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북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일환으로 추진중인 사벌국면 묵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행계획 수립을 착수하게 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공장 등으로 무분별하게 개발되어 생활환경을 위협받는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하여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촌의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됐던 마을 공간이 주민 중심의 정비로 되살아나게 된다. 상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묵상리 마을 내 난개발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 소통 공간 확충과 지역 고유의 경관 회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총비용은 84억 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사업은 2023년 시작돼 2027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된다. 묵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정비대상 노후·불법 시설물 철거 및 보상, 귀농·귀촌인 대상 임대주택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묵상천 연결로 정비, 건강활력소 신축, 축사 이전부지 기반시설 구축, 주민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 거버넌스 운영 등 다각도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24일 함창농협 본점에서 농업인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2025년 품목별 전문교육 가지과정'을 실시했다. 상주시의 가지 재배면적은 27.5ha이며, 총 생산량은 1,760톤에 달한다. 상주가지는 노지채소 중 고추, 양파, 오이, 가을배추를 이어 다음으로 재배면적이 크며, 10a당 생산량은 가을무와 배추 다음으로 높다.(2023년 기준) 이번 교육은 고품질 가지 재배의 핵심적인 기술인 ‘토양 관리기술’, ‘병해충 관리’, ‘주요 생리장해’ 등 실질적인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또한, 교육 과정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농산물 우수 관리 제도(GAP) 교육’은 최근 농산물 수급 불안정과 품질 저하로 인해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관리 체계를 GAP 교육을 통해 구축함으로써 상주 농업인들의 생산품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산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상주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별 맞춤형 교육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상주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최적지로서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상주시는 지자체 홍보관 부스를 운영하며 도시민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주거 임대료, 주택 수리비, 농지 임차료 지원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상주서울농장’, ‘이안면 두 지역 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알리며,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쌀을 비롯한 감 활용 증류주, 식초 등 지역 특산 가공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상주가 가진 농업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함께 소개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상주는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도시민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상주시새마을회는 4월 25일, 경천섬 일원에서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낙동강 및 샛강 살리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새마을의 날’ 15주년을 기념하고 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상주를 시작으로 낙동강 및 샛강 살리기운동의 범시민운동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새마을의 날 주간동안 읍면동 샛강과 경천섬 일원에서 EM흙공 던지기 및 줍깅을 실시해 낙동강 수질 개선활동과 탄소중립 녹색 새마을운동 실천에 적극 앞장섰다. 이날 새마을운동 추진 유공 수상자로 △김종학(북문) 경상북도지사 표창, △임휘창(직장), 이상업(이안), 이상욱(낙동)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이국현(신흥), 백월선(모동), 정숙이(문고) 경상북도새마을회장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행사에 쓰인 4천여개의 EM흙공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험 학습으로 새마을지도자와 관내 학교 학생, 시민들이 함께 2주 전부터 직접 만들어 발효시켜 준비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생태계 복원과 악취제거 및 정화작용을 통하여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에 3만 명이 방문하여 주변 상인들의 큰 호응과 함께 빵 축제 특수를 누리면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처음 개최한 빵 축제는 문경 삼일제과, 대구 삼송빵집을 비롯해 문경과 대구/경북 20여 개 빵집이 참여했다. 축제기간 중에 삼송빵집은 문경약돌돼지로 만든 철판 샌드를 기획상품으로 판매했고, 축제 첫날 통옥수수빵과 만두고로케는 판매시작 40분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이 외에도 문경 으네마켓/고더스커피로스터리/모글리발효빵집/솔트퍼핀/문경하루, 대구 포아르/미소띤하루, 구미 최권수베이커리/케익하우스밀레/신라당베이커리, 김천 마루베이커리/투마루, 경산 섬섬밀밀, 울진 오븐이백도씨,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의 동네빵집관 등 찐 맛집 빵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빵지순례가 축제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이번 축제에는 달콤 케익 만들기 체험, 디저트 경연대회, 빵을 주제로한 패션왕을 찾아라!, 빵타스틱하우스(포토존). 빵 브로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4월 26일 문경관광공사와 연계하여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체험 및 문경새재 자연탐방을 주제로한 청소년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의 신체적 도전과 자연 속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짚라인을 통해 짜릿한 하강 체험을 하며, 다양한 챌린지 코스를 통해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동차를 타고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OO 청소년은 “짚라인을 타면서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챌린지 코스를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는 법을 배웠다. 