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 여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남한강 출렁다리가 5월 1일 정식 개통 이후 단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수 35만 2천 명을 기록하며 국내 출렁다리 중 유례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11만 6천 명이 방문하며 일일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출렁다리 중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로, 여주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표 출렁다리 중 하나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 개통 이후 연간 약 186만 명이 방문한 명소로, 웅장한 자연경관과 산악 지형을 살린 코스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약 5,000명 수준으로 집계된다. 또한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2024년 9월 개통 이후 7주간 약 30만 명이 방문해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Y자 형태의 독특한 구조와 주상절리 절경을 배경으로 하루 평균 약 6,000명 수준의 관람객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각 지역의 주요 출렁다리들이 시간에 걸쳐 안정적인 관람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여주 남한강 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6일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올해 춘향제가 남원춘향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면서, 단순한 볼거리 중심을 넘어, 공간 구성과 현장 운영 면 등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역대급 흥행이 예상된다. 실제로, 남원 춘향제는 지난해부터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분기점을 맞아 다양한 국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를 표방하며 매년 주제를 설정, 축제를 추진해왔다. 이에 지난 93회에는 ‘빛’ 94회에는 ‘컬러’ 95회는 ‘소리’ 등을 주제로 매년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한편 올해는 소리의 고장이자 국악의 성지로 손꼽히는 남원의 특색을 살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소리와 기술이 융합된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를 메인 테마로 100여 가지의 다양한 공연을 구성, 7일간의 소리여정으로 꾸며졌다. 이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남원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춘향제는 시민 주도 축제 기획·운영으로 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권병기)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입장권 사전 예매에 동참했다. 연합회는 지난 8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시장, 권병기 제천시 이·통장연합회장 및 연합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600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예매했다. 또한, 연합회는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별 자매결연마을과 연계해 입장권 사전 예매에 동참하는 방안과 자매결연도시 대상 엑스포 홍보부스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창규 시장은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은 많은 관람객 유치에 달린 만큼 오늘 이·통장연합회의 사전 예매 동참을 계기로 전국의 기관·단체·기업이 입장권 구매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진행된 입장권 사전 예매는 9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및 조직위원회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이 기간에는 2,000원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한방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23일 16시까지 신규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콘텐츠 산업과 ▲라이콘(생활문화, 지역 기반 혁신적 기업가형 소상공인) 분야 두 가지다. 콘텐츠 산업 분야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충남도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라이콘 분야는 ‘천안문화도시 문화융합(라이콘 육성)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천안시 거주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창업/사업화 자금 이 외에도 ▲창업역량 강화교육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지원자격,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공고안내(일반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콘텐츠코리아랩과 천안문화도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창업/사업화 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지난 4월 28일,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전략을 논의하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부산시의 15분 생활권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기장 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어린이 중심의 놀이형 학습공간으로 재단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1월 7일 개관 이후, 지역 사회에서 차별화된 어린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자연’을 공통 주제로 시민참여형 서비스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지역주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됐다. 특히 ▲모션인식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장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실감형 체험관 ▲직접 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로봇 ▲AI 기반 영어 체험 공간 등 디지털 기술과 지역 특색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개관 이후 운영 성과를 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논산문화원은 6월 5일 저녁 7시 30분 논산아트센터에서 호국보훈 ‘유월음악회’를 개최한다. 논산시립합창단과 가수 정미조, 박애리와 팝핀현준, 팝핀현준크루, 안치환, 양지은 등이 출연하여 100분 동안 감동과 즐거움 선사한다. 티켓 예매는 5월 14일(수)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논산시민 및 사이버 논산시민은 1만 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원이 주관하는 호국보훈 유월음악회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 9일 오전 11시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10일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2012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지자체, 현장 종사자와 지역의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든 참석자가 바다식목일의 취지와 바다숲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영시의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뮤지컬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바다숲의 성과를 전시하고, 바다숲 가상현실체험(VR), 바다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그간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열린다. 바닷속 현장에서 직접 해조류를 심어 온 김태연 잠수사에게 동탑산업훈장 수여를 비롯하여 유공자 10명에게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식목일은 단순히 해조류를 심는 날만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9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잠인의 날’은 전통 산업인 양잠의 역사적 가치와 기능성을 널리 알리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6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우리 농업의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미래형 농생명산업의 방향을 보여주는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는 만큼, 전통 산업인 양잠의 새로운 가능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에는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비전 선언식이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기능성 양잠제품(누에환, 실크한복, 홍잠 등) 전시와 누에 만지기 체험, 오디 시식 부스, 양잠의 역사와 생태 가치를 다룬 홍보 영상관 등이 마련되며, (사)대한잠사회가 주관하는 풍잠기원제도 재현된다. 오후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의 ‘양잠혁신 심포지엄’이 열려, 스마트 양잠기술, 기능성 제품 개발, 산업 유통체계 등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2025년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등 포상 대상자를 초대하여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어버이 대표로 파독 광부·간호사, 파월 장병,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등 6명에 대해 자녀를 대신해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및 효행단체 등 평소 효행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된 개인·단체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김혜원님은 95세 시어머니를 봉양하면서, 시각장애인 남편을 지원하여 효행을 실천하는 것뿐 아니라, 노인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한글 강사 활동 등 노인복지에 기여했다. 또한, 국민포장을 수장하는 신태인님은 투병 중이신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농산물 등을 나누고 집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효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이 밖에도, 이번 기념식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선물 전달, 합창 공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알싸한 맛이 입안 가득히 퍼지며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숙성 홍어를 배불리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축제가 5월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포에서 열린다. 올해는 푹 삭힌 홍어, 묵은김치, 찰진 돼지 수육을 곁든 홍어삼합에 명품 나주 한우를 더한 남도 미식 대향연이 더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 축제인 영산포 홍어축제는 올해부터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라남도 최대 축산업 중심지이자 연평균 1만 5천여 한우가 거래되는 영산포 우(牛)시장이 자리한 지역 특성을 살려 한우 상설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숙성 홍어를 소재로 시식과 홍어 무침 나눔, 50% 할인 판매, 경매, 4행시, 상식퀴즈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노안 정고집, 다도 참주가를 비롯해 숙성 홍어와 찰떡궁합인 남도 막걸리 1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시음 부스도 운영해 미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2시, 홍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홍성스카이타워에서 특별한 뮤지컬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홍성군에 위치한 청운대학교 뮤지컬학과가 주관하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4개 파트로 구성된 공연은 ▲1부 어머니와 딸 ▲2부 아버지가 된 아들 ▲3부 얼어붙은 부부 ▲4부 꿈을 찾는 이들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각 파트는 세대 간의 이해와 가족 간의 사랑, 그리고 개인의 성장과 꿈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른 천수만을 배경으로 하는 타워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공연 기획에는 청운대학교 뮤지컬학과와 더불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남성중창단 ‘아르티스’의 이승용 단장이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대학의 예술 인프라와 지역 명소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공연은 홍성의 대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주도시공사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가남체육센터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특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됐으며,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레인이 철거되어 풀장처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여주도시공사 소속 수영강사의 재능기부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수영 방법과 응급 상황 대처법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가남청소년문화의집과 협업하여 수영장 이용 스탬프를 받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한강라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가족단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무료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