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건복지부는 4월 25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급여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의료급여 정책 심의기구인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2024년 7월 25일 정부가 발표한 의료급여 제도 개선방향을 구체화하고 의료접근성 제고 방안 등을 보완한 것이다. 의료급여 제도는 의료비의 91.3% (건강보험 64.9%)를 보장하며,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이용은 유사한 성향의 건강보험 가입자와 비교했을 때 1인당 외래 진료비(232.3만 원)는 1.4배, 외래 이용일수(36.7일)는 1.3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급자의 건강이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의료급여 총지출은 2024년 11조 6천억 원이며 2034년에는 약 23조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상자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수요는 계속 확대되고 있어 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 중심 정책에서 건강한 삶 지원으로 관심을 전환하고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자와 종사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어르신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동회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와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가 연합하여 센터 이용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른 아침부터 운동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기관 종사자들과 한 팀이 되어 카드 뒤집기, 박 터트리기,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한 마음으로 소속된 팀을 응원하는 등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한 화합의 장이 됐다. 이경은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 시설장은 “앞으로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말했다. 유수상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시설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24일 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노인대학 특강에 특별 강사로 참여해‘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정성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순창군 노인대학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순창군 노인대학(학장 강병문)은 지난 3월 20일 개강 이후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30주간 진행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노후 삶의 활력을 더해주는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의는 노인 건강관리, 여가활동, 특강, 일반상식, 지역탐방, 기업체 견학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실현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특별 강사로 나선 최영일 군수는“어르신들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는가?”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하며,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각자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했고, 강연장은 잔잔한 웃음과 감동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는 학습 소외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의 자기 계발과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시민이 원하는 학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된다. 광양시는 올해 총 301명(일반 269명, 장애인 32명)을 선정해 평생교육이용권을 발급할 계획이다. 자격 요건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단,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1차 접수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후 2차 모집은 6월 중 진행되며, 어르신 및 디지털 취약계층,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시민으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권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 송광면 덕동마을에서 지난 24일 우리동네복지기동대를 주축으로 마중물보장협의체, 119생활안전순찰대, 더클린협동조합, 이장단 등 여러 민·관 단체가 협력하여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참여 단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청소 및 방역, 안전, 쓰레기 처리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 개선 작업에 힘을 모았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사전에 대상 가정을 발굴하여 정서적 지지와 집수리 서비스 연계 등 전방위적인 도움을 제공했고, 더클린협동조합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묵은 때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대상 가구 외에도 마을이장과 함께 독거노인 10여 가구를 더 찾아가 안전 점검과 전등 교체, 안전손잡이 설치 등의 서비스로 실질적인 주거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송광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이성형)는 “각 단체가 손발을 맞춰 함께하니 훨씬 효율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주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의원, 유관 시설 및 단체, 장애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장애인 및 국가대표 국악단, 순천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1부 행사에서는 ‘장애를 넘어 마음으로 하나 되는 순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부 문화탐방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며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 자리가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나은 내일을 여는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순천시는 앞으로도 장애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장애인 위생용품비 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3주간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지원 사업이다. 3년간 근로 및 사업활동을 유지하며 저축하는 청년에게 근로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일하는 청년으로, 연령⸱소득기준⸱가구기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가구소득에 따라 ‘차상위이하’ 또는 ‘차상위초과’로 구분된다. ‘차상위이하’ 저축계좌의 세부기준은 신청 시 만15~39세 이하, 근로⸱사업소득 월10만 원 이상,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매월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한다. ‘차상위초과’ 저축계좌의 세부기준은 신청 시 만19~34세 이하, 근로⸱사업소득 50만원 초과~250만원 이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초과~100%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매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21일까지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만호동은 지난 23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및 생활안전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만호동 맞춤형복지팀의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만호동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의 협업으로 1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복지기동대는 옥상 누수로 인해 천장이 내려앉고 곰팡이로 얼룩진 내부를 꼼꼼하게 수리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고, 119생활안전순찰대는 화재감지기 교체, 타이머콕 설치,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안내 등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 수리를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고쳐주셔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대원들은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호동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춘천시가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39세에서 45세로 상향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는 청년층의 범위를 확장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일 ‘춘천시 청년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춘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24일부터 시행됐으며, 청년 연령 범위가 19세에서 39세까지였던 기존의 법을 19세에서 45세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개정에 따라 춘천시 청년 인구는 2024년 12월 기준 7만3724명에서 9만7651명으로 2만3927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층 인구 비율은 기존 25.7%에서 34.1%로 확대되며, 이에 따른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2025년 청년정책 430억 원 투입…6개 분야 38개 사업 추진] 시는 2025년 청년정책을 6개 분야에서 38개 사업을 추진하며, 총 4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정책은 ‘청년과 함께 다시 뛰는 미래혁신 도시 춘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퇴직예정자 재취업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퇴직예정자 재취업교육’은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과 '전북특별자치도 퇴직근로자 재취업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제도적 지원 사업으로, 정년퇴직 등 비자발적으로 이직하는 근로자의 원활한 재취업과 창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전북자치도는 관련 조례가 2022년 제정된 이후, 2023년부터 매년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퇴직 이후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퇴직 후 재무설계와 연금관리 방법 △재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이력서 작성법 및 1:1면접 코칭 △귀어귀촌 교육 △ 가족을 위한 음식 만들기 등의 교육과정으로, 퇴직 후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과 지속적인 사회경제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근로자는 “퇴직 후에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답답했는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장애인주간을 맞아 지난 24일 다목적체육관에서 관내 5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연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 주최로 마련돼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시설 간 교류를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체육대회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그리고 시설 간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공굴리기, 줄다리기, 협동 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에서 총 160여 명의 참가자들이 열정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평소의 작업공간을 벗어나 봄 햇살 아래에서 활기찬 하루를 보내며, 경기마다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를 통해 스포츠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직업재활시설이 단순한 작업장이 아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를 돕는 열린 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어린이 주간’을 맞아 논산시가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평소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충남 최초로 ‘어린이 주간행사’를 ‘아동 중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올해도 어린이 주간을 맞이해서 논산아트센터 및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어린이날 기념식 △EBS 어린이뮤지컬 이벤져스 △MC선호 버블쇼 △어린이뮤지컬 알사탕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더 많은 시민과 아이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사전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청년재단 등 아동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문화취약지역인 읍·면 소재지 아동과 사회적약자 아동들에게 우선 관람 기회를 제공했으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를 대상으로 단체 관람객을 모집한 후 논산시 청소년청년재단을 통해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현재는 5월 2일 14시 버블쇼 공연을 제외하고, 전 공연이 매진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