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가 주최한 2025년 문경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월 20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2월 취임한 김유환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53명의 합창단원은 1부 ‘비발디 사계와 잊혀진 계정을 위한 노래’를 시작으로 2부 ‘별을 캐는 밤’, ‘기억의 향기’, ‘사랑의 찬가’, 3부 ‘알 수 없는 인생’, ‘나는 반딧불’, ‘트로트 메들리’ 연주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특별공연으로 마술사 이해웅의 오프닝 매직쇼, 문경시 홍보대사 이재희, 장혜진의 무대와 테너 한용의 교수의 ‘그리운 금강산’, 'O Sole mio’ 공연, 남미 정통그룹 가우사이의 열정적인 라틴 음악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문경시 기관단체의 기증으로 마련된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1987년 ‘점촌시민합창단’으로 창단돼 39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문경시립합창단은 매년 연초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공연 활동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에 초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 멘토-멘티 프로그램 최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 1부에서는 10명의 멘티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각 멘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 뒤, 2부에서는 감사 카드 쓰기, 찹쌀모나카․한지공예 티코스터를 만들며 고마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〇〇 청소년은“멘토링을 하면서 선생님과 여러 가지 활동을 같이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8개월간의 멘토링이 끝난다고 하니 아쉽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이런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1388 멘토링 사업’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 사회 인적자원을 발굴해 1388상담․멘토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 내 아동․청소년기관과 연계해 위기청소년과 1 대 1 결연을 통해 개인상담, 학습, 문화, 생활관리 지원 등 멘티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담 및 교육지원을 하며 문의사항은 기관번호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법무부상주보호관찰소협의회 문경지역구는 19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관내 보호관찰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했다. 법무부상주보호관찰협의회 문경지역구는 보호관찰대상자의 주거환경이 재사회화 과정에서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판단해, 이번 지원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이성일 법무부상주보호관찰소협의회 문경지역구 회장은 “주거환경개선은 대상자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단순한 집수리가 아니라 대상자가 다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심리적·정서적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보호관찰대상자의 자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는 19일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 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역량 강화 도모를 위한 자원봉사 참여율 및 자원봉사 활성화,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올해 시민·사회단체 회원의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이를 활용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기종기 돌봄 활동’을 했으며, 마을 개선 사업인 행복마을을 지속적이고 내실 있게 조성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 유공 단체표창에 모전의용소방대가 수상했고, 자원봉사 유공자로 홍인다례원 김은주 원장과 (사)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문경시지부 윤미순 사무차장이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로 나눔을 통한 행복 도시 문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는 농림어업 정책 수립 및 각종 조사의 모집단 자료로 활용이 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대한민국 영토 내의 모든 농림어가 인구, 가구의 총수와 특성을 파악하는 조사이며, 문경시는 약 2만 6천 가구와 218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안내문이 발송됐으며, 응답자는 20일부터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통해 인터넷 및 전화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이후 미참여 가구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방문조사를 한다. 조사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등 공통 부문을 포함해, ▲논 면적, 논벼 재배면적, 밭 면적 등의 농업부분, ▲산림 면적, 육림업, 보유 어선 등의 임업·어업 부문, ▲읍면 사무소 소재지, 미거주주택 등의 지역조사까지 총 4종 133개 항목이다. 김학국 홍보전산과장은 “통계조사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된다”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와 11월 29일 오전 11시,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창작연극 '경성 카스테라 1호점'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누구나 누려야 할 행복’을 지키기 위해 살아낸 소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낸 창작극으로, 불안한 시대를 견디며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이들의 용기와 희망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창작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기획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지역 공연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의 문화적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출진은 홍소향 감독이 총괄을 맡고, 장민호 작가와 이성호 연출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출연진으로는 이대상, 한주영, 이지현, 이동선 등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이 함께해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연극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가 운영하는 영주인성아카데미가 최신 화두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영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KAIST 이경상 교수를 초청해 ‘11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이 교수는 인공지능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변화와 함께 향후 사회·경제 구조, 직업 생태계 변화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미래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사고방식, 기술 발전이 가져올 기회와 위험 요소 등 시민들이 알아두어야 할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경상 교수는 KAIST 경영정보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분야의 대표 전문가다.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AI 전략과 혁신 방향을 강의하며 복잡한 기술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강연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농업진흥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챗 GPT는 내 비서』, 『AI가 인간에게 묻다』 등이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는 영주사랑상품권이 보다 건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영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영주사랑상품권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전반이며, △부정수취 △불법 환전 △제한업종의 부당 수취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 대비 차별대우 등 소비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활용해 의심 거래를 사전에 분석하고, 부정유통 가능성이 높은 가맹점을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시민 제보를 접수하고 있으며, FDS 분석 결과나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안내해 가맹점이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고의성이나 중대한 위반이 드러날 경우에는 가맹점 등록 취소 또는 과태료 부과 등 관계 규정에 따른 행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충남 서산–경북 울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필요성과 영주의 역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정책 설명회를 넘어, 중부권의 교통·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동서축 철도 대전환’의 필요성을 지역에서 직접 제기하고 논의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그동안 동서축 연결이 취약했던 중부권의 교통 체계와 물류 흐름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전략이 지자체와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당진–아산–청주–문경–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 330km 규모의 광역 철도 프로젝트로, 새 정부 국정운영계획에 포함된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이다. 이 철도가 구축되면 중부권은 새로운 국가 동서 대동맥을 갖추게 되며, 향후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영주시에는 한국동서발전의 1조 2천억 원 규모 수소발전소(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유치가 추진되며 지역 산업 구조가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 발전소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새마을회는 지난 13일 봉화읍 내성천 둔치에서 부녀회 주관으로 협의회, 직장·공장협의회, 문고가 함께하는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등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절인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며 총 1,100kg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지역의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화군새마을회 지도자들은 “김장 준비가 쉽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한뜻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따뜻한 공동체 봉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매년 꾸준히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2권역)은 11월 21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유니클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The Heart of LifeWear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의류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한파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 저하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봉화요양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2권역)에는 총 100개(50세트)의 히트텍 의류가 배분됐다. 배부된 의류는 상·하의 1세트로 구성됐으며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 1인당 1세트씩 전달했다. 방문 시에는 의류 전달뿐 아니라 난방환경 점검, 건강상태 확인 등 겨울철 안전관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명호면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옷 덕분에 겨울이 든든할 것 같다”, “앞으로 다가올 추위가 걱정이었는데 챙겨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화요양원 관계자는“겨울철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유니클로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0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한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에서 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봉화군은 베트남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역사적·문화적 연원 활용,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주 기반 확충, 그리고 다양한 글로벌 연계사업 추진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지역혁신 모델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봉화군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베트남과의 우호 협력 기반을 활용한 콘텐츠 선점 △이주사회 조성을 통한 정주 인구 증가 △글로벌 다문화 혁신 거점 구축 △관광·교육·산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봉화군은 문화 교류·힐링·관광 산업을 결합해 ‘글로벌 교류·혁신·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생활인구 증가 및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은 봉화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