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1일 거창군 가족센터 세미나실에서 맞벌이 다문화 부부 1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부부들이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등한 가정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토론그룹 활동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참여자들은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성평등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힐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부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성평등의 중요성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거창에 거주하는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이 교육을 접해 보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다문화 가정이 건강하고 평등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인지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여성일자리 협의체 회의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성인지력 향상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뒷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12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홍태용 시장과 배은정 김해시복싱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inning Glove 펀치 프로젝트’ 재능 나눔 기탁식을 개최했다. 김해시복싱협회의 재능기부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복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세 교정과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중고생으로 1인당 참가비 월 10만원 가운데 50%는 복싱협회에서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주 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여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감정조절 능력향상, 자존감 회복, 또래 간 긍정적 관계 형성 등 정서적 성장까지 아우르며,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복싱이라는 특색 있는 운동을 통해 체력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뜻깊은 동행에 함께 해주신 복싱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보훈부는 한국경제인협회 및 KB금융그룹과 함께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사업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3일(수) 오후,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서울 도봉구 소재 미술교습소에서 권오을 장관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호 명품가게 현판식을 개최한다. ‘명품가게’는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억 원 규모(가게당 3~5천만원)의 가게 및 부대시설 리모델링, 분야별 맞춤형 경영컨설팅, 명품가게 현판 등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1호 명품가게의 대상으로 선정된 미술교습소 운영자 김수정님은 독립유공자 김혁 선생(1875-1939, 건국훈장 독립장)의 증손녀로, 김혁 선생은 북로군정서를 실질적으로 주도한 핵심 인물이다. 청산리 전투에 참여했으며, 신민부 민정위원장으로 독립군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조소앙 선생(1887~1958,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의 후손을 포함해 총 9명이 이번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복 80년을 맞아 지난 10일 입국해 오는 16일까지의 일정으로 방한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선조들의 독립운동 관련 기록물을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보훈부는 12일 오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방한 후손들의 선조 독립유공자 21명의 독립운동 관련 기록을 독립기념관 소장 원본 사료를 중심으로 해설사와 함께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손들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인 최재형 선생이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 대판 백일규에게 보낸 애국금 수합령에 관한 공문과 함께 신현모 지사(1990, 애국장)가 3·1운동 직후 미주에서 대한인국민회 산하 단체로 결성한 청년혈성단의 규약집도 확인한다. 이 규약집은 청년혈성단이 사업과 정신 등 모든 면에서 오직 한가지 목적인 독립을 위해 설립됐다는 취지를 보여주는 사료이다. 또한, 김태연 지사(1995, 독립장)가 감사로 직접 참여한 ‘대한민국적십자회 제1회 의회 회록초등’은 1919년 8월 29일,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설립 인가한 대한적십자회가 상하이에서 개최한 제1회 정기총회 결과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포시는 지난 8월 8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가족 물놀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양한 놀이시설과 풀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의 더위를 날렸다. 특히 어린이들은 친구·형제와 함께 물속에서 뛰어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부모들은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가까운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뛰놀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시원한 여름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절·연령별 맞춤형 가족 체험 프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월 12일 ‘2025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현장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중졸 2명, 고졸 5명이 응시했고, 중졸은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고졸은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와 문산중학교에서 응시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위해 연중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며 검정고시 교재 및 온라인 강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생 멘토와 연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의지를 고취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험 당일에는 청소년들의 원활한 응시를 위해 고사장까지 차량을 지원했으며, 청소년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식과 간식도 함께 제공했다. 시험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매주 센터를 방문하여 멘토링을 받았는데 공부한 내용이 이번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현태 센터장은 “혼자서는 준비하기 힘든 검정고시를 센터의 도움과 지원으로 치를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군은 지난 8월 8일 울진군가족센터에서 울진교육지원청 협조로 관내 고등학생 6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면접 스피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진학을 준비하는 면접 상황에서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전형 교육으로, 참여 학생들의 자기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자기효능감 척도 사전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면접 시 준비사항 및 주의사항, 효과적인 스피치 기술, 실전 면접 준비 등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피치 교육시간에는 실제 면접 장면을 상정한 모의면접과 피드백, 자기소개 시연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고, 발음, 자세, 눈빛 등 비언어적 표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실습을 통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진숙 가족센터장은 “진로설계지원 사업의 진로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닌,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군은 울진군가족센터 내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울진점과 죽변점에서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SW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 희망재단과 여성가족부가 함께하는 ‘신한 꿈도담터 SW교실’의 일환으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아동들이 코딩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업은 블록 코딩, 미니게임 제작, 간단한 로봇 제어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또래와 협력하여 자기 표현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울진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가족지원 거점 공간으로, 놀이·교육·돌봄이 결합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문의는 울진점 또는 죽변점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단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아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전주디지털훈련센터(센터장 설동근)와 연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근로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재직근로자 능력향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근로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커피박, 양말목 등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환경보호의 실천방안인 탄소중립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장애인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근로장애인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업사이클링 공예활동에 참여한 근로장애인 A씨는 “커피박으로 화분도 만들고 환경보호도 실천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호열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8월 12일 10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중앙-지방자치단체 노동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안전 확보와 임금체불 근절이라는 시급한 노동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일 열린 ‘실무 간담회’의 후속 논의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업종 특성을 반영한 특화 안전점검 실행 방안, 중앙‧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현장 예방점검의 날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산업안전 및 근로감독 분야 특별사법경찰 권한 위임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 등 ‘지역 밀착형 감독’이 가능한 분야부터 감독 물량을 확대하고, 중앙-지방 근로감독 협의체를 통한 표준지침 마련과 감독행정 전산시스템 공유 등 제도화 작업도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지역별 업종 특성과 현장 상황을 더 잘 아는 지방정부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감독 권한 위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노동 담당 인력‧조직 확충, 근로감독 인력에 대한 역량 교육 등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에서는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강사에 대한 욕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현장 맞춤형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인력양성 과정'를 통해 평생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장애인 학습자의 개별적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발달, 정신, 신체 등 다양한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교육 전략을 배우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런칭플랫홈 협동조합의 변선옥 대표,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장나리 사무총장, 꿈틀협동조합 한정우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강의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 내 ’교육신청‘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 편의를 위해 안내문의 QR코드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보호자, 종사자를 위한 ‘준비된 작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발달장애인의 작별, 준비된 홀로서기'와 그 주변인을 위한 '사랑으로 잇는 준비된 작별'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5회차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이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이해하며 건강하게 애도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족과 보호자와 사별 후 겪을 수 있는 심리적, 행정적 어려움에 미리 대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은영 센터장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더욱 더 장애당사자의 삶을 들여다보고, 의미있는 과정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 기대된다. 한 발달장애인 부모가 '내 자녀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여 눈시울을 붉힌 적이 있다. 이번 교육이 발달장애인의 정서적·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와 연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