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한중일국제친선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빛나는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
김승환 선수는 남자 94kg급에서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2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최한주 선수는 남자 61kg급 인상 3위를 기록해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동아시아역도연맹(회장 최성용) 주관으로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동아시아 8개국에서 10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기간 서흥원 양구군수는 직접 중국 현지를 찾아 대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향후 국제 역도대회의 양구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또한 선수단을 격려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군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자, 양구군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국가대표이자 양구군 소속 선수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한민국의 명예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구군은 앞으로도 지역 출신 선수와 스포츠 인재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