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여군 옥산면은 지난 14일 경로당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바퀴’와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동네 한바퀴’운영을 통해 정보 접근성이 낮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복지상담을 제공하고, 주변 이웃 중 어려운 사람은 없는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로 이어서 진행된 농촌특화형 성평등 교육은 어르신들이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던 성평등에 대해 전문 강사의 동영상 자료와 퀴즈 등 이해하기 쉽게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께서는 “행정복지센터까지 가기 어려워 궁금한 게 있어도 물어볼 데가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내해주니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나순 옥산면장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마을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월군은 지난 3월 31일, 영월군청에서 영월우체국과 함께 ‘온(溫)동네447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서 영월군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분야에 선정되며 추진되는 사업이다. 우편배달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돌봄망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와 취약계층의 일상을 살피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복지 연계를 도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국비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영월우체국은 일상적인 우편배달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상황이 감지될 때 즉시 군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대권 영월우체국장 또한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하루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용대상자는 세종도시교통공사 누리콜에 등록된 장애인 등 교통약자로, 탑승시간 기준으로 20일 새벽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누리콜 차량이 무료로 운행된다, 단 광역이동 운행은 무료에서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누리콜 콜센터(1899-9042) 또는 모바일앱(세종누리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분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운영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되는 복권기금사업으로 2021년 처음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 29대와 승용차 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립은둔청년들이 노래로 세상과 소통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 관계이해 프로그램 ‘씽어게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0주 과정으로 전문 보컬 강사 2명이 4월~6월 9주간 매주 1회 2시간씩 각자 원하는 곡을 제대로 부를 수 있도록 훈련한다. 마지막 10주는 센터 퀘렌시아 등 작은 공간에서 버스킹을 한다. 주인공은 청년들이다. 무대에 직접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꾸민다. 청년 9명이 참여한다. “You had me at hello(처음 인사한 순간 이미 마음을 빼앗겼어).” 싱어게인 첫 수업이 열린 지난 11일 A(31)씨가 비욘세의 ‘Hello’를 멋지게 소화해내자 그곳에 모인 청년들은 노랫소리에 마음을 빼앗겼다. 커다란 박수를 보냈다. 여느 평범한 청년들과 다르지 않다. 이날 각자 자신 있는 노래를 부르며 자기소개를 대신했다. 누구나 한 번쯤 불러봤을 만한 고음이 돋보이는 가요, 목소리와 딱 어울리는 올드 팝송, 2000년대 가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는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장애인을 보호하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보호구역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3조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을 설립‧운영하는 자의 신청을 받아 지정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그러나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에 비해 사회적 관심이 낮아 신청률이 저조한 실정이며, 이로 인해 추가 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보호구역 지정신청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 등 13개소에 대해서는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신청 방법, 지정 시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호구역 지정 신청이 접수되면, 시는 주변 도로의 자동차 통행량, 신호기 및 안전표지, 도로부속물 현황,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장애인의 이동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이후 경찰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지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지식공간이 탄생한다. 울산시는 4월 16일 오후 3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1층에서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상현 케이시시(KCC)정보통신 회장, 운당나눔재단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행사는 사전행사와 공식행사, 기념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행사로는 풍선예술 공연과 어린이중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공식행사로 경과보고, 도서 기증식(운당나눔재단), 기념사, 축사, 제막식, 시설 및 전시회 관람 등이 진행된다. 개관 기념행사로 토마 뷔유 ‘노란 고양이’ 벽화 관람,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운당나눔재단 주관)이 마련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울산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책과 감성이 흐르는 울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태백미용학원(대표 심효순), 태백요리제과제빵커피직업전문학교(대표 김창희)는 지난 14일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백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과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 역량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 청소년 대상 맞춤형 미용·요리·제과제빵·바라스타 등 직업체험 운영 ▲ 전문강사 지원 및 실습 공간 제공 ▲ 직업훈련 프로그램 공동 기획 ▲ 자격증 취득 연계 등의 협력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희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직업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진로 체험과 직업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4월 20일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탑승 시간 기준으로 장애인의 날(4월 20일) 당일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동안 두리발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부산시설공단 두리발에 등록된 장애인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단, 시외 광역운행과 장애인바우처 콜택시는 무료에서 제외된다. 두리발 무료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두리발 통합콜센터로 전화 또는 두리발 전용 앱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시는 오는 18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두리발 20대와 운전원(복지매니저)을 지원한다. 황현쳘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제45회 장애인의 날 두리발 무료 운행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포용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부는 4월 15일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0일 국회는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조정과 사각지대 해소(군복무·출산 크레딧 및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확대), 지급보장 명문화를 내용으로 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함께,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연금특위는 4월 8일 1차 전체 회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구조개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범부처 지원TF 1차 회의에는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교육부·국방부·고용노동부·인사혁신처·금융위원회가 참석해 국민·기초·퇴직·개인연금과 공무원·군인·사학연금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고로, 보건복지부는 4월 2일 국민연금법 개정안 공포 직후, 연금개혁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4월 7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민연금공단이 함께 참여하여, 개정법안의 원활한 집행을 위한 추진계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북구는 ‘부산, 함께돌봄’ 사업 내 인적안전망을 통해 홀로 생활하거나 고령·질병 등으로 위험한 순간 대처가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안심스티커를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심스티커에는 본인이나 지인이 긴급 상황 발생 시 참고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긴급 전화번호가 인쇄되어 있으며, 보호자 연락처와 주소 등은 이용자가 직접 기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부산, 함께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일상생활부터 병원 동행까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퇴원환자안심돌봄서비스 ▲병원안심동행서비스 ▲돌봄활동가 양성·지원 ▲케어안심주택 운영 ▲어울림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주민과 밀접하게 만나고 있는 돌봄활동가, 병원동행매니저, 퇴원환자안심돌봄 제공인력은 직접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자석 형태의 안심스티커를 대상자와 함께 작성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을 대비하여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했다. 돌봄 대상자는 “급한 상황에서는 익숙한 내 집 주소, 긴급 전화번호가 잘 생각나지 않는데, 안심스티커를 만들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은 4월 15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미니운동회’를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별을 줄이기 위한 이번 미니운동회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이해와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회 홍천봉사회, 송곡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협력하여 더 알차고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스포츠 게임인 풋살, 줄 파도타기, 판 뒤집기, 공 이어달리기, 한마음 달리기 계주 등이 열려 모든 참가자가 화합하고 소통하며 함께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신나는 장기 자랑 및 시상식도 열려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인정받았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수여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 뜻깊게 했다. 조애희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차별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하고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는 다가오는 17일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독일보청기(대표 이길재)의 후원으로 무료중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독일보청기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될 이 나눔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재 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승택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후원인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후원처와 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