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주택 4만 1,300호의 주택가격을 오는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표준주택가격을 바탕으로, 각 주택의 구조와 위치 등 개별 특성을 반영해 산정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경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공시되는 가격은 부동산 시장의 가격정보로 제공되며,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경주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보다 1.36% 상승해, 2024년(0.62%)에 이어 2년 연속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도 열람이 가능하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은 시청 세정과나 각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이의가 접수된 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경북경찰청 산하 기동순찰대의 주요 관광지 순찰 활동에 협조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타실라’의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조는 봄꽃 행락철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객이 집중되는 경주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순찰 활동 강화 요청에 따른 조치다. 자동차의 진입이 제한된 경주 시내 주요 관광지 특성상 기동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이동수단 제공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영자전거 ‘타실라’를 기동순찰대 순찰 활동 지원용으로 제공해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방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동순찰대는 효율적인 범죄 예방 순찰을 위해 지난해 초 창설된 조직으로 경북 전역의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타실라를 이용해 순찰에 참여한 이준혁 경위는 “경주 시내는 평지가 많아 자전거 순찰이 수월하고 도보 순찰보다 피로도가 적어 넓은 지역을 효과적으로 순찰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이나 교통카드를 통해 간편하게 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27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문단지와 도심 일대에 정보통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신 음영지역과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문객에게 안정적인 통신환경과 안전한 관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 Wi-Fi, 5G 기지국, CCTV 등 총 255대가 47개소에 설치된다. 세부적으로는 ▲공공 Wi-Fi 9개소 22대 ▲5G 기지국 및 인빌딩중계기 23개소 200대 ▲CCTV 15개소 33대가 보문단지와 시가지에 구축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현장 실사 및 통신사와의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오는 8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5G 기지국은 문화재 보호구역과 고도제한 구역 등에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대구전파관리소와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정상회의 지원단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현재 각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설치 방안을 긴밀히 조율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은 성공적인 APE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외동읍에 건초 생산 사업장을 완공하고, 지난 25일 개소식과 트리티케일 건초 사양시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경북농업기술원, 축산관련단체 및 농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외동 건초생산 사업장은 경주시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공모 및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비 8억 7천7백만 원을 확보하여 조성한 3개소 건초 생산 사업장 중 하나다. 이번 사업장 완공으로 경주시는 연간 5000톤(천북면 1000톤, 서면 2000톤, 외동읍 2000톤)의 건초 자급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료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트리티케일’의 건초 생산 및 사양시험 결과가 발표됐으며, 한우 송아지와 비육우를 대상으로 한 실증 실험 결과가 공유됐다. 본 시험은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아 실시됐으며, 현장에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는 앞으로 3곳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경주시는 지난 18일 개최된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주택을 더 넓게 지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이 골자다. 기존에는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에 건물을 최대 땅의 절반(건폐율 50%)까지만 짓고, 전체 건물 면적도 땅의 1.5배(용적률 150%)까지만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230%까지 허용된다. 또한, 대로변 주택은 5층 또는 7층까지 가능하고, 나머지 지역은 4층 이하로 지을 수 있도록 층수 기준도 조정됐다. 경주시 천군동 일원에 조성 중인 보문천군지구는 총 110만 4,305㎡ 규모에 5,326세대, 1만 5,000명 거주가 가능한 대규모 주거 단지다. 2010년 개발계획이 처음 수립됐고, 2015년 본격 착공에 들어갔지만 경주 지진, 경기침체, 건설비 급등으로 공사가 세 차례나 중단된 바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90% 수준이며, 2021년부터는 현대건설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경주가 널 응원해, 주인공은 바로 너!’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념식은 BLD연합시범단의 태권도와 줄넘기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경주시청소년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11시부터 15시까지는 폭신폭신 솜사탕 만들기, 에너지체험 키트 및 나만의 키링 만들기, 동경이체험과 동경이 포토존,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신나는 난타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여 개의 풍성한 놀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경찰·소방차량 및 장비 전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국립공원 홍보 등 10여 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캠페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를 대비해 시민운동장 내 A텐트, 빈백, 돗자리 등을 비치해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쉼터도 운영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특집 기획 '핑크퐁 클래식나라'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5월 3일 개최한다. '핑크퐁 클래식나라'는 ‘상어 가족’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퐁 동요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더해 고품격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노래로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이다. 이번 구미 공연에서는 바싸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한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 'TV 예술무대',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니 구’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연기, 춤, 노래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 60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모험 사이사이 악기와 클래식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알려준다. 신나게 춤추며 부르는 동요 속에 클래식 음악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데, ‘뿡뿡 응가 체조’에는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이, ‘생일 축하 노래’에는 슈트라우스의 ‘봄의 왈츠’가, 그리고 ‘펭귄 댄스’에는 오펜바흐의 ‘캉캉’ 멜로디가 들어있다. 객석에서 아이들이 함께 손뼉 치고 율동하며 자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간위탁 사무 담당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사무의 이해와 실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사무 전문 연구기관 소속 강사를 초청해 민간위탁 사무의 개념적 특성, 수탁기관 선정 절차, 사후관리 방안 등 실무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 지자체의 감사지적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민간위탁 사무의 관리·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해 실무담당 공무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팔근 행정안전국장은 “민간위탁 사무는 민간의 전문성에 행정의 책임성을 더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라며“수탁기관과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받는 위탁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1월부터 '민간위탁 사무 관리 및 자체감사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민간위탁 사무의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연 1회 수탁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해 업무처리의 적정성을 확인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탁사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6일, 금오산대주차장에서 구미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를 개최했다. 연등축제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세상을 밝히고, 구미시의 발전과 시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관내 20개 사찰이 연합해 개최하고 있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노래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봉축법요식, 연등행렬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연등에 담긴 따뜻한 불빛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우리 구미시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린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주말 이틀간 3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시민들은 물론,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효과로 외지 방문객도 늘어 새마을중앙시장과 동문상점가 일대는 쌀쌀한 날씨에도 밤늦게까지 북적였다. 올해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대형 보름달 포토존 △레트로 감성 사진관 △캐리커처 체험 △길거리 마임 및 마술쇼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캐리커처 부스 앞에는 30분 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각 포토존마다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길거리 마술쇼는 재치 있는 입담과 깜짝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으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먹거리 매대 앞에는 개장 직후부터 긴 줄이 이어졌고, 일부 인기 매대는 줄이 끊이지 않아 셀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구미시는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부족했던 취식존 배치를 강화해, 방문객들은 보다 편안하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와 4.8봉축위원회는 지난 2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 및 ‘산불 희생자 천도재’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4.8봉축위원회 주관으로 가흥동 마애삼존불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됐으며, 시민과 불자, 지역 내빈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비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는 가릉빈가합창단과 마하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육법공양, 천도재, 내빈소개 및 헌화, 감사패·공로패 전달, 봉축사와 축사, 봉축법어 및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점등식과 등탑돌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자비와 평화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근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주지 등운 스님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등운 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자비의 실천이야말로 아픔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봉축위원장 법운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시민과 불자들이 함께 모여 자비의 빛을 나눌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유례없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칠곡군은 2025년 4월 24일 오후 14시,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일원 왜관일반산업단지 내 가실터널에서 화재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시설물안전법'상 제1종시설물인 가실터널에 대하여 비상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기대응과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칠곡군, 칠곡경찰서, 칠곡소방서, 협력업체 등 30여 명이 참여해 화재 발생시 대응 절차와 대피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시설 점검‧정비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