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9일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추가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청한 5개 기관 중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지정은 기존 제공기관이 주로 동 지역에 집중돼 있던 문제를 개선하고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읍면지역 지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지정된 기관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회장 문석환)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회장 김정미)로, 각각 흥해읍과 오천읍을 중심으로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활동지원사를 통해 신체 보조, 가사,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는 이 제도는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읍면지역의 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지정된 두 기관이 2025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인력 확보 및 행정적 지원을 적극 이어갈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지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 옥룡면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제과·제빵 교육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빵을 약 8개월간 관내 경로당 32개소에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자연스럽게 파악하는 모니터링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전달된 빵은 쌀로 만든 머핀, 마들렌, 단팥빵 등 건강을 고려한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옥룡면 주민자치센터 제과·제빵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반죽하고 구워낸 정성이 더해져,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주민의 손으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복지 실천이 이뤄지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형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확대해 지역 공동체 구성원 간의 연대감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6월 11일부터 지역 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임 교통카드 발급이 시작된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외출을 장려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교통 복지 정책으로 추진된다. 특히 포항과 경주, 영덕은 생활권이 겹쳐 상호 간 이동이 잦은 지역으로, 세 도시는 시스템과 제도를 공동으로 정비해 세 지역 어디에서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드는 포항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약 6만 8천 명이 대상이다. 발급 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민등록상 출생월을 기준으로 한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3월생, 화요일은 4~6월생, 수요일은 7~8월생, 목요일은 9~10월생, 금요일은 11~12월생이 해당된다. 시는 카드발급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여유를 가지고 발급해 줄 것을 어르신께 당부했다. 카드는 반드시 본인이 신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또 다른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의 ‘서울 동행일자리’를 올 하반기에 약 7천 개 창출한다. 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한 주요 시책 보조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형태의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단순 사무보조 업무 등이 아닌 공공성 높은 사업으로 통・폐합해 현장 수요가 많은 대민활동을 중심으로 ‘서울 동행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되며,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62개(시・구 합산) 사업, 총 6,976명이 다양한 유형의 약자를 돕는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사회 안전 약자 지원’ 216개 사업 2,034명 ▴‘돌봄·건강 약자 지원’ 1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가 혼자 밥 먹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혼밥탈출’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맛집이나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을 함께 할 40~67세 1인가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25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1인가구 누리집이나 각 자치구를 통해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은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식사와 각종 활동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한국 1인가구보고서(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1인가구는 하루 평균 1.8끼를 먹으며 67.8%가 혼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소에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5년 소규모어가 직접지불금과 어선원 직불금 신청‧접수를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접지불제도는 수산업,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5톤 미만의 어선을 이용하는 연안어업, 연간 판매액 1억 원 미만의 양식어업 등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연간 6개월 이상 승선하는 어선원에게 연간 13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2만 7천여 어가가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을 수령했다. 이는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3년에 비해 약 3천여 어가가 증가한 것으로, 상공업지역 거주 어업인 등 직불금 지급 대상이 늘어나고 직불제에 대한 어업인들의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승선한 어선의 입출항 항구가 있는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는데 어가에서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승선 등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울 경우는 다른 가족 구성원이나 어선의 소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7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민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통통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관으로 ‘몸이 통(通)하고 마음이 통(通)하는’이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약 4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최근 화재와 지진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운동회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과 경기가 펼쳐졌다. 총 10개의 종목이 진행됐으며, 특히 태빛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태권도 공연을 처음 본 캄보디아 출신의 한 외국인 근로자는 송판깨기와 절도 있는 동작에 감탄을 표했다. 또 웅상보건소에서는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혈압·당뇨검사와 간단한 건강상담을 실시했으며, 웅상노동인권연대는 산재예방 퀴즈와 생활 속 근육 풀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 단체들도 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안군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29일 함안체육관에서 장애인복지증진대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조영제·조인제 경상남도의회 의원 등 주요내빈을 비롯해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사)경남장애인부모연대 함안군지회 난스타 동아리의 난타공연, 칠서어린이집 아동들의 율동, 시각장애인주간보호시설 회원들이 준비한 라인댄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과 자녀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과 생활안정자금 전달,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2부 어울림 마당에서는 이벤트 및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에게 커피·계피차·팝콘나눔, 똑띠버스 스마트건강돌봄 체험, 포토존 즉석사진 촬영, 켈리그라피 액자만들기, 네일아트, 장애인 보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왕시는 올해부터 노인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지원을 받지 못하는 특별교통수단 차량 이용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교통비 지원사업은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휠체어 사용자 및 거동 불편자 등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버스 교통비 지원 대상자와의 형평을 기하고 교통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별교통수단(휠체어 특장차량)과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시민들에게 교통수단 실 이용 금액을 분기별 5만원 이내(연간 20만원 이내)로 지급하게 된다. 또,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특별교통수단 이용 내역을 직접 확인해 매 분기 다음 월인 4, 7, 10, 익년 1월에 계좌로 현금 지급한다. 단, 노인버스 무료 승차 지원사업과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 번사업의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생활권 이동 편의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여가 UP, 기회 UP’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직업교육 및 취미활동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료는 전액 지원되며(자격증 발급비용은 본인 부담),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및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5월 개강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UCEI 자격증 과정 ▲목공예 과정 ▲원예 과정이다. 바리스타 과정은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복지관 내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목공예 과정은 5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덕이동 소재 외부 공방 '포스트웍스'에서 운영된다. 원예 과정은 5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복지관 1층 회의실에서 이루어진다. 각 과정은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4명이다. 신청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신호철)이 4월 30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장,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양신승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병원은 감각통합치료실 2개를 운영 중이나 대기자가 156명에 달해 치료 적기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탁금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감각통합치료실 추가 설치에 사용된다. 감각통합치료실은 7월 중 완공 예정이며,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향후 소아의료 환경개선 사회공헌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린이 재활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후원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4년 8월 8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 공고를 4월 30일부터 개시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빌라,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 주택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전세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공공주택사업자가 권리분석 등을 통해 주택의 안전성을 검증한 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만큼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신뢰가 저하된 상황에서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 주거환경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주로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한 전세임대주택을 확대하여 작년 출시된 '든든전세 매입임대주택'과 같이 소득·자산 기준이 없고,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연 1~2% 수준의 저리로 지원하며, 신생아 및 다자녀가구,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그 외 무주택자 순으로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