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2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제2차 청소년 안전망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 지원과 지역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청소년 안전망 통합사례회의’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고위기 청소년의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날 사례회의에는 인천사랑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팀 담당자를 포함한 5명의 상담사가 참석했으며,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로 학업과 대인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치료 연계, 학업 복귀와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자원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위기청소년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관별 서비스 지원 방안을 설정하고, 추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연계와 지원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통합사례회의를 활성화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12일, 2025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한 서산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원서비스 제공 및 응시장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8월 12일 천안중학교, 천안서여자중학교, 천안가온중학교 3곳에서 검정고시 지원서비스 및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천안중학교, 천안서여자중학교, 천안가온중학교에서 각각 치러졌으며, 서산시 학교 밖 청소년 총 66명이 응시했다. 이 중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가 5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졸 7명, 초졸 1명이 함께 시험에 도전했다. 센터에서는 검정고시 학력취득을 위해 기출문제풀이와 1:1문제 해설이 가능한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교실을 운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합격을 위한 기본 실력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시험 당일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하고, 점심식사 및 간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현장 지원을 펼쳤다. 박주영 센터장은 “검정고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성숙)는 11일, 지역 내 취약계층 19가정에 제습기를 전달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공모사업인 ‘희망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불편을 겪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습기 전달이 추진됐다. 주거공간의 습기를 줄이고 위생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여건 마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성숙 회장은 “이번 제습기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경로당 위문, 어린이날·어버이날 행사, 명절맞이 나눔,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한국수자원공사 군민지원 희망사다리 사업,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하도장체)는 준비된 다양한 하반기 장애인체육 사업에 대한 목표 달성을향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수선수지원금”단계적 상향 조정 우선 장애인체육의 우수선수 지원금을 중‧장기적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우수선수 지원금은 우수선수들이 생계 및 고용불안정으로 인해 타 시‧도 실업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등급별로 차등하여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전북자치도와 도장체는 우수선수의 타‧시도 유출 방지를 강화하기 위해실업팀을 창단하는 방안 대신 단계적으로 우수선수 지원금을 연간 10억원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통해 우수한 장애인 체육인이 전북을 찾고 중도 이탈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학생체육대회(11.18.~19./2일간)가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4개 종목 450명 정도의 규모로 열리게 될 이번 대회의 참가자격은 ’25년도내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11개 기관‧단체와 전국 7개 지역 쪽방촌 등에서 혹서기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4일 출범한 ‘국민권익위 취약계층 권익보호 협의회’의 첫번째 지원사업으로, 지속적인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쪽방촌 주민의 생명과 안전, 복지‧위생 등 기본적인 생활권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7월 11일과 25일 서울 동자동과 대전 동구 쪽방촌을 찾아 주민 고충을 청취하고 열악한 주거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후 실질적 지원을 위해 협의회 내 쪽방촌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8월 1일 긴급 분과회의를 소집해 11개 기관과 합동으로 쪽방촌 주민을 위한 협의회 차원의 집중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협의회의 이번 활동은 사흘간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쪽방상담소 등과 협업을 통해 여름나기 물품 후원, 배식·의료 봉사 등 현장 밀착형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8월 12일 공무원연금공단 ‘상록자원봉사단’(퇴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출산, 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나면서 경력이 단절된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 등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올해 마지막 신청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죽교동 행정복지센터와 덕인중학교가 11일, 학생들의 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꾸준히 죽교동에 김장 김치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온 덕인중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말벗 봉사를 하는 등 더 적극적인 복지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도웅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성장하고 어르신들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박선미 죽교동장은 “학생들이 직접 말동무가 되어 시간을 함께 보내드리면 어르신들이 무척 기뻐하실 것”이라며 “물품 후원과 더불어 적극적인 사회복지 활동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신규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한 뼘 더 성장하는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안전교육, 성교육, 아동권리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교육이 아동 눈높이에 맞춰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위험 대처법을 익히고, 성교육에서는 올바른 성 지식과 자기 보호 방법을 배웠다. 아동권리교육은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받는 존재임을 깨닫게 했으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져 아동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동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목포시는 올여름 이어지는 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고독사 위험군의 안전 보호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조기 발굴,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을 활용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또는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희망안심지킴이’ 앱 보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앱은 이용자의 안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희망안심지킴이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나 손쉽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I케어콜(인공지능 전화)을 활용해 매주 화요일 고위험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즉시 해당 동 담당자와 개별 연락을 취해 상황을 점검한다. 더불어,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통장 등으로 구성된 ‘이웃연결단’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필요시 동 사례관리팀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 기간 동안 다각적인 안전망을 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전국 최초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장애인 재활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12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육기관과 연계해 장애 예방과 관리, 재활 전문인력 양성까지 보건소 재활사업의 영역을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먼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후천적 손상 예방 교실’을 운영해 사고 위험이 큰 아동의 후천적 장애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의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시작했으며, 매년 20개교,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그룹재활교실’을 운영,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인지기능 향상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6개교에서 꾸준히 운영 중이다. 성인 장애인을 위해서는 건강관리 욕구에 맞춰 경기형 스포츠를 놀이형으로 변형한 ‘뉴스포츠 교실’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한다. 생활체육과 사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9일까지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28명이 참여한 ‘청소년 마음건강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엄마 아빠의 청소년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자녀들이 부모의 유년 시절 사진을 보고 성장 과정을 상상하며 부모의 청소년기 모습을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와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정서적 교감과 소통을 나누었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 회장인 최대헌 교수가 심리극 기반의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훈련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오랜만에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는 시간이었다”며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게 됐고,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엄마의 어릴 때 찍은 사진을 보면서, 엄마도 나처럼 친구랑 놀고 고민도 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뭔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동구는 7월~9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인형극(피터팬과 함께 우리의 권리 지켜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형극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유아 약 78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인형극은 영유아의 권리를 증진하고, 영유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4대권리와 아이들 스스로 소중한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했다. 인형극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피터팬 인형이 등장할 때마다 큰 호응을 보였으며, 위험에 처한 피터팬를 구해주기 위해 아동의 4대 권리인‘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큰 소리로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인형극 공연으로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인권 교육을 아이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춰 유익하게 만들어냈다”며 “동구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증진은 물론 아동권리 인식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