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5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어린이와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체험 및 홍보부스 50여 동을 비롯해 가족 참여형 놀이존, 소방·경찰 장비 체험, 드론·3D펜 체험 등 창의력과 흥미를 자극하는 콘텐츠가 다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악대 퍼레이드, 어린이 줄넘기·태권도 시범, 빅벌룬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린이는 우리 모두의 미래이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의 책임”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인근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천체관측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체관측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천체관측에 취미가 있는 대학생들의 천문 지식과 관측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천체망원경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고, 직접 망원경을 조작해 천체를 관측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천문학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길 바란다”며, “보현산천문과학관의 홍보는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천체관측 행사와 별빛축제 등에 다양한 인력 자원이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영천강변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이후에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와 흥미진진한 마술쇼, 그리고 화려한 댄스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소방경찰 체험부터 목공예, 전통놀이 체험까지 다양한 부스에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빵과 슬러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와 압화 거울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개성이 넘치는 만들기 부스도 큰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들의 얼굴에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무대 중앙에 마련된 신나는 에어바운스와 그림 그리기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영천교육지원청, iM뱅크 영천영업부,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영천시농축협운영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양한 체험 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간 2024년 한 해 동안 영천시가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보조금 등에 대한 결산검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시의회에서 위촉한 하기태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행정과 회계 분야 전문가 등 총 3인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기간 동안 예산 집행과 재무 운영의 적정성 및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권고사항을 포함한 결산검사의견서를 영천시에 제출해 다음 연도 예산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 영천시의 세입 결산액은 1조 4,226억원, 세출 결산액은 1조 1,085억원, 이월금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620억원이며, 총자산은 5조 777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결산검사의 주요 권고사항으로는 재정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담당자 및 회계관직의 책임의식 강화, 업무능력 향상 등이 제시됐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의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교육발전특구시범(선도)지역 지정 등 성과를 이룬 10개의 수범사례도 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지난 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해오름동맹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열고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의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이날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경제‧산업‧해양 ▲문화‧관광 ▲도시인프라‧방재 등 3개 분야로 나눠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43개 공동협력사업의 추진률 제고, 문제점 해소, 모범사례 벤치마킹 등 실효성 있는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수립된 ‘2025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토대로, 계속사업 35건에 대해서는 내실 있는 관리와 점검을, 신규사업 8건에 대해서는 중·단기 로드맵에 따른 실행전략 수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이달 말 예정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앞두고 실무부서 간 협력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시정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경주시 행복톡톡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5월 1일부터 시작돼 오는 6월 19일까지 50일간 진행되며, 경주시 홈페이지 ‘행복톡톡 아이디어’ 게시판,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경주시민은 물론, 경주시 내 재학 중인 학생, 직장인,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경제 △문화‧관광 △농‧어촌 △기타(복지, 환경 등 전 분야) 등 총 4개 부문이며, 경주시 행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라면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의 검토, 사전심사단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제안을 선정하며, 오는 9월 중 경주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금상 200~300만 원, 은상 100~150만 원, 동상 50~80만 원에 해당하는 상금과 상장이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가 청년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이성과의 교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설렘 가득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참가자 모집 후 6월 중 3기에 걸쳐 MBTI 성향별 동아리 활동과 함께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커플 매칭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 커플매칭 업체가 프로그램을 맡아 보다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경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다니는 만 25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남녀다. 자격 요건을 갖춘 신청자 중 심사 및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 30명, 총 60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5월 30일 개별 통보되며,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들이 부담 없이 소통하며 소중한 인연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의 대표 야외 힐링 공간인 보문(별빛)카라반파크가 더 저렴해졌다. 경주시는 이달부터 이용요금을 전면 개편하고, 고급형 글램핑 시설을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요금 체계는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 봄·가을철인 5∼6월과 9∼12월의 준성수기, 그리고 1월부터 4월까지의 비수기로 나뉜다. 특히 비수기 평일에는 4인용 카라반 기준 하루 6만원으로, 종전보다 3만 원가량 인하돼 이용객 부담을 크게 낮췄다. 6인용·8인용 카라반도 비수기 요금이 2만~4만 원 정도 내려갔다. 새롭게 도입된 고급형 글램핑 시설은 카라반(6인용)과 동일한 요금으로 운영되며, 커플 여행객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선택지가 추가됐다. 경주시민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설 사용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지역 주민에게는 30% 감면 혜택이 새로 적용된다. 단 두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보문카라반파크 숙박객은 1박당 1회에 한해 종합자원화단지 내 ‘웰빙센터’의 찜질방과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일 안강읍 안강리 옛 안강역사 일원에서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회복과 포용, 도약의 가치를 담은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안강읍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231억 원(국비 112억, 시비 119억)이 투입되는 지역 밀착형 개발사업이다. 경주시 북부 생활권의 중심지인 안강읍은 지난 2018년 지진으로 복지회관이 철거된 이후 문화‧복지 인프라가 크게 위축돼 주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본 사업이 추진됐다. 사업의 핵심시설인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는 연면적 약 2,9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커뮤니티카페, 어린이 북카페,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간,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2025년 5월 2일 오전 10시, 문화누리관 전정에서 고령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및 노인돌봄지원사 39명이 모여 지역 내 6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담은 카네이션과 과자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인돌봄지원사들은 행사 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꽃과 간식을 전하며 어버이날을 기리는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지역 사회의 정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고령지역자활센터는 "어르신들께서 작은 선물에도 크게 기뻐하시고, 정성 어린 관심을 받아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고령군은“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게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 청소년문화의집은 5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딸기 카네이션 쿠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 특산물 딸기를 이용해 카네이션 쿠키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누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쿠키 모양을 본뜨고 그 위에 딸기를 올리고 오븐에 구워 예쁜 카네이션으로 탄생시켰다. 자랑스러운 결과물을 얻은 청소년들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활동과 또래간에 소통하며 화합하는 유익한 활동의 기회가 됐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운영대표자(박현수)는“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딸기 카네이션 쿠기를 부모님께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법요식이 고령군 전통사찰인 관음사와 반룡사에서 개최됐다. 대가야읍 관음사에서는 타종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발원문, 관불의식 순으로 봉축법요식을 진행했으며, 저녁 7시 30분부터 신도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가야읍 중앙네거리 및 고령대가야시장길을 가로지르는 연등행사를 개최했다. 쌍림면 반룡사에서도 고령군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개최했으며, 중현 주지스님은 “오늘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주심에 감사드리며 불자님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두루두루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령군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