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청은 24일, 고(故) 조윤빈 씨의 유가족을 대표해 모친 김영선 씨(압량읍 근무)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3월 27일,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던 2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온 고인은 주변에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며 밝게 살아왔으며, 남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윤빈이는 짧은 생애 동안에도 늘 밝고 사랑이 많은 아이였다”며 “그가 남긴 꿈과 마음을 기억하며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고인이 생전에 모은 금액으로 이뤄져 더욱 뜻깊은 나눔이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 후원을 넘어, 고인의 마음과 삶의 가치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고백에서 이별까지’라는 주제로 2025년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스토킹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곽미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는 ▲젠더폭력 구조 이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의 실태 및 대응 방안 ▲스토킹 처벌 관련 법령 및 사례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예방 행동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해 모든 직급에서 폭력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와 체코에 관내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총 3,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단장을 맡은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중원산업, ㈜명신, 농업회사법인 ㈜케이빈즈, 청사초롱, ㈜이화에스알씨, ㈜거평산업, 태경텍스, ㈜카이트코리아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파견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강화된 관세 정책에 대응하고, 유럽 진출을 위한 신흥 수출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튀르키예와 체코는 EU와의 연계성이 높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튀르키예에서 3,015만 달러 규모의 9건 MOU를 체결했으며, 이어 체코에서는 385만 달러 규모의 7건 MOU를 체결하는 등 역대 사절단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2일 튀르키예 현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조현일 시장이 직접 현지 기업을 방문해 실질적인 계약 성사에 기여했다. 조현일 시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 참별여성회 이철희 회장과 회원 일동은 4월 24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참별여성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조성됐다. 참별여성회는 지역 여성 농업인들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48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떡국떡 기탁, 사랑의 김장 나눔, 중식 나눔 봉사, 별고을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철희 회장은 “참별여성회 회원들의 손길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참별여성회의 따뜻한 마음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2025년 영남지역 산불 특별모금'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은 군청과 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은 4월 25일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 보건소 ․ 읍면 노인 돌봄 담당공무원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급증하는 돌봄 수요를 해결하고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성주군 의료- 돌봄 서비스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대비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교육내용으로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이해 △전라남도 담양군의 통합돌봄 추진사례 등 시범사업에 대한 실무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어르신들과 대면 소통하고 있는 노인돌봄업무 담당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2026년 3월부터 전국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을 대비하여 보건복지부 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년 4월 24일,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건천분회가 새로운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인과 그 가족, 지역 인사들이 모여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개소식에는 건천분회 회원을 비롯해, 경주시 지체장애인협회 김태열 지회장, 건천분회 후원회장 박대원, 건천읍 금요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활발한 교류를 나눴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건천분회는 체계적인 운영과 회원 간 소통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협 회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가 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천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오늘 행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 노인복지과는 지난 23일, 현곡면 진덕여왕릉 일대에서 ‘APEC 클린데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활동에는 노인복지과와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참여해 진덕여왕릉 진입로 및 공영주차장 주변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를 진행했다. 이날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힘썼다. 이번 ‘APEC 클린데이’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주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손님맞이 환경정비 활동의 일환으로, 경주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노인복지과 직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경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힘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자발적 환경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참여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47개 청년단체가 지원했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36개 단체가 1차로 선발된 후, 현지 실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울릉군을 포함한 12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울릉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거리와 주민 교류를 통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선정된 마을에는 2억 원씩 3년간 최대 6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울릉군 청년단체 노마도르는 북면 현포를 거점 공간으로 하여 ‘울릉도 탐험, 실험섬 울릉’이라는 주제로 명이원정대의 농가 일손 돕기, 울릉탐험 프로그램, 예술학교, 바다수호대, 울릉도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청년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청년마을들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외지 청년들이 울릉군에 유입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면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전국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산불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회복과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지키기협동조합(대표 정석동) 3,000만 원, ▲더함께새희망이 산불피해 취약가정 생활물품 지원 3,000만 원, ▲(사)청송사과협회 1,031만 원,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현동교회 교우일동 ▲(주)경승정밀(대표 심경섭) ▲(주)부남소재(대표 김유환) 각각 1,000만 원, ▲(주)녹색환경(대표이사 최문환) ▲ 현동면 저온저장고 운영위원회 ▲영농법인 민수농원이 각각 500만 원, ▲현동면 눌인2리 마을회가 450만 원, ▲(사)지방행정발전연구회 ▲(주)성주임업(대표 오창훈) ▲현동면 거성리 청년회가 각각 200만 원, ▲부남 양숙1리 초천마을 주민일동 155만 원, ▲NH농협은행 청송군 지부장 이재한 130만 원, ▲청송다축연구회 ▲안덕초등학교 38회 동기회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3월 21일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농업 및 축산·양봉 장비가 전소되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기계(축산·양봉 포함) 구입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900대의 농기계 및 축산·양봉 기계장비 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단가는 기계 1대당 가격이 1,000만 원 이하인 경우 기계 가격의 70%를,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가축사육업 허가자 및 양봉업 등록자 포함)이며, 산불 피해에 따른 농기계(축산·양봉 기계장비 포함) 피해신고서를 작성한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피해신고를 접수한 읍·면사무소(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등)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SS기, 건조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9종의 농업기계와, 사료배합기, 스키드로더, 베일러, 채밀카, 탈봉기 등 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25일, 하망1건널목(원당로) 일원에서 코레일과 공동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철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자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명존중 의식 향상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철도 건널목 주변에서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집중 홍보와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 현장에는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코레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자살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 안내(☎109)도 함께 진행했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예방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예방 캠페인, 교육, 상담 등 다각적인 생명존중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건립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립과학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남구 해도동 일원의 건립 예정 부지가 도시혁신구역(구 입지규제최소구역)에 위치함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이 필요한 사항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공간재구조화계획, 도시혁신계획 변경,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등 다각적인 행정 과제가 진행된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해동기술개발공사가 주요 과업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관계 부서와 함께 입지 관련 쟁점사항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보와 도시조직과의 연계, 입체적 공간 활용 가능성 등 도시계획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기본계획 수립부터 설계·착공에 이르는 단계별 로드맵을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부처·경상북도·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