장·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이 있는 현장을 찾아 신청을 지원하는 등 ‘찾아가는 민생행정’을 적극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충북도는 1차 신청률 99.17%, 2차 신청률 97.92%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25. 11.)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은 12월 16일 후손을 찾지 못해 포상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이영호 선생(2010, 건국포장)과 한면필 선생(2005, 애족장)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이영호 선생은 1923년 니콜리스크에서 문창범이 조선 내 관공서 폭파 등을 위해 편성한 결사대의 제2결사대장으로 선임되어 활동한 사실이 확인되어, 2010년 광복절에 건국포장을 추서받게 됐다. 한면필 선생은 1945년 2월 호남성 계동에서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본부와 제1분대에 편입하여 활동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2005년 3·1절에 애족장을 추서했다. 장숙남 인천보훈지청장은“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포상을 이제서라도 유족분께 전수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 훈장을 전수해드리고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지만,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포상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고 있다. 국가보훈부 공훈전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노숙인과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인문학 수업을 통해 희망과 자존감을 심어주고 있는 ‘희망의 인문학’이 한 발 더 나아가서 든든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고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집밥 음식점 ‘정담(情談)’이 서울역 인근에 문을 열고,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담’은 서울시 취약계층 창업사업단이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동행스토어’ 1호다. ‘정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라는 의미의 ‘정담(情談)’은 참여자들이 재기를 위해서 노력하고 진심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 중 조리사 등의 경험이 있는 총 5명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실직과 알코올 중독, 사업 실패, 이혼·가족해체 등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데, 인문학을 통해 희망을 품고 가족과의 재결합이나 자활기업으로의 독립을 꿈꾸고 있다. 메뉴도 ▴힘내라! 보양식 같은 뚝닥뚝닭(뚝배기닭볶음탕) ▴속상한 마음을 위로하는 ‘토닥토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심의하고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충청남도 다문화가족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 다문화가족정책협의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전문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보고, 심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추진 실적을 공유했으며, 내년 시행 계획을 보고하고 심의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지원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다문화 인식 개선 확산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도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위해 △다문화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주기별 지원 △상호 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가족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로 정교화할 것”이라며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18일부터 2026년 1월 7일까지 '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한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웃 간 돌봄과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와 마을공동체 활동지원(공기빛깔) 등 2개 건이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는 마을 단위 돌봄 활동을 통해 주민이 서로 돕는 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단계별로 원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다. 다만, 공동체 성장 단계 중 열매 단계는 10명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동일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을 원칙으로 하되, 읍·면 단위 공동체도 신청할 수 있다. 화순군은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12월 23일(화) 오전 10시 화순 어울림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완주군이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로당을 시공간 제약없이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경로당 100개소를 구축하고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을 비롯해 읍면 노인회 관계자와 스마트경로당 마을 주민, 유관부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완주군은 경로당 시설 내 온라인 화상회의 설비 등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을 제안해 A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아파트 경로당 100개소에 화상시스템을 설치하고, 각종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가·복지·건강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경로당 환경을 구축했다. 완주군은 지난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해 노래교실, 체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16일 오전 11시,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프로그램실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 어르신 인권지킴이단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어르신 인권지킴이단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시설장, 지자체 관계자,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된 어르신 인권지킴이 활동의 전반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예천군 어르신 인권지킴이단의 활동 과정에서 도출된 사례를 중심으로 분야별 개선사항과 제도적 보완 방안 및 향후 인권 보호 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어르신 인권지킴이단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 내 인권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번 최종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한 ‘2025년 기획사업 포항시 함께모아 행복금고 매칭금 지원사업’에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됨에 따라,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연합해 지역 내 사회적고립가구를 대상으로 겨울난방용품인 전기카페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복지관 관계자들이 총 63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 전달 과 함께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을 병행한다. 겨울철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와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으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가구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보호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지역 내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적고립가구의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계로 고립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겨울철 사회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15일 여주시는 여주도시공사와 여주시니어클럽과 함께 2026년 노인일자리(교통약자이동서비스 실버드라이버단) 신규사업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3개 기관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교통약자이동서비스 실버드라이버 사업단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노인일자리 신규 아이템 공모전에서 사업효과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은 사업단으로 운전가능 자격요건을 갖춘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배치되어 관내 지역 차량 운행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차량운행 배차간격의 다양화로 서비스 질적 개선과 함께 공익성을 증대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의 전문성 확대 및 사회적 기여를 기대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경과보고 및 사업안내, 협약서 서명식 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된 사업단은 2026년 1월부터 선발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건강검진 및 안전교육, 현장실습을 마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2026년 여주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77개 사업단을 구성했고 이 중 신규 사업단이 12개로 전체 4,063명을 모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은 12월 16일 인천 서구 일대 관내 난방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공노에서 매년 추진해 온 희망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인공노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인천 소방직 공무원, NH농협 인천본부 직원들까지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며 민관이 협력하는 나눔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전달하는 동안 흘린 구슬땀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뜻깊은 봉사 현장에는 유정복 시장도 직접 참석하여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유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오늘 이 봉사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연탄을 지원받은 주민은 “그동안 연탄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냈다”며, “직접 찾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6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군의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준에서 정치권의 아동권리 이해를 강조하고 있는 데 따라,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권) △아동학대의 개념과 예방·대응 방법 등 아동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아동학대 실태와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을 설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장 행정에 적용 가능한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조윤성 군의장은 “이번 교육은 군의회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아동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증평군의회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며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의 권리 인식 향상과 건강한 성장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