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7일 이문수변공원 내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에서 관내 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특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해 패들보드, 카약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체험형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1:1 지도와 안전요원의 철저한 관리 속에 물살을 가르며 색다른 여름 추억을 만들었으며,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여가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은 지난 5월 31일 개장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이용 신청은 단체의 경우 전화 접수, 개인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법무부는 8월 12일 15:00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제80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이규중 광복회부회장 등도 참석하여 함께 축하했다. 이날 이진수 법무부차관은 “독립 영웅의 후손인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 되어 대한민국을 더 살기 좋은 나라, 문화가 더욱 융성하는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 27명(붙임 2)에게 직접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이로써 법무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421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분들의 선조들에는 상해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로 활동하신 ‘박찬익’ 선생을 비롯하여,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이명순’ 선생, ‘이여일’ 선생, ‘허주경’ 선생, ‘이여송’ 선생, 목숨을 걸고 일제에 투쟁했던 ‘차도선’ 선생과 ‘최문무’ 선생, 정갑이 선생 그리고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민족교육과 군자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상설전시실 1층 영상관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전시 영상을 선보인다. 30년 가까이 역사의 숨결을 지켜온 이 공간에, 이제 관람객의 감정을 울리는 신규 전시 영상이 상설 상영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른 아픈 역사의 현장이자, 매년 내, 외국인 6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현충시설이다. 이번 개편은 노후화된 전시를 단순히 교체하는 차원을 넘어, 잊힌 이름을 불러내고 기억으로 되살리는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부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과 협업으로 추진된다. 1995년부터 유족의 신청 없이도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이 본격화되면서, 국가보훈부는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신규 영상은 이러한 국가적 사업과 발맞추어,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고 그 의미를 오늘의 관람객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 영상에는 배우 이정현이 특별 출연해 역사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서구는 지난 12일 서구한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25년 신규사업으로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위탁을 체결했다.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은 중증장애인을 채용하여 장애인 인식 개선 · 권익옹호 · 문화예술 활동 등 맞춤형 일자리를 통한 노동 기회를 제공한다.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참여자에게 맞춤형 공공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참여 확대 및 장애인 권익 향상을 도모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하면서 “서구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방학 돌봄 계절학교 ‘하하(夏夏)스쿨’을 운영해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하하스쿨’은 여름방학 동안 장애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경은학교 위탁 초·중·고 2개 반 △경기도·남양주시 방학돌봄 지원사업 중·고등 1개 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단기 돌봄 초등 1개 반 등 총 4개 학급으로 운영됐다. 총 21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2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공예 활동을 비롯해 블루베리 수확 체험, 실학박물관 탐방, 롯데월드 방문, 안전체험관 학습 등 풍성한 일정을 소화했다. 한 참여 아동의 보호자는 “이 무더위에 아이와 어딜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알차고 안전하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영 관장은 “이번 계절학교는 장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기장군 기장읍는 최근 말복을 맞아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묘연)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건강 보양식 지원사업인 ‘복닭복닭 한그릇’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관내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전복죽 밀키트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보양식을 전달하면서, 폭염 속 건강수칙을 알려주는 등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지지를 전하는 따뜻한 나눔활동으로 진행됐다. 권묘연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복지재단은 12일 청주시 아동·청소년 성장지원사업 ‘꿈을 꿀 수 있는 미래’의 일환으로 서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성장캠프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및 재단 관계자와 아동·청소년, 보호자, 기관 담당자 등 약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장지원금 수여식 △특강(김영한 소장, 별자리 사회심리극 연구소) △성장워크숍(원예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느린 학습자, 외국인 및 중도입국, 다문화,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총 157명의 아동·청소년을 성장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날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후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청주시,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청주복지재단,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청주지역 교육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감소, 학습 기회 보장,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에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매년 2억원씩 총 8억원을 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는 12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독립유공자 후손을 직접 찾아 위문하고 격려했다. 이번 위문대상은 대한국민회 소속으로 만주에서 군자금 모집과 통신 첩보활동을 한 故 이여락 애국지사의 손녀와 충남 청양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故 이만용 애국지사의 자녀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독립유공자 유족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유족들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84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윤은미 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자유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 강화와 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산우가족사랑봉사단과 한땀재능나눔가족봉사단 20여 명의 참여 속에 ‘2025 볼런투어’가 진행됐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volunteer)와 지역탐방(tour)의 합성어로 이번 볼런투어는 ‘가족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 프로그램은 김주완 남원문화원 원장의 ‘혼불과 최명희 생각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으며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프로그램은 혼불체험관 이혜연 대표의 ‘재미있는 도자 이야기’ 강의를 듣고,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며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도자기는 보절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사랑봉사단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 문화유산을 배우고, 도자기 제작이라는 특별한 경험까지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완성된 작품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보람과 뿌듯함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포스코PR테크(대표이사 이찬기)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장성준)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성장 Dream Bridge’ 사업 기금(3천만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가족성장 Dream Bridge’ 사업은 포스코PR테크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그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문화체험, 가족관계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캠프 참가자 모집과 선정,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 전반을 맡아 진행한다. 아울러 포스코PR테크 임직원들이 차량 세차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물질적인 후원뿐 아니라 정서적 응원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캠프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명시가 장애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12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애어르신 쉼마루’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어르신 쉼마루’는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금당로 47) 1층에 조성되며, 259.9㎡ 규모에 프로그램실·카페·사무실 등을 갖춘다. 이곳에서는 고령 장애인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이용자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해 건강·사회참여·사례관리 세 영역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시설 및 프로그램 관리, 인력 채용, 이용자 지원, 시설 유지보수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어르신 쉼마루가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돕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강식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안락하고 의미 있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는 12일 강릉시 강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숙, 최찬원)를 방문하여 강남동 지역 어르신 30명에게 장수사진을 전달했다. 이번 장수사진은 대학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강남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 아래 지난 7월 7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이홍기 학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장수사진이 따뜻한 선물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