자연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도전 정신을 기르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가 산불피해 지역 회원 중 주택 피해를 입은 회원들의 임시주택 입주를 돕고자, 입주 지원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입주 지원품은 산불피해 회원과 지역사회를 돕고자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 일부로 구입한 밥솥 46개와,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나영례)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쌀국수 104박스로 구성됐다. 이번 기증은 산불로 집을 잃은 회원들이 임시주택에 입주할 시점에 맞춰 최소한의 의식주 해결을 위한 것으로, 피해 회원들의 임시주택 생활에 힘이 될 것이다. 임을순 회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회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 모두가 힘을 합쳐 피해 회원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작은 힘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김후자 소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분들이 임시주택에 입주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농업기술센터 또한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와 안동청년회의소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틀간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2025 안동 어린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늘 내 기분은 히어로!”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영웅이 되는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평소 보기 어려운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첫날인 5월 4일은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2회에 걸쳐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빵스타 오브 뮤직쇼’ 공연이 있고, 테마파크 설화극장에서는 제1회 어린이 스피치대회, 종루광장에서는 버스킹공연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오징어게임 등 레크레이션과 최형배 마술사의 과학원리를 이용한 과학마술콘서트 공연도 준비돼 있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5월 5일(월)에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10시 30분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열린다. 어린이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생생 국가유산사업 ‘다 같이 초간정주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의 대표적인 선비이자 조선 최고의 지식인 초간 권문해 선생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예천 선비문화와 기록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예천박물관을 시작으로 초간 권문해의 유적지인 초간종택과 초간정을 둘러보며, 미션 중심의 역사 탐방과 초간 풍류콘서트 ‘어사금의 잠든 고리를 깨워라!’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예천박물관 야간 해설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박물관의 또다른 면모를 체험하며 깊은 역사적 울림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예천! 선비들의 텃밭’과 ‘우리가족 초간 기록첩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동운부군옥에 기록된 구황음식과 관련된 농작물을 심고, 그 음식들을 맛보는 체험을 통해 옛 선비들의 지혜와 생활상을 실감나게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예천박물관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관내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자 운영한 '2025년 상반기 행복한 임신부 교실'을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관내 주소를 둔 임신부 18명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됐으며,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수업 공지 및 안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떡방앗간 및 꽃바구니 만들기, 아토피·천식·구강 교육, 필라테스, 숲 태담 산책 등 체험 중심의 맞춤형 태교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태아의 건강한 발달과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임신부 교실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한 지역사회 돌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심정지 등 위급 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를 다중이용시설인 회룡포 내 호수공원 화장실 앞, 도청 신도시 내 제1공영주차장 앞, 총 2곳에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강한 전기 충격을 줘 심장 기능이 돌아오게 하는 응급처치 기기로, 항온·항습 유지가 필요한 기기 특성상 기존에는 모두 건물 내부(실내)에 설치되어 있었다. 반면 이번에 설치한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는 기온변화 감지 센서, 항온 기능이 탑재된 보관함을 활용해 실외에서도 보관 및 사용할 수 있어 24시간 개방으로 인한 접근성 및 실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로 위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동심장충격기의 주기적 점검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주최하고 도시농업협동조합과 경북사회적농업전문가협회가 운영하는 ‘포항시 어린이 농부학교’가 지난 26일 농업인교육복지관 세오실에서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30명의 어린이와 50여 명의 가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어린이 농부학교는 상반기(4~7월)와 하반기(8~11월)로 나뉘어 매주 토요일 총 12회, 48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농업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서 어린이들이 직접 텃밭과 논에서 씨앗을 심고, 작물을 수확하며 농업의 기초를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상반기에는 텃밭 정원 디자인, 씨앗 심기, 논농사 실습, 해충 관찰, 유기비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실습이 계획돼 있으며, 농업과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입학식 당일에는 ‘내 텃밭’이라는 주제로 첫 수업이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은 텃밭 디자인과 모종 심기를 체험하고, 각자 이름을 새긴 팻말을 설치하며 텃밭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