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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산 북구청 여자 유도선수단, 유도 꿈나무들과 함께 합동훈련 실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9일, 화명동 대천리중학교 유도관에서 북구청 여자 유도선수단과 관내 초·중·고 유도부 학생들이 함께하는 ‘유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북구청 여자 유도선수단(감독 강병진)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행사다.

 

1989년 창단되어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북구청 유도선수단은 꾸준히 관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하는 훈련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훈련은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진행된 자리였다.

 

훈련은 부상 방지를 위한 테이핑과 몸풀기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들은 구령에 맞춰 열을 지어 앞구르기, 뒤구르기, 낙법, 끌기, 밀기 등 기본기를 익힌 뒤, 체급과 기량에 따라 겨루기 훈련에 돌입했다.

 

북구청 유도단 선수들은 훈련 내내 일일 코치로 나서 학생들의 호흡과 자세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살피며 지도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2025년 북구청 유도선수단에 새로 영입된 최정윤, 임보영 선수가 처음으로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이날 훈련에서도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은 물론, 학생들과의 교감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현재 북구 관내에는 신금초등학교(금곡동), 대천리중학교(화명동), 삼정고등학교(구포동) 등 총 3개 학교에서 유도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모두 전용 체육관을 갖추고 체계적인 유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 연계 체계 아래 학생들은 한 지역 내에서 꾸준히 훈련하며 성장할 수 있다.

 

강병진 감독은 “유도 꿈나무 합동훈련을 할 때마다 학생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어 매번 놀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 선수단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