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6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우리아이 튼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양가득 아이음식 요리교실’ 8월 평일반 수업을 시작했다. 우리아이 튼튼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영천시는 인구감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전국 시부 합계출산율 1위를 지록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을 지원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튼튼한 육아를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영양 가득한 아이음식 요리교실과 한여름 실내놀이가 필요한 어린이의 감성을 채워주는 문화교실로 운영된다. 지난 7월 처음 열린 요리교실은 수요일 평일반과 토요일 주말반 모두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8월에도 반별 모집정원 16명을 모두 채울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자녀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영양교육과 함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업에 참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6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최기문 영천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지역 민·관·군·경·소방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내용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 일정과 준비 상황, 그리고 최무선과학관에서 실시되는 실제훈련의 준비 상황에 대한보고였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복잡하고 다양화되는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영천시의 현 안보 상황을 재점검하고, 빈틈없는 안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철강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서 철강 품목에 대해 기존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기업들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주요 대미수출 철강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고율 관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물류비 부담 증가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과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포항시는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근본적인 대응책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포항 철강기업들이 직면한 위기는 국가 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6일 수련원 강당에서 구평항권역어촌신활력추진단, 강사1리항권역어촌신활력추진단, 한얼향우회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상호 교류·협력과 사업 지원 체계 구축, 업무 협조 및 정보 교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형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와 청소년 성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6일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회장 김경휴)가 북구 신광면에서 나라사랑 실천을 위한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애국심을 되새기고,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25여 명이 참여해 가정용 태극기를 배부하고, 태극기 게양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는 가두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김경휴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은 “태극기 게양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경상권 음악캠프–플레이 뮤직’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포항문화재단, 부산동구문화원, 창녕군청소년수련관 등 경상권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간 협력과 인적·교육 자원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각 기관이 2,500만 원씩, 총 7,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됐다. 캠프에는 경상권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185명과 지도자 36명이 참여했다. 기존의 합주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음악 놀이를 접목한 창의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음악 이론, 수준별 맞춤 교육, 합동 공연, 현장 체험학습, 역사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음악적 기량을 높이는 동시에 또래 청소년들과 협동심과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한 포항 단원은 “다른 지역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난 5일 MBC 교양 프로그램 ‘테마기행길’ 촬영팀이 포항트라우마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힐링 공간과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등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테마기행길’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명소, 풍물, 사람들을 소개하며 감동과 재미를 전달하는 대표 교양 프로그램으로 이번 포항편에서는 포항트라우마센터를 포함한 지역 명소 전반을 둘러보며 촬영을 진행했다. 포항트라우마센터는 2017년 포항지진 이후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설립된 전문 기관으로 올해 초 흥해 마산사거리로 신축 이전해 재난 경험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심리 안정과 회복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방송 진행자 최주봉 배우는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심신 안정을 위한 다양한 치유 장비를 체험하고 회복과 치유의 의미를 되새겼다. 방송에는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싱잉볼 힐링 명상’ 현장이 소개됐으며 센터를 이용 중인 지역 주민의 인터뷰도 담겼다. 이번 방송은 오는 9월 중 방영될 예정으로, 포항 시민의 트라우마 극복과 지역사회의 회복 과정을 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일 정철호 포항인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을 임상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전문성 및 체계성 강화에 나섰다. 정신질환의 예방과 조기 개입, 통합적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위촉은 전문 의료진의 참여로 보다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정철호 원장은 매주 수요일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은 정신질환 조기 발견, 위기 개입 및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정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다년간 임상 및 교육 경험을 쌓아온 지역의 대표 정신건강 전문가다. 특히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에 특화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인성병원에서 관련 진료와 중증정신질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위촉으로 사례 관리의 질적 향상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자문으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맞춤형 관리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구평리항권역과 강사1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앵커기관 공동 주관으로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 나눔’ 하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구평리항권역에서 시범 운영된 동계 프로그램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확대된 것으로, 강사1리항권역이 공동 주관에 참여하며 구룡포 병포리와 호미곶 강사리 일대까지 진료 대상을 넓혔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봉사동아리 ‘한맥회’ 소속 봉사단 65명이 참여해 구룡포청소년수련원과 경북이웃어촌지원센터 두 곳에서 침·뜸·부항·한방약 처방 등 전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룡포읍 한얼향우회도 의료진과 지역민을 위한 생수 및 다과 지원에 나선다. 진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교통이 불편한 어촌 여건을 고려해 삼정리–석병리–강사리 구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구평리 주민들은 마을 내 지원센터를 임시 진료소로 활용해 가까운 거리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6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안심거리’ 조성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안심거리 조성사업은 범죄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CCTV, 방범등, 참수리안심등, 로고젝터, 도로표지병 등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와 협력해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6일 오천읍 문덕 8리 마을회관에서 남구지역 주민소통회를 열고, 통·반장과 주민, 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7일에는 중앙동 평생학습원에서 북구지역 주민소통회를 개최해 안심거리 조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오천읍 문덕리와 중앙동 포항초 일원을 중심으로 참수리안심등, 로고젝터, 방범용 CCTV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그래픽 월·벽화 조성을 통해 거리 미관을 개선한다. 또한 주민참여형 방범활동·안전캠페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6일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후속사업 발굴 간담회’를 열고, 컨소시엄 기관과 함께 센터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일 착공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식품산업과 로봇, AI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조성 현황 및 추진일정 공유, 기관별 사업 보고, 후속사업 기획 및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외식업 경영 부담과 인력난 완화를 위한 식품로봇 도입, 푸드로봇 개발·상용화 확대, K-푸드와 첨단기술 융합 생태계 조성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과제 제안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사업 간 시너지와 실효성 제고 방안을 폭넓게 교환했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후속 국비사업 기획안을 구체화하고, 관계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를 적극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상고심과 관련해 공익소송 지원 체계를 통해 선임한 김창석 변호사(전 대법관, 현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가 지난 5일 대법원에 상고이유 보충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보충서는 시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7월 김창석 변호사를 추가 선임한 이후 제출한 첫 공식 대응 문서다. 이는 지난달 30일 대법원 민사3부에 사건이 정식 배당된 직후 이뤄진 조치로 이로써 포항지진 상고심은 본격적인 법리 검토에 들어가게 됐다. 김창석 변호사는 보충서에서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이라는 고위험 국책사업의 결과로 촉발된 인재라고 규정하며 이번 사건의 본질은 단순한 과실 유무가 아니라 국가가 고위험 사업 수행에 있어 고도의 주의의무를 다했는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심판결에 대한 법리 해석과 논리 구조의 오류를 지적하며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고위험 사업을 무모하게 추진하고도 책임을 면할 수 있다는 잘못된 선례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판결은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바로잡는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