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역(1호점), 돈의동(2호점), 영등포(3호점)에 이어 창신동 쪽방촌에 네 번째 온기창고가 문을 열었다. ‘온기창고’는 후원받은 생필품을 매장 형식으로 진열, 주민들이 무료로 지급된 적립금(포인트)으로 필요한 물품을 선택·이용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이다. 서울시는 12월 16일 창신동 쪽방촌 ‘온기창고 4호점’ 개소식을 열고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 기부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신동 온기창고의 첫 번째 후원자인 대한상의 서울경제위원회는 이날 개소를 축하하며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개소 및 기부전달식에는 권오성 대한상의 서울경제위원장과 관계자,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김미경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8월, 서울역에 1호점을 연 ‘온기창고’는 이후 같은 해 12월 개소한 돈의동 2호점과 함께 2년간 시범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3·4호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도보 1분 거리에 마련된 온기창고 4호점은 재개발 정비구역 내에 위치해 규모는 작지만 상품 진열 및 판매대 외에도 음수대, 전자레인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이용자 중심의 소통 행보를 강화하며 2026년 준비에 본격 나섰다. 복지관은 지난 16일 곰두리스포츠센터 강당에서 이용자와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장애인복지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다가오는 2026년의 새로운 복지관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복지관 내 7개 팀에서 추진할 총 63종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주력했다. 복지관은 이날 2026년 핵심 운영 방향으로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통한 배움과 사회참여 연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고립 해소, 그리고 개인별 욕구에 부합하는 세심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각 팀별 발표에서는 ▲기획사업 ▲시설지원 ▲맞춤지원 서비스 ▲기능 향상 및 재활 서비스 ▲가족지원 ▲평생교육·문화예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후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달장애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차파너스자산운용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복지관 이용자 20명과 함께 영종도 원더박스를 방문해 여가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원더박스에서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체험하며 자유로운 여가 시간을 보냈다. 특히 1:1 매칭을 통해 자원봉사자와 정서적 교류를 나누며 사회참여 경험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최상희 관장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의 후원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사회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차종현 대표는 “앞으로도 계열 버스회사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 지속적인 나눔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자전거가 달리는 세상’은 사회적 공헌 활동 차원에서 인천 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자전거 2대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후원은 ‘꿈드림’에서 추천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물쇠와 헬멧 등 안전 장비도 함께 포함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 김덕순 센터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활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전거가 달리는 세상 김석진 대표는 “지역 사회에서 받은 지원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오레시피 반찬 사업단’, ‘행복한 밥집’, ‘기름 착유사업단’을 포함한 총 14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교육·훈련, 상담, 정보제공, 창업지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중 100명을 추첨, 하동사랑상품권(5만 원)을 23일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추첨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없고, 10만 원 이상의 재산세 및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군민 100명이다. 군은 추첨의 공정성을 위해 각 지방세 담당 입회하에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다. 추첨 결과는 하동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하동사랑상품권과 함께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납세는 ‘컴팩트 매력도시’와 ‘별천지 하동’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복지·안전·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세정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올해 △전자고지 확대 △간편 납부 서비스 개선 △체납 예방 안내 등 군민 편의 중심의 세정서비스 강화에 힘써 왔다. 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앞으로도 행정 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은 16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 공동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복지 성과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복지와 장애인복지가 처음으로 함께 성과를 나눈 자리로, 하동군 복지가 ‘분절’이 아닌 ‘연결’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태경 민간위원장과 13개 읍면 위원장,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 군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음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표창장 수여, 성과 동영상 상영, 인사말씀, 기관별 2025년 사업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사)경남장애인 부모연대 하동군지회의 자조모임, 양귀비 예술단의 고고장구가 펼쳐졌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으로 진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 읍면 위원 13명, 공무원 2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MOU 협약을 맺은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가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올해 지역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6일 장애인체육관에서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체육관 주관으로 송년행사를 열고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활동지원사, 이용 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지역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 수여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과 체육관의 연간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은 현장에 깊은 공감을 전했다. 김휴진 관장은 “따뜻한 마음이 모여 변화를 만들고, 그 변화가 개인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내년에는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신축과 장애인체육관 등 복지시설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장애인 돌봄 확대와 ‘구미형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가 정부의 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 2개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시·도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지역 내 사회보장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 자원을 분석해 목표와 추진 전략, 실행 과제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민·관 협력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전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문평가위원회로부터 계획 수립 이후 실행, 성과 평가, 환류에 이르는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시·도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20년 보장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오늘(17일) 오후 7시 동구 초량동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재능기부 약사(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안내,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건강상담, 말벗 봉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시약사회와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사 2인이 1조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약손사업 참여 약사) 및 수상자, 약사회,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유공자 시상(5명) ▲2025년 실적(성과) 보고 및 질의·건의 ▲특강(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들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80명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오늘(17일) 오전 11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앞 자갈마당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부산사랑의열매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과 이수태 모금회장이 참석하며, 차량을 지원받는 수행기관을 대표해 김요석 한부모가족시설협회 부산지회장, 김양희 동래튼튼이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한다. 전달식은 ▲개회 및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감사 인사 ▲차량 전달식 ▲기념 촬영 ▲차량 환송 행진(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모금회가 올해 '부산사랑의열매 차량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28개 사회복지시설에 28대의 승합차(11억 4천만 원 상당)를 전달한다. 모금회는 지난 4월 기획사업의 하나로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42곳의 기관이 신청했다.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예비 및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일반승합차 16대, 어린이보호차량 12대 총 28대를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오늘 전달되는 차량은 시민이 기부한 일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일곱째 아이’ 출생 가정을 찾아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동대문구는 16일 회기동 주민센터에서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고, 민간 후원과 연계한 지원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양영준·김운자 부부다. 부부는 지난 11월 12일 일곱째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구는 “다자녀 가정이 보여주는 따뜻한 가족 문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준다”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으로만 남지 않도록 지역이 함께 돕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공공의 축하에 민간의 손길이 보태지며 의미를 더했다. 초록우산재단과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 산정현교회 등이 참여해 대상 가정에 물품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행정이 먼저 손을 내밀고, 지역의 민간 자원이 함께 움직이는 방식으로 촘촘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올해(2025년) 11월 말 기준 동대문구 출생아는 1593명으로 집계됐다”며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양육이 어느 가정에도 고립되지 않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2025년 12월 12일, ‘2025 경기비발디 사계절 사랑나눔 -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정 30가구를 선정해 전기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계절 사랑나눔’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물품지원 배분사업으로, 봄·여름·가을·겨울 등 계절별 특성에 맞춰 저소득 재가장애인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제공하는 연중 지원 프로그램이다. 그중 겨울철 사업은 혹한기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가정의 난방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겨울나기 지원에서는 잠자리 보온 효과가 뛰어난 탄소전기매트가 전달됐으며, 대상 가정들은 난방비 부담 완화와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기매트를 지원받은 한 장애인은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기매트 덕분에 올겨울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저소득 재가장애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