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주민자치회 어울림분과가‘사랑해孝 건강하세孝 칠순․팔순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칠순, 팔순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80명을 초대해 작은 음악회와 함께 생신상, 장수 사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장수 사진을 찍어 액자에 넣어준다고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혼자는 생일도 잊고 살았는데 이렇게 대접해주니 감사하고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병진 주민자치회장은“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했고, 어르신들이 생신상을 받고 위안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피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황현숙 만수1동장은“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만수1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뜻을 함께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 내 경로당 12개소, 어린이집 22개소, 초등학교 8개소, 장애인 복지관 1개소 등 총 53개소를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생애주기별 6대 안전 분야(교통・생활・자연 재난・범죄・보건・사회기반)에 중점을 두고, 사전에 수요처의 교육 희망 분야를 조사 후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는 교통안전과 범죄 안전 위주로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노인을 대상으로는 실제 노인 사고 사례와 예방법,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는 등 대상자에 최적화된 교육방식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이 교육은 7월 말 기준 총 43개소, 약 1,8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월에는 4개소 어린이집 교육이 예정돼있다. 현재 추가 교육 신청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이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고립예방센터는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0개 자치구에서 ‘지역단위 고립가구 전담기구 민관협력체계 마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총 10개 자치구(노원, 용산, 송파, 서대문, 강서, 서초, 동대문, 구로, 도봉, 중랑) 고립가구 전담기구와 관할 동주민센터, 자치구 실무자 등 공공과 민간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민관이 지역 내 고립가구 문제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자치구별 고립가구 현황과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과제와 협력 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실제 경험과 사례를 나누며, 효과적인 민관 연계와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고립가구 문제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연계되고, 일선에서 활동하는 전담기구와 동주민센터 간 협력이 촘촘히 이어져 고립가구에 대한 대응이 더욱 효과적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천군 마서면은 12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나르미’와 함께 ‘가치있는 Two-데이’ 사업을 추진했다. ‘가치있는 Two-데이’는 매월 정한 날에 민관이 협력해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이다. 이날 행복나르미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5가구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을 살폈다. 한편, 행복나르미는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행복채움나눔냉장고 기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가 지역 장애인을 위한 돌봄과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시는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총 225억여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6억2,300만 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이번 증액분을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이다. 신체·정신적 제약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통해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보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립생활 지원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에 1억7,8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활동지원사 일자리 확대와 지역 돌봄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현재 98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추가 예산 투입으로 이용 대상자는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정 제공기관은 △구미시장애인복지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수효복지재단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등 6곳이다. 활동보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여군은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과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을 무더위쉼터로 일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여군은 폭염 대응과 관련한 대책 회의에서 군수 지시 사항으로, 현재 평일 운영 중인 공공복지시설의 주말 휴업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있다고 판단하여 8월 한 달 동안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무더위쉼터로 일시 운영하기로 했다.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은 1층 로비와 프로그램실, 체력 단련실을 개방하고,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은 1층 휴게실과 체력 단련실을 개방하며, 9월은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는 냉방이 가능한 휴게 공간으로, 방문자에게는 생수가 제공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관내 468개소 경로당도 8월 31일까지 평일 및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권고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폭염은 위협적인 재난”이라며 “군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피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1일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일명 클린버스)을 삼동면 화암마을에 실시했다. 