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 드림스타트가 콩알 정리 수납 봉사단과 함께 4월 30일부터 평소 공간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가구를 대상으로 정리 수납 프로그램 '깨끗한 세상, 더 나은 내일'을 실시했다. 콩알 정리 수납 봉사단(대표 문대룡)은 사천시 여성회관에서 정리수납 1급 과정을 수강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봉사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콩알 한쪽이라도 나눠 먹으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나누자는 마음으로 결성됐으며, 드림스타트 정리수납 프로그램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가장 먼저 진행한 대상 가구는 다문화 가정으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이사와 거주 공간과 문화의 차이로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상자 오 모씨는 “거실에 대부분의 짐을 쌓아 두어 가족 여섯명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족간의 유대를 더 다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4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되며, 11월에는 12가구 외 다른 드림스타트 대상 양육자를 대상으로 정리 수납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출산율 반등과 인구감소 문제 해소를 위해 다자녀 출산 장려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남의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2021년 9만 2천680가구에서 2023년 8만 5천815가구로 7% 이상 줄었다. 특히 20~30대의 다자녀 비선호 성향이 뚜렷해 다자녀 출산을 위한 종합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는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사업 52건(도 5·시군 47), 시설할인 74건(도 8·시군 66) 등 총 126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다자녀 가정이 주택을 구매하면 월 최대 25만 원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하고, 다자녀 행복카드를 통해 도내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육아용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의 70% 감면,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자녀 출산가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시군에서도 별도로 다자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금, 수도요금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을 지원 중이다. 18개 시군은 둘째아 이상 출산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월 30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제11회 희망영동 어울림 걷기대회 동네한바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영동천변을 걷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장애인식개선 퀴즈, 코스별 간단한 운동 활동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을 출발해 영동성당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구간의 영동하상천변을 왕복하는 약 2.1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거동이 불편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이용해 참여했으며, 영동천변의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영동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비장애인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은 연중 30여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 지원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옥천군이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가칭) 어린이집 위탁 운영자 김학래 원장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어린이집은 옥천읍 동안리에 위치한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며 연초 수탁자 공개모집을 진행해 결정됐다. 수탁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2030년 4월 30일까지로 5년이며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 정원 39명을 모집해 개원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설치됐으며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권이 부여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위탁자 선정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 영인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기능 강화를 위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방문을 실시했다. 영인면장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실무자가 주민 중에서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구를 선정하여 안부 살피기와 후원물품을 전달함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방문상담을 받은 황모 어르신은 “자녀도 없다보니 찾아오는 이도 없어 외로웠는데 면장님이 직원들과 찾아와 안부도 살펴주고 필요한 물품도 전해 주니 너무나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은경 면장은 “관내 복지대상자들의 말씀과 어려움을 잘 듣고 더욱 관심을 기울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매월 65가구 이상의 가구를 찾아가는 복지상담 대상으로 계획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추진하고 있으며, 위기사유 발견 시 보건복지서비스 및 민간자원 연계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본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업 및 진로 역량개발을 돕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24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기준 강릉시 관내 다문화가족 114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중 2007. 1. 1.에서 2018. 12. 31. 사이 출생한 7세부터 18세까지의 자녀가 지원대상이다. 교육급여(중위소득 50% 이하)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금액은 다문화가족 자녀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다.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되며,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진로 탐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강릉시가족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지원대상 가정의 많은 관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2025년 어린이주간(5.1.~5.7.)을 맞아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어린이주간’은 어린이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 전체가 아동의 존재와 가치를 인식하며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운영되는 기간이다. 올해 '어린이주간'에는 시민들이 아동 권리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부스를 운영하며, 범시민 캠페인인 ▲'아동 권리 존중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부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아동 권리를 지켜주는 말 씨앗’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 2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놀이’와 ‘참여’라는 수단을 통해 아동과 보호자가 자연스럽게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아동 권리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16개 구·군에서 ‘긍정 양육’을 주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내일(2일)부터 5월 21일까지 2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천80만 원을 지원해 목돈으로 돌려주는 복지 사업이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월 30만 원을, ▲‘차상위 초과 청년’은 월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3년 만기 시,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천80만 원과 이자, 정책대상자별 추가지원금을 지원받게 돼 저축액의 두 배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 이하 가구의 만 15~39세 이하 청년으로,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며, ▲‘차상위 초과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 초과~100퍼센트(%) 이하 가구의 만 19~34세 이하 청년으로, 월 50만 원 초과~25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구·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5월 5일부터 25일까지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500세대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층이 부산을 떠나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청년층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평생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소득기준을 당초 청년 60퍼센트(%), 신혼부부 80퍼센트(%)에서 청년·신혼부부 모두 세대별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공고일(4월 30일) 이전 부산시 소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 이하인 자 등이다.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통해 소득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득기준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시는 오는 6월 23일까지 등록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정보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자이며, 보급 대상 기기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제품 가격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갖춰 대전시청 정보화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도 있다. 결과 발표는 7월 17일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대전시 정보화정책과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남구는 30일 남구청에서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간담회와 장애인시설 차량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을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이진영 회장, 회원들, 울산공동모금회 양호영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달된 승합차량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사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지원돼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이진영 회장은 “나눔은 마음의 문을 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오늘이 우리가 그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여러분의 나눔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사람을 향한 길을 내고, 희망을 싣는 바퀴가 되어주고 있다”며, “더 살기 좋은 행복남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보훈부는 민족의 해방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목표로 독립운동을 전개한 '근우회 창립'을 ‘2025년 5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족독립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한 3·1운동은 여성사(史)에 있어서도 역사적 분기점이었다. 3·1운동에서 여성들이 보여준 활약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남녀평등권, 여성참정권 등 제도적 선언이 이루어지면서 여성과 여성운동을 바라보는 사회 인식 역시 달라졌다. 1920년대 초 기독교계 여성운동가와 여성 교육가가 주도하는 여성 계몽운동이 주목받았고, 192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의 여성운동도 본격화됐다. 그리고 1927년 5월 27일, 여성운동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국적 여성운동 단체인 근우회가 탄생했다. 다양한 이념의 여성운동단체들이 단일단체로 통합된 것은 민족 독립과 여성 지위 향상의 신념이 이념보다 우선이라는 자각(自覺)이 있었기 때문이다. 근우회는 국내외에 다수의 지회를 조직하면서 전국적 조직을 갖춘 여성운동 단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지회들은 본부와 연계하여 지역 사정에 기반한 여성운동을 전개했다. 야학 설치와 부인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