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가 도 홍보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겨울 테마 디지털 굿즈 9종을 출시했다. 이번 굿즈는 지난 7월 처음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 테마 디지털 굿즈에 이은 계절별 콘텐츠 두 번째 시리즈로,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의 계절감을 담아 제작됐다. ‘벼리’가 군고구마·붕어빵 등 겨울 제철음식을 즐기는 모습,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는 장면 등 여러 콘셉트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굿즈 제작에는 여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됐으며, 도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터(PC)·모바일·스마트워치 배경화면 규격으로 제작됐다. 경남도는 실물 기념품 중심에서 벗어나 홍보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공공형 디지털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디지털 친화적인 엠제트(MZ)세대를 포함한 도민들과 새로운 소통 방식을 구축하고 있다. 장수환 경상남도 홍보담당관은 “지난 여름 테마 굿즈에 보여주신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번에는 겨울철 따뜻한 감성을 담은 디지털 굿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디지털 굿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우리 민족의 삶과 깊숙이 연관된 ‘소’의 여정과 미래 축산업의 방향을 조명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2월 8일부터 내년 10월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소통(牛通) 소중한 동행, 미래로 가는 길’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를 통해 한국 축산의 정체성과 문화적 의미, 과학 기술 기반 미래 축산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과거-현재-미래’로 전시 공간을 나눠 소와 함께한 우리 민족의 역사, 축산 분야 연구 성과, 미래 축산 청사진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게 꾸몄다. ‘우리 민족과 함께한 숨결, 소의 시작’ 전시에서는 농경사회에서 노동의 동반자이자 제물,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의 모습을 소개한다. 고구려 벽화 속 수레를 끄는 소, 신라시대 제천 기록, 견우·직녀 설화 등을 통해 오래전부터 우리의 삶 가까이 존재했던 소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시화 속의 소’ 전시에서는 김홍도·김식·이중섭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소를 순박함, 인내, 슬픔, 풍요로움 등으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유산청은 12월 4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5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5건에 대한 시상식과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국가유산청이 복권기금을 활용해 운영하는 '지역 국가유산교육 사업'은 지역의 학생과 주민이 생활 속에서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쉽게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주도하는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0개의 사업을 지원했으며, 수혜자 만족도와 교육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된 우수사업 5건에 국가유산청장상이 수여됐다. 올해 선정된 우수 사업으로는 ▲ 퀴즈, 역할극, 모형 제작, 유산지도 작성 등 체험 활동을 통해 대전 지역 역사와 인물(박팽년·송시열·신채호 등), 문화유산(보문산성, 동춘당 등)의 의미를 이해하고, 향토애를 느낄 수 있는 ‘열려라~ 한밭의 국가유산’(대전, 한밭문화마당), ▲ 세종의 건축·자연·전통놀이 유산(세종 홍판서댁, 부강성당, 충렬사, 연기 봉산동 향나무, 강다리기, 낙화내리기 등)을 활용한 역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가치와 지역문화의 의미를 경험하는 ‘다정다감 세종일주, 국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시아 학생들이 K-바둑을 통해 문화적 감흥을 공유하며 우의를 다지는 ‘2025년 제11회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가 6일과 7일 대한민국 바둑의 글로벌 플랫폼 거점인 양양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6일 오후 2시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 등 관계자들과 국내외 학생‧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회식은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은 임병만 심판위원장의 간단한 경기 규정 설명 후 본격적인 대국에 들어갔다. 올해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가해 바둑판을 놓고 선의의 자웅을 가렸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참가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국내 선수단이 대거 참가해 자긍심을 드높였으며, 학부모들은 2층 관중석에서 자녀들의 불꽃 튀는 대국을 직접 관람하는 등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고등부 정지훈 △고학년부 이건우 △저학년부 안도원 △꿈나무 박용찬 △초등유단자부 김태윤 △유치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대 4만 석급 아레나 건립 기본 구상을 완료했다. 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교통·시장 환경을 종합 분석한 아레나 유치 기본전략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국정과제인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K-아레나)’ 정책에 발맞춰 지난 9월부터 기본전략 수립에 착수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부지 적합성, 아레나 건립 규모, 주변 복합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용역 결과, 최대 4만 명 수용이 가능한 돔 형식의 아레나를 건립하기로 했다. 4만 석 규모는 국내 아레나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아레나 공연장은 대부분 2만 석 미만 규모로, 3만~4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는 전무하다. 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K-팝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대표 공연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광명 K-아레나를 초대형 규모로 구상했다. 이를 위해 건축음향 설계, 전자음향 시스템, 다양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는 12월 6일 오르빛도서관에서 김슬기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와 1인 인형극’ 행사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오르빛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김슬기 작가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로, 이날 북토크에서 작품이 탄생한 과정과 그림책에 담긴 메시지를 소개하며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춘 소통을 이어갔다. 뒤이어 진행된 1인 인형극에서는 책 속 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문화사업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작가와 직접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오르빛도서관이 지역 아동과 가족을 위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도서문화사업소장은 “도서관이 어린이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9월부터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운영한 ‘2025년 하반기 그림책 특성화 프로그램’을 모든 일정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꿈나무정보도서관은 영어 그림책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창의적 체험, 환경을 주제로 한 작가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그림책을 매개로 한 창작 활동과 환경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영어 원서 그림책을 읽고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림책 내용을 기반으로 한 미술·공작 체험과 작가 강연을 통해 창의성과 독서 흥미를 함께 키웠다. 