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안 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13일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정성이 담긴 보양식 추어탕을 전달하는 ‘한 그릇의 정성, 여름을 이기다’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칠북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협력하여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사랑과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사전 추천 및 상담을 통해 발굴한 저소득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로, 조리된 음식과 함께 복지서비스 연계 상담도 병행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했다. 이미애 칠북면장은 “한 그릇의 따뜻한 식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을 돌보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촘촘한 복지 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중장기 발전계획(2026~2030)’ 연구 중간 보고를 하고 당면 과제로 사서원 역할 재정립을 제안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를 맡은 김지영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을 중심으로 한 사업 재구조화가 시급하다”며 “법에서 정한 역할에 충실히 따라 사회서비스원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우리 역할을 제대로 세웠을 때 민간기관과 중복 우려가 줄어들 수 있으며 지역 돌봄 네트워크 중심기관의 위상 재정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돌봄통합지원법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말하며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도 지난 6월 ‘인천광역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 역시 법과 같은 시기에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통합돌봄을 중심으로 한 사업 재구조화 △군·구 통합지원 전담 조직 설치에 맞춘 조직 정비 등을 제안했다. 관련 사업으로는 ‘i+돌보아드림’을 제시했다. 인천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아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충북농아인협회 괴산군지회(지회장 박경순)에 승용차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서는 송인헌 군수가 지회장과 허윤서 괴산군수어통역센터장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농아인을 위한 수어 통역 업무 수행 시 방문 및 출장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경순 지회장은 "괴산군에서 수어 통역을 위한 업무용 차량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 차량을 통해 더 많은 농아인들이 수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소통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농아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포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가정에서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선한 국내산 제철 과일 섭취로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 판로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기준으로 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현금)를 받고 있는 가정보육 어린이가 해당된다. 대상자 확인이 마무리되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아동 1인당 60,000원 내외 (30,000원 내외/2회) 상당의 경기도산 제철 과일 꾸러미가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재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어린이에게 제철과일 섭취를 통한 건강 증진과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김포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천시는 ‘학생통학 순환버스 지원 시범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통학버스 명칭 공모를 한 결과 ‘통학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6월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시범운행 학교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추천받은 총 20건 중에서 2차 관계기관 심사를 거쳐 6건을 선정하여 온라인을 통한 3차 시민 선호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통학이’는 부발중학교 3학년 학생이 제안한 명칭으로, ‘친근감을 강조하여 우리의 통학을 책임져주는 버스를 캐릭터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제안된 명칭에는 이외에도 ‘이음버스’, ‘스쿨잇차’ 등이 있었으며 명칭이 선정된 학생에게는 월례조회 때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선정된 명칭을 통학버스 외관과 홍보물에 반영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만든 이름이 실제 통학버스에 적용되면, 자신이 지은 명칭이 많은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버스에 쓰이는 특별한 경험이 되고, 통학버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천시는 학생통학 순환버스 사업 추진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앞으로 국내에서 발급하는 장애인등록증만으로 해외에서 장애인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되어 해외 여행지에서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더욱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장애인등록증 국외 이용 편의증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해외 유명 관광지 중에는 장애인임을 증명하는 경우 입장료 할인이나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 적지 않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 해외여행 전 별도로 영문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했다. 장애인등록증이 국문으로만 발급되어 해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이 문서로 발급되는 영문장애인증명서는 훼손이 쉽고 보관이나 사용의 불편함을 감수하여야만 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영문운전면허증처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영문 병기한 “영문장애인등록증”을 발급하도록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한편, 해외 주요 관광지에서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이나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해외안전여행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도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제주시민 사회보장 아카데미’에 참여할 제주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독사 예방과 돌봄을 주제로 두 차례 강연으로 구성되며, 제주혼디누림터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1차 강연은 8월 30일에 열리며, 송인주 전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이‘고독사 예방,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송 위원은 고독사의 개념과 원인을 이해하고, 서로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9월 30일에 진행되는 2차 강연에서는 돌봄 커뮤니티 N인분 조기현 대표가‘돌봄이 외롭지 않은 제주, 함께 사는 공동체’를 주제로 청년부터 노년까지 제도 밖에 놓인 돌봄의 현실과 세대 간 돌봄 부담을 나누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9일까지 회차별 30명을 모집하며, QR코드 접속, 전화 신청,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사회보장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지역사회 보호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리시는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구리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30여 명에게 특별위로금을 8월 14일 지급한다. 이번 특별위로금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는 2009년부터 삼일절과 광복절, 연 2회에 걸쳐 구리시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특별위로금을 20만 원씩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며, 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있다. 아울러 구리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30만 원으로 인상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독립유공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자, 전국 지자체와 차별화된 보훈 시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독립을 되찾은 역사적 전환점이며,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가능하게 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하는 날”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을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성특례시가 12일 18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6.7%를 기록하며 민생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7월말 기준 지급률 91.8%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지급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거동 불편, 정보 부족 등으로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이 있어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는 지급’을 목표로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조승문 제2부시장 주재로 29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신청 취약 계층 발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복지관, 통리장,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약계층 적극 발굴 ▲방문 접수 및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홍보 채널 다각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9개 읍면동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대상자 발굴과 신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는 맞벌이 가정의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성호아파트 2단지 내에 ‘성호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안전한 돌봄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특히 맞벌이·한부모 가정 아동에게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성호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79㎡ 규모로 조성됐으며, 정원은 25명이다. 숙련된 돌봄교사 2~3명이 상주하며 독서·미술·놀이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성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포함해 총 7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군위군 어울림청년연합회(회장 은창욱)는 지난 12일, 의흥면에 거주하는 90대 고령 노부부 가정의 주출입로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며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을 도왔다. 이 가정의 주출입 계단이 돌로 된 경사 구조라 어르신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었고, 비 오는 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한 상태였다. 해당 사례를 접수한 의흥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어울림청년연합회와 자원봉사 연계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회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난간을 설치했다. 은창욱 어울림청년연합회 회장은 “마음만은 누구보다 가까운 이웃이고 싶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유상호 의흥면장은“청년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의 하루가 조금 더 안심이 됐을 것”이라며, “행정도 이웃과 함께 걷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여름방학 프로그램 2탄 ‘뜨거운 여름, 드림이야기’를 경주 캘리포니아비치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5명이 참여했으며, 무더운 여름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또래 간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입장 후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기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활동을 마친 한 아동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아동들이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성장하는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뜨거운 여름, 드림 이야기’는 군위군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는 계절 프로그램으로, 1탄은 지난달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