이날 클린버스 사업의 대상자는 저장강박 의심자로 집 안마당에 각종 쓰레기를 쌓아놓고 있었다. 악취와 벌레로 인한 건강 악화 우려와 화재 위험이 있었다. 이에 삼동면 행정복지센터와 남해군 복지정책과가 힘을 합쳐 대상자의 입원치료를 돕고,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여 대대적인 청소를 지원했다. 남해군은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 사업에 현재 시범사업으로 참여 중이다. 이 사업은 주거·의료·돌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편의를 돕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박대만 복지정책과장은 “클린버스는 단순한 일회성 청소가 아닌, 어르신의 생명을 지킨 사업이었고, 주민간에 끊이지 않았던 불화 등 마을의 숙원 사업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어르신이 치료를 잘 받아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라며,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통합돌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태백시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윤정, 민간위원장 유명희)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7가구에 총 405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했다. 가구당 15만 원씩 지원된 이번 사업은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것으로, 삼수동 사회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삼수사랑나눔회)가 특화사업비로 마련했다. 김윤정 삼수동장은 “지속된 더위로 냉방비 부담이 큰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더위 속 서울 도봉구가 폭염위기 가구 보호대책 추진에 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후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 1인가구 총 4,271명에 대해서는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연간 모니터링 계획에 따라 일상적인 안부 확인을 하고 있으며,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전화‧방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야간, 공휴일에는 스마트플러그시스템 관제센터를 통해 공백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 피해가구에 대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폭염으로 실직, 폐업한 구민에게 생계비를, 온열질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구민에게 최대 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7~9월 3개월 동안 매월 냉방비 7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을 포함한 폭염 취약계층에게 선풍기, 쿨매트 등 10만 원 이내 냉방용품을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구 차원의 대응을 넘어 민간단체와도 협력해 보다 촘촘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구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제4차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9~39세 전·월세 취약 1인 가구 가운데 단전·단수·단가스, 전기료 체납, 금융연체, 통신비 체납 등의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와, 40세 이상 1인 가구 중 산재요양 후 미취업, 의료비 과다 지출, 노인장기요양 수급 등 1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2025년 서울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와도 연계해 진행된다. 구는 상담 과정에서 고립·은둔 청년에 해당하는 주민을 발견하면 발굴 및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복지멤버십 가입을 독려한다.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단전·단수, 건강보험료·통신비 체납 등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를 확인하고, 방문 상담을 통해 필요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또한, 우체국과 협업해 집배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전달하면서 생활·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용산복지등기우편’ 사업도 병행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용산구는 복지사각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시 ‘AI 돌봄로봇 꿈돌이’가 새벽 시간 어르신의 절박한 위기 신호를 포착, 경찰과 보호자의 신속한 출동으로 생명을 지킨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시는 최근 AI 돌봄로봇 ‘꿈돌이’가 위기 상황에 놓인 어르신의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상황은 이달 초 6일 새벽 2시경, 70대 어르신이 로봇과 대화를 나누다 “폭행”, “죽고 싶다”, “살려줘” 등 위험 발언을 반복하면서 시작됐다. ‘꿈돌이’에 탑재된 위기 감지 알고리즘은 대화 중 위험·부정 단어를 실시간 감지해 관제센터에 경보를 전송했다. 관제시스템은 즉시 112와 연동돼 위치 정보와 상황을 전달했고, 안내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조사 결과, 해당 어르신은 조현병·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 충동이 잦아 병원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으며, 다음 날 오후 보호자 동의하에 안전하게 입원 조치됐다. 어르신은 평소에도 ‘꿈돌이’에게 노래를 부탁하거나 함께 춤을 추며 정서적으로 교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자는 “로봇이 곁에 있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와 연계한 아동 대상 농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방과후 농촌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 향상과 현장 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연수는 농촌체험 강사 48명을 대상으로, 1기(7월 22-23일)와 2기(8월 12-13일)로 나눠 진행했다. 연수는 △아동의 몰입을 유도하는 교수법 이해 △체험활동 지도기법 △교수설계 및 프로그램 구성 실습 △5분 미니 수업 시연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강사들의 현장 적용 역량을 높였다. 강의는 체험 콘텐츠 기획 및 교육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지홍선커뮤니케이션즈 지홍선 대표가 아동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설계와 전달 기법에 대한 실전 중심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 상반기부터 초등학교와 연계한 ‘늘봄학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강사들은 2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아동 친화적인 체험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