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진군 왕피천 공원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해양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해양경찰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3개의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전히어로ZONE”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즐거움가득ZONE”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멋진해양경찰ZONE”에서는 실제 해양경찰 제복을 입어보는 체험과 포토존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해양경찰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울진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계 김00 경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오늘의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해양경찰에 대한 꿈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구명조끼 입는 법도 배우고, 경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나도 누군가한테 선물하고 싶어요.”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아이세상 어린이집’한 아이가 던진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심금숙 원장은“늘 받기만 하던 아이들에게 이번만큼은‘주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염색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기획했다. 5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 9명이 황토로 직접 물들인 손수건을 들고 왜관읍 우방1차 아파트 경로당을 찾았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할머니들에게 전한‘인생 첫 선물’이었다. 손수건은 아이들이 3일에 걸쳐 정성껏 만든 작품이다. 자연물을 접해보는 친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아이들은 흙에 물을 붓고 저어가며 손수건을 담갔다. 손에 묻는 것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어느새 흙물의 감촉을 즐기며 염색 과정을 즐겼다. 심 원장은“아이들이 손수건을 물들이며 색이 변하는 걸 보고 신기해했고, 마침내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물건을 만들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경로당에서 할머니들께 손수건을 전하며 수줍게“좋았어”,“부끄러웠어” 같은 짧은 감상을 남겼다. 평소에는 선물만 받던 아이들이 처음으로 누군가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일 청소년센터에서 2035 봉화 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에 따른 장기발전구상(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장기발전구상(안)에서 제시된 군의 미래상, 발전방향, 주요지표 등에 대해 도시계획 전문가 및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장기발전구상(안)에 대한 도시계획 전문가의 의견이 공유됐으며, 우수한 산림자원 활용방안과 주거환경 개선, 고령화시대 대비, 기반시설의 정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과 함께하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봉화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봉화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군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검토해 군관리계획(재정비)(안)을 확정하고 주민열람·공고와 군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및 군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거쳐 경상북도로 결정을 신청할 예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이 올해도 청년의 창업 활동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봉화군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화군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를 기획하고 실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2024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연 1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2년차로, 기존 참여 팀들의 성과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참여 중인 팀은 △㈜사람과초록 △봉화청년목공소 주식회사 △봉화초록공유밥상 농업회사법인 △포레스테이션 △깊숲 등 총 5개 팀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식음료, 체험상품 등 다양한 브랜드 실험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봉화초록공유밥상은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소천면 일대에서‘농촌생활만렙찍기’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5월에는 봉화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정착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경상북도 봉화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에서 필요한 관광개발사업을 자율적으로 발굴 및 기획 후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관리의 역량을 높이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전국 14개 광역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곳을 선정했으며, 그중 경상북도를 대표해 신청한 봉화군이 포함됐다. 봉화군은 오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군비 42억원)을 투입해 봉화군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유일의 베트남 테마명소 ‘봉트남(봉화+베트남)’육성』이란 주제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일원을 활용한 봉트남 브랜드 개발, 베트남 테마마을 조성, 연계협력 관광 상품 개발, 관리 운영사업 육성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내외 베트남인들과 내국인 관광객 등을 유치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 각지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 재경향우회는 최근 안동시에 3,500만 원 상당의 4인용 식탁을 기탁하며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나섰다.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가전․가구 지원이 시급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기부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도 산불 복구 성금으로 2,000만 원을 쾌척했다. 등운 스님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불자로서 마땅한 일”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사회단체들의 기부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달성군옥포읍분회는 694만 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북도회 북부지부는 224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재)성남 안동시민회도 110만 원을 전달하며 고향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안동시는 기탁받은 물품과 성금을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으로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쌀 수급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두류, 옥수수, 깨, 하계조사료 재배 시 ha당 100~500만 원을 지원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안동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년도 벼 재배 필지에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 시 ha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부분 휴경(테두리 휴경)으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참여 시, 지자체 공공비축미 추가 물량을 우대 배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법인)으로,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5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재배 품목에 따라 중복(공익직불금, 전략작물직불금, 논타작물재배지원금) 지원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식품부에서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벼 재배 농가의 자율적인 감축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3월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9일 다섯 세대를 입주를 시작으로, 한 달여 만에 74세대 전원 입주를 완료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안동시는 우선 산불 피해사실신고서 접수 시 공공임대주택 희망 신청을 받고, 이후 신청 절차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 이재민이 없도록 신청 안내 절차를 카드뉴스와 안동시 누리집 공고문 등을 통해 홍보했다. 또한, 안동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안동체육관과 다목적체육관에서 찾아가는 상담소도 운영했으며, 3개 단지 관리사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휴일 입주 및 구호물품 배부 등을 지원하며 이재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한편 선진이동주택(임시조립주택)은 지난 4월 23일 일직면 평팔리 82-1번지 입주를 시작으로, 5월 중에는 모두 입주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살던 집만큼 편하진 않겠지만,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 모든 시민이 완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1,800가구에 대해 5월 2일 자로 생활안정지원금 328억 원을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주택피해는 물론 소상공인과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동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국비 지원대상이 됐으나, 실제 교부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체 예산 330억 원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긴급 편성해 선지급에 나섰다. 지급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서 확정된 1,800가구로, 지급 규모는 △인명피해 구호금 2,000만 원 △주택피해 생활안정지원금 2,000만 원~3,600만 원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 300만 원 등 총 328억 원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은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안동시는 생활안정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히 지급함으로써 피해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지난 4월 10일과 5월 1일 양일간 옥성면 주아1리, 고아읍 예강1리 치매보듬마을에서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학생들과 함께 ‘일촌맺기 프로포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에게 정기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돕고 외로움을 해소하며,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짝꿍 찾기 게임, 이름 조합 릴레이 게임, 일촌 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했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보듬마을과 경운대학교는 행사 이후에도 참여 어르신들과 매월 안부 전화를 주고받으며 식사와 복약 상태 등을 공유하는 ‘사회적 가족’ 관계를 꾸준히 유지할 계획이다. 이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과 사회적 돌봄 실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에게 인지 자극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4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성공 컨설팅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생 25여 명이 참석해 농업 분야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구미시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으로,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청년 후계농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농산업 경영 마인드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교육은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매달 1회씩 총 8회(5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보다 농업 현장 견학과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년 농업인 간 네트워크 형성과 협업 체계 구축, 선도 농가 견학을 통한 사례 중심 학습 등 실질적인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둔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구미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청년농업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 농촌 활력 회복과 구미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기차는 물론 ESS*, 농기계, AGV**, 선박 등 전기차 외 모든 분야의 배터리까지 진단·평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 ESS는 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 **AGV는 Automated Guided Vehicle(무인 운반 차량)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평가 및 재사용 지원 기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33억 원(국비 100, 도비 27, 시비 63, 민자 43)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이외 분야의 사용 중인 배터리의 전주기 데이터 수집부터 사용후 배터리의 탈거·정밀 진단·안전성 테스트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맞춤형 평가 인프라를 구축해, 관련 기업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산단 내 현재 조성 중인 ‘BaaS 시험실증센터’ 부지에 ‘재사용 배터리 AI 플랫폼 센터’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