동두천 꿈나무정보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모두가 책과 문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는 12월 6일 오르빛도서관 4층 어린이자료실에서 개관 1주년을 기념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해 시민 100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도서관을 지역 문화거점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앙상블 ‘제이시아’가 출연해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디즈니와 지브리 OST, 가요 ‘내 사랑 내 곁에’, 크리스마스 캐럴 등 남녀노소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됐으며, 연주자의 해설이 더해져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동선 안내와 좌석 운영을 체계적으로 진행했으며, 관객들은 곡마다 뜨거운 박수로 호응하며 공연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도서문화사업소장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책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이번 클래식 콘서트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두천문화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17·18대 동두천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28일 토요일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시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등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정경철 전임 원장, 9년 5개월의 헌신 마무리 이임하는 정경철 전임 원장은 2016년 5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제15·16·17대 원장을 연임하며 총 9년 5개월간 동두천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이임식에서는 그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동두천시장·동두천시의장 감사패를 비롯해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공로장,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공로패, 동두천문화가족 감사패 등이 수여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이미라 신임 원장 취임… “동두천 문화의 혁신과 도약” 정경철 전임 원장으로부터 문화원기를 이양받은 이미라 신임 원장(제18대)은 2025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4년간 동두천문화원을 이끌게 된다. 이미라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두천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가 깊이 스며들 수 있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성미디어센터는 지난 12월 5일 개산초등학교 모룻돌 체육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마을 기록단 '안성아, 산책하자 – 개산초등학교 편'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어린이 마을 기록단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아이들의 시선으로 학교와 주변 마을을 탐구하고 기록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직접 탐방·인터뷰·글쓰기‧그림‧사진촬영 과정 등을 경험하며 기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교·마을·자연을 직접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착과 소속감을 높이며,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기록물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아카이브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개산초등학교 은행나무 배움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책 발간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본 책은 2025년 한 해 동안 개산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을 직접 탐방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본 사업은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지역특화 독서인문교육 사업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행사는 기록 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도 작은미술관 시옷갤러리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글숲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일상 속에서 마주했던 다양한 마음의 결을 솔직하게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때로는 괜찮아서, 때로는 괜찮지 않아서 멈추고 싶었던 순간들을 글과 먹빛으로 흘러가는 느낌 그대로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쉼’의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 전시 공간에는 작은 문장 하나에 기대어 위로를 얻고, 번지는 먹결 속에서 마음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품들이 조용한 울림을 전한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의 걸음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잠깐의 여유를 허락하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 취지다. 전시에 참여한 글숲 캘리그라피 작가들은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전시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미술관(결 갤러리, 시옷 갤러리)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휴관)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성시 미양작은도서관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미양무이미술관에서 연필산책가 전시회 ‘MY HOME, MY NATURE’를 개최해 자연과 집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본 작품들을 시민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연필산책가’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17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집은 곧 자연이고, 자연은 우리의 집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연 관찰과 기록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자연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경험이 시민의 환경 인식과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필산책가’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얻은 연필을 들고 산책하며 주변 풍경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기록하는 활동을 기본으로 했다. 참여자들은 환경 교육, 미술 교육, 지역 생태 탐방, 환경 보호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연을 입체적으로 이해했다. 프로그램은 상반기 과정과 하반기 어린이 과정으로 운영돼 세대가 서로의 시선을 이어가며 환경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성인 참여자들은 안성 곳곳을 산책하며 자연을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