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동안 1~3인 그룹으로 참여해 생활 적응 훈련, 여가 및 창의활동 등 제공기관과 지역사회 협력기관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사회성과 자립 능력을 기르고, 보호자는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다. 서비스는 기본형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이며, 서비스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지원 연령 기준이 만 65세 이상까지 확대돼 고령의 발달장애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포항시에는 5개 제공기관이 운영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신청가능하다. 이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조사를 거쳐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에는 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반려견 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존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개월령 이상으로 주택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모두 등록 대상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이나 등록사항 변경을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등록은 포항시 지정 등록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소유자 변경·연락처 수정 등 단순 변경 사항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또는 정부24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포항시에는 8월 기준 2만 1,293명이 2만 8,451마리의 개를 등록해 양육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집중 단속을 시행해 동물 미등록시 100만 원 이하, 변경신고 미이행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병술 축산과장은 “동물등록은 반려견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책임지는 첫걸음”이라며, “견주분들은 동물병원을 방문해 등록 절차를 꼭 이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기후대기과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폐기물 부문 환경기초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4차 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을 위한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정부가 배출권을 업체별로 할당하고 범위 내 배출을 허용한다. 부족분이나 잉여분은 한국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어 자발적 감축을 유도한다. 포항시는 2021년 제3차 계획기간 할당 대상업체로 지정된 이후 배출권거래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폐기물부문인 ▲SRF(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재활용선별장 ▲7개 매립장 ▲8개 정수장 등 총 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회의에서는 제도 전반을 공유하고 2024년 운영 결과와 2026년 예산 수립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노후 설비 교체, 에너지 효율 개선, 폐기물 감량 등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거래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수단”이라며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1일 KTX포항역과 죽도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원 모집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홍보에는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 빅데이터통계팀 직원 4명과 총조사관리자 등 조사요원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조사원 활동의 필요성과 장점을 상세히 알리고 지원을 유도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 총 253명의 조사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9월 1일 기준으로 목표 인원의 절반가량이 접수된 상태다. 특히 모집률이 낮은 남구 지역의 경우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남구지회(지회장 김현운)를 직접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모집 마감일인 이달 17일까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해 목표 인원을 반드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중요한 조사”라며 “통계조사 활동은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국가 통계 작성에 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노사민정협의회는 1일부터 근로취약계층과 노동약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 무료 노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상담 접근성이 낮은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상담 내용은 ▲근로조건 문제 ▲임금 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노동자가 겪는 다양한 갈등과 피해 사례를 포함한다. 상담은 공인노무사가 직접 진행하며,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포항역·포항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시는 최근 노동시장 변화로 인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상담 창구 접근이 어려운 노동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권리 구제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률상담은 노동약자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이 권리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산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포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푸드테크 산업 종합계획 수립 및 시책 발굴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는 발전위원회와 국내외 푸드테크 정책 및 제도개선을 자문하는 정책자문위원회 2개 분과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 중 발전위원회는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대학 및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한국외식업지부 등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민간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환동해산업연구원, 스타트업 대표 등 9명으로 푸드테크 연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회 운영방향 공유와 함께, 이기원 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의 ‘글로벌 푸드테크 대응 전략’ 발표,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의 ‘푸드테크산업 추진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9월 19일 오후 3시 인문학실에서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를 초청해 ‘고려 외교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3강 인문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5년 중마도서관 역사 주제 인문특강'의 마지막 순서다. 앞서 제1강은 임승휘 교수의 ‘유럽 귀족의 역사’, 제2강은 오항녕 교수의 ‘조선왕조실록’을 주제로 진행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은 이번 3강을 통해 고려 시대 외교의 지혜와 전략을 되짚어보고, 현대적 시사점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이익주 교수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어쩌다 어른', KBS '역사저널 그날'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또 『고려 역사상의 탐색』, 『세종의 지식경영 연구』, 『정도전』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며 역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성찰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강연은 단순히 외교사적 사건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고려가 직면했던 국제 정세와 외교 전략을 심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30일 광양제철소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광양지구동문회 사랑나눔봉사단(이하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과 함께 쌍사자 석등 키링 만들기와 볼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봉사자가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활동에는 봉사자와 사례관리 아동 40여 명이 참여해 자개 공예로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모형 키링을 제작했으며, 아동들은 그 과정에서 석등의 역사적 의미와 형태를 배웠다. 이어 볼링장에서는 멘토가 멘티에게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고 함께 경기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며 봉사자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이재창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장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과 우리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아이들을 위해 함께해 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는 아동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업소 존중(尊重) Zone’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아동이 환영받고 부모가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 메뉴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친화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25만 원 상당의 아동친화물품(유아용 의자, 아동식기류, 응급키트 등)이 지원된다. 신청은 9월 3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광양시 아동보육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노키즈존 확산 등 아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많은 외식업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는 8월 30일 광양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순천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AI·데이터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1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AI·데이터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디지털+X산업 기술지원 및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광양시·순천시가 함께 참여하고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 국립순천대학교가 주관해 운영되고 있다. 1차 교육은 ‘챗GPT 하나로 실무 자동화 A to Z’를 주제로 한 1일 단기 과정으로 운영됐다. 과정에서는 ▲ChatGPT 활용법(검색·요약·OCR 등) ▲구글폼 자동화 및 최신 GPT 모델 활용 ▲엑셀 자동화 및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 ▲AI 기반 이미지·영상 생성 등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다뤘다. 당초 35명 정원으로 계획됐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5명을 추가 모집해 총 40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8명이 광양시민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후속 교육은 ▲9월 13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실무 마스터’ 과정,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작가 초청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독서 이벤트 등 총 97종의 다채로운 독서 진흥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과 시행령에 따라 매년 9월로 지정된 기간으로, 국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생활 속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된다. 광양시는 같은 법과 '광양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에 근거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슬로건으로, 도서관별 특색에 맞춰 명사초청 강연 7회, 공연 5회, 체험 프로그램 31종, 독서 서비스·이벤트 54종이 진행된다. 광양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은 9월 11일 저녁 7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강사 이지상 교수를 초청해 북토크 '소리와 글이 만나는 안녕한 시간'을 연다. 이어 9월 24일 오후 2시에는 대표 인문학 강연 ‘모두의 서재’가 마련된다. 이번 강연에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작가가 참여해 ‘마음을 다스리는 철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충남경제진흥원는 2025년 9월 1일 공주시에서 “2025년 일‧생활 균형 재직자 교육”과 “찾아가는 W-ink Day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직자 교육은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 및 인식개선을 주제로 추진됐으며,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원활한 소통 강화 등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교육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공감대를 높이고 직장 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또한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계해 진행된 “찾아가는 W-ink Day 캠페인”은 재직 근로자들에게 경력단절 문제의 사회적 중요성을 알리고 여성의 지속적 고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근로자들이 경력단절을 생애주기상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직장 내 이해와 수용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이번 재직자 교육과 W-ink Day 캠페인은 도민과 기업이 함께 일과 생활의 균형 가치를 공유하며 경력단절 예방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