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에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업, 지역사회 단체, 개인 등이 정성을 모아 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삼익가구는 침대 10조(1,531만 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김병창 대표 역시 침대 5조(643만 원 상당)를 따로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쾌적한 잠자리를 위한 정성을 보탰다. 농협양곡 임직원 일동이 1,500만 원, ㈜부청건설이 1,000만 원을 각각 기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관내 학교 출신 동문의 온정도 이어졌다. 녹전중학교 총동창회와 예안초등학교 총동창회는 각각 1,000만 원, 3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미국 교민에게 정보를 알리는 유튜버 켄PD는 800만 원을 기부해 개인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나눔으로 전환시킨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는 “모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립도서관(중앙, 웅부, 어린이)은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지역 서점 구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여 읽고 해당 도서를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책값 일부를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만 14세 이상 안동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1인당 월 최대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안동 관내 서점에서 정가로 책을 구매해 읽은 후, 구매일 포함 8주 이내에 구매 영수증과 함께 해당 도서를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도서는 신청 제한 여부와 도서 상태 등을 확인한 후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월 단위로 신청자 휴대전화로 환급 금액만큼의 모바일 문화상품권 형태로 제공한다. 환급 금액은 도서 정가 기준 약 70% 수준이며, 권당 최대 25,000원까지 가능하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책을 사고 도서관에 다시 반납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서점은 활기를 되찾고, 시민의 독서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지원 정책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5월 12일부터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면역력 저하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무료접종은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7개 면 지역 주민 가운데, 2025년 3월 28일 이전에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virus)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수두를 앓은 이후 체내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며 발병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수포, 극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 등이 있으며, 특히 고령자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시는 생애 1회 접종으로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무료 예방접종이 면역력이 저하된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지정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관 목록은 안동시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계봉사연맹은 지난 9일 봉화군청을 방문하여 마스크 20만장(6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후원품은 봉화군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와 종교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계봉사연맹은 2018년 6월에 조직한 단체로 봉사관련 정보공유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교도소 제소자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세환 세계봉사연맹 이사장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세계봉사연맹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 전도체로서 더욱 가치 있는 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소중한 후원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분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4차례에 걸쳐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13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영유아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영양취약계층의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고, 영유아기의 올바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빈혈, 저체중, 비만, 영양섭취 불량 등 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이 제공되며,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보충식품도 함께 지원된다. 구미보건소는 사업대상자에게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1회 가정방문을 통해 개별 상황에 맞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생애주기별 바람직한 식습관 정착을 유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는 평생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영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5월 한 달 동안 구미시청 세정과에서 납세자들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2020년부터 국세와 지방세 신고가 분리되어, 국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납세지 관할 지자체에 각각 신고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5월 동안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납세자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세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납세자는 세무서나 구미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 앱)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 또는 스마트위택스(모바일 앱)로 자동 연결되어 전자신고를 마칠 수 있다. 또 전담콜센터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규모사업자는 우편으로 발송된 모두채움신고서에 이의가 없을 경우, 지방소득세를 별도로 신고하지 않고 기재된 가상계좌로 납부만 하면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인정되는 신고 간소화 제도도 시행 중이다. 한편 수출기업인, 제주항공 여객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는 지난 9일 구미시 향군회관 다목적홀에서 제13대 지회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지회장 취임과 함께 조직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김혁종 신임 지회장 취임사,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고, 2부 순서로는 지난해 결산보고 및 예산심사 등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신임 김혁종 지회장은 국군보안사와 기무사령부에서 35년간 근무했고, 2009년에는 보국훈장을 서훈 받았다. 그는 취임사에서 “무공수훈자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전임 손광술 지회장을 추모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모아 조직의 화합과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자유와 행복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 위에 가능했다”며 “구미시도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국가유공자 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 무공훈장과 보국훈장을 받은 국가수호유공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남다른 애국심으로 국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5월 8일, 오는 27일 개막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단과 심판단의 숙박시설에 대한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1차 점검에 이은 두 번째 현장 확인으로, 인동동 일대 선수촌과 원평동 심판 숙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직위원회는 ▲객실 환경 및 안전성 ▲식사 제공 시스템 ▲셔틀버스 운영 계획 ▲응급 상황 대비 비상체계 등 대회 운영의 핵심 요소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숙소 내부 시설뿐 아니라 주변 생활환경까지 세밀하게 살펴, 국제대회를 치르기에 손색없는 정비 상태를 확보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앞서 조직위원회는 숙소 주변에 대해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제초작업 등을 진행하며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김장호 조직위원장은 “선수단과 심판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도시 전역을 정비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구미 전역이 국제 스포츠 열기와 함께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43개국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다. 구미시는 이 기회를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푸드 페스타와 도심 야시장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며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아시아의 맛을 한자리에‘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 구미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는 대회 기간 중 ‘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가 열린다. 이 행사는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터키 등 아시아 5개국의 대표 음식은 물론, 구미 로컬 맛집이 선보이는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총 32개 부스로 구성된 행사장에는 지역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맛집존’과 간편한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존’, 구미 대표 식품기업이 참여하는 ‘G-푸드마켓존’이 각각 운영된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학교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진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로·진학 교육 전문 강사가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4차시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진로 및 흥미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중학교 생활 안내’ 시간을 통해 △교과목 학습 방법 △자유학기제 △진로연계학기 △시험 △교복 착용 등 달라지는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실습 중심 수업과 개별 코칭을 병행하고, 담임교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사전·사후 관리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긍정적인 태도로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 용강동이 신생아의 탄생을 마을 전체가 축하하는 이색 복지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용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출생신고를 위해 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 지역 소상공인이 후원한 축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꾸러미 전달은 용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참새미 둥지’ 사업의 첫 사례로, 이날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참새미 둥지’는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지역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쿠폰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참여한 업체는 ▲연탄길 ▲사브리나 ▲카페해브 ▲경주타이어 ▲친친 등 총 5곳으로, 모두 용강동 내에서 소규모 상점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들이다. 축하쿠폰을 받은 한 주민은 “출생신고를 하러 간 날,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랐고 감동했다”며 “동네 가게에서 디저트도 먹고 탕수육도 사먹으며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20대 청년의 결혼을 장려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대 결혼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시즌2’ 핵심과제 중 하나로, 20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결혼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신규 저출생 극복 정책이다. 경주시는 올해 총 84가구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가전·가구 구입 비용 각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18세부터 29세 이하의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신청 요건 및 제출서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대 부부의 혼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덜고, 청년 세대가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과 육아에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