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20일 첨단해양R·D센터에서 ‘포항 MICE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포항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모집해 총 20명이 선발됐다. 특히 포항시가 운영한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 수료자가 다수 포함돼 MICE 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 · Events)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최근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포항 역시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와 함께 POEX의 비전 및 주요 사업 소개, 향후 활동 계획 설명 등이 이어졌다. 이어 팀워크 강화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여자 간 소통과 협업 분위기를 높였다. 서포터즈들은 “포항 MICE 산업이 가진 잠재력을 시민들에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9일 장기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해수부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주민, 어촌계, 양식 어업인, 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공모사업 추진 내용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주민들의 공모신청 동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는 해수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수산 재해, 수입 수산물에 의한 양식어가 만성적 경영 악화, 소모적 재정 지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AI·첨단기술을 접목한 약 33만㎡ 규모의 육·해상 스마트 양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선도지구로 선정될 경우 최대 1,675억 원의 국비가 5년간 지원된다. 또한 별도 특별법 제정이 추진돼 과세특례, 스마트수산업 필수장비 세액공제, 스마트팜 수준의 기자재 부가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양포항(국가어항), 양식산업단지, 인근 해상 등 약 45만㎡ 규모를 대상지로 설정했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농업·임업·어업 분야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향후 국가 및 지자체의 농정·임업·수산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올해 조사 대상은 포항시 5만 9,790개 농림 어가와 399개 행정리다. 시는 조사 참여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로 온라인 응답이 가능하며, 기간 내 미참여 가구는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경영형태 ▲농지·임야 이용 현황 ▲작물 재배 및 축산 운영 등 농림어업 전반으로 구성됐다. 조사 관련 문의는 농림어업총조사 콜센터 또는 포항시 남·북구 통계사무실(남구 , 북구 )로 하면 된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조사는 국가 공간정보 구축과 농지·임야의 이용 실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조사로, 향후 농업생산 기반 정비와 지역 단위 경영체 구조 분석 등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며 “표본오차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연말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295억 원 규모로 18% 할인 판매한다. 이번 18% 특별 할인판매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특별지원금 국비 14억 7,400만 원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말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내달 1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iM샵)과 104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충전할 수 있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사랑카드는 실물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모바일 앱 iM샵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타보소 택시 앱(자동결제), 먹깨비 배달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난해 2만 1,601개소 대비 3,221개소 증가한 2만 4,822개소로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시는 매년 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와 울진군은 6세기 신라의 통치 이념과 지역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금석문 유산인 신라 동해안 3비(포항 냉수리·중성리 신라비, 울진 봉평리 신라비)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5 신라 동해안 3비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는 오는 27일 POSCO 국제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국내 유수의 역사학자, 금석문 연구자, 세계기록유산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세 비문의 세계사적·역사적·학술적 의미를 조명하고 등재 추진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신라 동해안 3비’는 포항시·울진군에서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대상인 포항 냉수리 신라비, 포항 중성리 신라비, 울진 봉평리 신라비를 의미하며, 모두 6세기 제작됐으며 국보로 지정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내용적 측면에서는 당대 신라가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하던 과정에서 ▲당대 사회·정치 구조의 변화 ▲지역 지배체계 정착 과정 ▲신라 문자문화의 발전 등을 보여주는 핵심 사료로서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와 울진군은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지역 골목 경제의 회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 공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금리·고물가, 온라인 소비 확산,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며 어려움이 커진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천형 정책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의 힘과 연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윤정현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골목상권·관광·디지털 전환·도시재생을 연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현장 중심의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상인회, 청년 창업가, 지역경제 및 도시재생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해 ▲골목상권과 관광지 연계 방안 ▲디지털 관광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 마케팅 전략 ▲지역 축제와 골목상권의 상생 모델 ▲상인회·공동체 중심의 상권 재구조화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포항시는 포럼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20일 속초시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9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 참가해 환동해권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중국·일본·러시아 4개국 10개 도시의 시장·수장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시대 환동해거점도시 간 우호 및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환동해권의 공동발전과 교류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온라인 주제발표에서 AI 시대의 세계적·국가적 변화 흐름을 짚으며 공공데이터 연계 플랫폼 구축, AI 연구기관 네트워크 조성, 기업 간 AI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환동해 거점도시간 공동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포항은 연구·산업·에너지 인프라가 집약된 지역으로, 국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AI는 앞으로 도시 간 협력을 이끄는 새로운 공통 언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4개국 10개 도시는 환동해권의 공동번영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참가 도시들은 경제·문화·관광·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도시 간 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 임대 기반을 갖춘 농업기계 복합지원시설이 영주에 새롭게 들어섰다. 영주시는 농기계 임대·정비·교육 기능을 한곳에 모은 ‘영주시 농기계 거점센터’가 지난 20일 준공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임종득 국회의원, 도·시의원, 농업인단체장, 지역농협장, 농림축산식품부·농업기술원·도청 관계자, 읍면동 이장 및 지역 주민 등 총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점센터는 구 안정역 일원(안정면 일원리 107-1)에 조성됐으며, 부지면적 26,202㎡, 건축면적 4,718㎡ 규모로 구축됐다. 총사업비 108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부지 매입, 각종 심사, 실시설계, 기반 조성 공정을 거쳐 약 3년 만에 완성됐다. 센터는 총 9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기계 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보관시설과 임대·정비·교육 기능을 한 단지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건물인 A동과 B동에는 임대사업장, 운영사무실, 정비실, 부품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0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뛰는 토끼위에 나는 거북이’를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청년회의소(회장 오성호)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빠르지만 안전을 소홀히 하는 ‘토끼’와 느리지만 안전수칙을 지키는 ‘거북이’의 모험 이야기로 구성된 뮤지컬을 보면서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신호등 준수하기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OO(6세) 군은 “노래가 나오는 재미있는 공연을 봐서 정말 신났다”며 “앞으로 위험한 상황이 오면 뮤지컬에서 가르쳐준 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성호 영주시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즐겁게 배우도록 구성했다”며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형 공연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양군은 11월 20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강당(2층)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시행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영양군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하여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본소득의 개념과 추진방향 제시 ▲지역 순환경제망 구축 방안 등 설명 ▲시범사업 시행준비 상황 점검 ▲농식품부 사업소개 및 군 연계사업 제안 등 영양군 기본소득 관련 질의 및 응답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2026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을 앞두고 사업 준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전문가의 조언이 매우 중요하다.”라며“이번 간담회가 영양군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선도모델을 구체화하고, 시범사업 성공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11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내빈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여성정책사업 성과 공유의 장을 열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 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군수 감사패 3명과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14명에게 수여했고, 단체별 활동 영상시청, 축하공연, 특강 등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모돈(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여성의 역량 강화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여성 단체 회원분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군 발전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군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매년 2월에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금연의지가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 등을 지급한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및 고혈압 상담, 국가암검진 및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른 보건사업과 연계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올 한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총 11회 운영됐으며 104명이 신규 등록하고, 지역주민 1,100명에게 보건사업 등을 홍보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내년에는 읍·면사무소에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해 금연 실천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며“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청정울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